나이들어 농사로 돈 벌 수 있다는 생각은 접는게 좋다. 농사꾼 중 극소수는 성공한 사례가 있겠지만 그나마 젊었을 때 투자를 통해 얻는 특별한 경우일 것이다. 노년의 전원생활은 노동을 통해 큰 댓가를 바란다면 많은 고민과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마음과 몸을 자연에 맡겨 서로 호흡하며 순응해가면서 살아야 한다. 싱싱한 계란하나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며 감사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계분 냄새가 나서 불편하게 여길수 있으나 계분은 인이 많아 유실수에도 유익하고 제때 치워 숙성시키면 계란도 먹고 일거양득효과를 안겨준다. 숫닭 한마리와 암닭 십여마리에 쏟아져 나오는 계란더미가 전원생활에 있어서 솔솔한 재미를 더해준다.
겨울철에도 활동이 왕성하다!
방목하여 지렁이 등도 먹지만, 닭사료에도 솔잎을 잘게 썰어 넣는다! 솔잎은 생으로 주어야 먹는다.
배고플 때 주면 골라먹지 않고 솔잎을 잘 쪼아 먹는다
뭔가 다르다! 계란 노른자위가 생으로나 삶아도 단단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지금의 산수유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열매와 과육의 분리가 쉽다.
소주를 조금 녛어 저속 믹스기로 갈아 과육을 채로 걸려낸다
분리못한 씨는 독성이 있다하여 끓이지 않고, 냉동과 냉장보관 해두었다가 매실원액이나 막걸리에 타먹으면 여름까지 먹을 수 있어 좋다!
막걸리에 태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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