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선창낚시점에서 갯바위 낚시를 예약해 놓고, 오늘 부산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하여 5시 30분에 도착하였다. 배는 새벽 5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갯바위로 이동~. 새볔잠을 설치고 다소 피곤한 몸으로 도착하였지만 막상 6시에 지심도로 출발하는 배를타고 보니 상쾌한 기분에 피로감도 잊게 되었다. 일운면 지세포 해안절벽과 지심도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낚아 올린 고기로 몇 점의 회와 도시락으로 요기를 하고~ 대물을 기대했건만 대신 술뱅이와 놀래미가 꾸준히 잡혀 무료함을 달래주었다! 소나무 재선충이 아름다운 섬경관을 해치고있어 안타까웠다, 아들과 조카 둘이 낚시 몰입을 지켜보며 나는 절벽을 조심스레 올라가서 지심도를 둘러보았다! 지심도의 평활한 산 정상이 나타나고~! 하트표시의 손 조형물이 나를 반긴다! 활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