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농원

단순함의 미덕 나는 될수록 간단하게, 최대한 간소하게 살자는 주의다. 철들면서부터는 화려하게 사는 스타나 재벌보다 소박하게 사는 스님이나 수도자들이 훨씬 멋있게 보이고 진하게 화장한 얼굴보다 말갛게 씻은 맨얼굴을 더 좋아했으니 이건 어쩌면 취향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삼십대 대부분을 ..

4월 둘째주, 모처럼 한동농원 들판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나무의 새싹들과 꽃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이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향기까지 선물을 받으니 별로 베푼 것도 없는 주인이 오히려 미안 할 뿐이다!! 4월 둘째주 배 꽃 봉우리 모습! 한주 지난 배꽃이 거의 다 피었습니다! ..

<야생화 양지꽃> ● 오직 전적인 자기희생을 통해서만 겸손해질 수 있다. 겸손이나 온유가 단지 행동의 무저항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특히 생각의 무저항에 있다. 겸손은 이기적인 생각, 비난하는 생각, 복수하려는 생각을 전혀 품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온유한 사람은 미움과 어리석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