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농원 들판 풍경 11월 하순이 되니 들판은 황량하게 느껴진답니다. 초순에 내린 서리로 나무 잎은 다 말라 버리고 모든 수목들의 기운은 땅속 뿌리로 은신처를 삼고 얼굴을 숨기고 있습니다. 오늘 따라 찬 바람에 낙엽뒹구는 모습을 보며 들판을 걸었더니 우리 나이 때 지은 두보의 등고 시가 생각났습니다. 58세에 돌아.. 취미1/농원주변 꽃,식물과 나무들 200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