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 화가 이중섭 선생이 어느 날 앓아 누워있는 구상 시인의 문병을 갔다. “그렇지 않아도 자네가 보고 싶었다네. 마침 잘왔네.” “미안하네, 벌써 찾아오려 했지만 빈손으로 오기도 뭐하고 해서…” “이 사람아, 그게 무슨 소린가? 자네 형편 다 아는데 빈손으로 오면 어때서?” 그러자 이중섭 선생은 .. 독서 자료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