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이해인 사람들은 모두가족이 되어사랑의 인사를 나누는추석날 이승과 저승의 가족들이함께 그리운 날감사와 용서를 새롭게 배우는 날 하늘과 땅고향과 산과 강꽃과 새가웃으며 달려오네. 힘든 중에도함께 살아갈 힘을달님에게 배우며달빛에 마음을 적시는 우리 고향을 떠날 때쯤은조금 더 착해진 마음으로서로가 서로에게둥근 달이 되어주는 추석날 깨지기 쉬운 신뢰“결코 건드려서는 안 되는 관계들이 있다.왜냐하면 그것들은 다시 복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설 중에서. 세상에는 고쳐 쓸 수 있는 것이 있고, 고쳐 쓸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기계나 물건은 고치면 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는 한번 깨지면 원상복구가 불가능합니다. 괴테는 이를 “복구할 수 없다”는 단호한 표현으로 못 박았습니다. 깨진 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