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고독한 사람들! 30세인 린지는 엄마가 됐을 때 고독하다고 느꼈다. “창 앞에 서서 건너편 이웃집을 내다보곤 했어요....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잠을 자고 있을까 생각하곤 했답니다....나 혼자만 비참한 기분을 느끼면서 깨어 있다고 느꼈죠.” 32세인 대니는 고독하다는 건 인간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나는 영구 동면에 빠진 작은 동물처럼 풀이 죽어 몸을 움츠렸죠. 헤어날 수 없고 모든 게 차갑기만 합니다. 과학자들은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감이 뚜렷이 다른 개념이라고 말한다. 전자는 주관적이다. 우리는 우리 옆에 아무도 없다고 느낀다. 친구도, 가족도, 사랑하는 사람도, 돌봐주는 이웃도, 후자는 객관적이다. 실제로 우리 옆에는 아무도 없다.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고독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