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아오르고픈 충동을 느끼는데 살살기어가라고 한다면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 헬렌 켈러 온갖 기념일이 범람하는 시대.가끔 뭐라도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자신감 충만의 날’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날만큼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뭔가를 꼭 시도해 보는 거죠.상대방이 뭘 하든지 다 긍정해 주고 맞장구 쳐주고 말입니다.만약 지금 옆 사람이 한창 들떠 마구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면딴지 걸지 말고 부채질해 줍시다! 모던 파시즘, 모던 파시스트! 트럼프와 바이든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서로 경쟁자였는데도 불구하고 둘 다 파시스트로 불리고 있는 것 또한 파시즘의 역설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심지어 전쟁의 와중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상대방을 파시스트라고 부르면서 전쟁의 책임론을 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