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은 지혜와 노년의 시작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남북전쟁이 끝났을 때 율리시스 그랜트와 그의 친구이던 셔먼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고 또 중요한 인물이었다. 북부 연합군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었던 이 두 사람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당신이 살아 있는 한 당신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제각기 다른 길을 걸었다. 셔먼은 공직에 나서라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정치권에 염증을 느꼈고, 자신은 원하는 것을 이미 모두 가지고 있다며 정치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자신의 에고를 확실하게 다룰 줄 알았던 그는 은퇴한 이후 뉴욕으로 가서 남은 삶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냈다. 한편 장군으로서 성공했던 그랜트는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