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라는 적 2

살아 있는 시간,죽어버린 시간!

살아 있는 시간, 죽어버린 시간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살아라. -파리 시의 구호 말콤 엑스는 범죄자였다. 그는 10년형을 선고받았다. 1946년 2월이었고, 그때 그의 나이 겨우 스물한 살이었다. 누군가가 정당한 재판 절차를 통해서 유죄 판결을 받고 오랜 세월 감옥에 갇혔다면, 이 사람의 인생은 확실하게 꼬였다고 말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놓고 보더라도 실패한 인생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기본적인 기준과 도덕성을 놓고 보더라도 그렇다. 말콤 엑스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그렇게 그는 수감되었고 거의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의 몸은 새장 속에 갇힌 것과 같았다. 말콤은 무엇을 하면서 이 긴 시간을 보냈을까? 그는 작가 로버트 그린이 나중에 ‘살아 있는 시간인가 아니면 이미 죽어버린 시간인가’라고 부르는 ..

독서 자료 2022.02.08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은 지혜와 노년의 시작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남북전쟁이 끝났을 때 율리시스 그랜트와 그의 친구이던 셔먼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고 또 중요한 인물이었다. 북부 연합군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었던 이 두 사람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당신이 살아 있는 한 당신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제각기 다른 길을 걸었다. 셔먼은 공직에 나서라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정치권에 염증을 느꼈고, 자신은 원하는 것을 이미 모두 가지고 있다며 정치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자신의 에고를 확실하게 다룰 줄 알았던 그는 은퇴한 이후 뉴욕으로 가서 남은 삶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냈다. 한편 장군으로서 성공했던 그랜트는 대통령..

독서 자료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