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지 않은가. 우리에게는 그리스도보다 덜 신화적이고, 덜 원형적인 본보기가 필요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어떤가!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데 평생을 바쳤다. 그런데 조국 아테네의 이익을 해쳤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그를 고발한 사람들은 소크라테스에게 고향을 떠난다면 문제 삼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런 회유를 이미 예견하고 있었고, 그들의 제안을 단칼에 거부했다. 그의 절친한 동료 헤르모게네스는 당시 그가 자신의 재판을 제외한 모든 일에 평상시처럼 논의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태평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공정한 방법으로든 부정한 수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