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뿌연 안개가 아름다운 풍경을 훼방놓았지만 산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답니다. 원거리 사진이 흐리게 나와서 아쉬웠지만...
밀양 옥교산 전 봉우리를 걷는데 4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구곡마을 뒷편 오른쪽에서 출발하여 왼쪽으로 돌았습니다.
옥교산 봉우리
다섯 봉우리들을 넘은 것 같다!
산하가 아름답다!
밀양으로 흐르는 낙동강 줄기! 멀리 보이는 산 중턱 터널은 경부고속철로 입니다!
옥교산 아래 구곡마을이 보인다
해발고도가 낮아 높은 산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4시간 반 정도로 모든 봉우리를 돌아보았으며 산행하기에는 아주 적당하였답니다!
가을산행을 맛본 사람들~~^^
밤 날씨가 차지만 아직도 구절초는 여전히 아름답다
야생덩굴 열매가 붉게 빛난다
홀씨가 되어가는 지칭개
하산길에서 더덕꽃 같은 야생화를 보고...
구(귀)천암이라고 적힌 바위 사이에 불상을 모셔두고...
구(귀)천암내의 찬 냉수를 한잔하면서...
낙엽이 수북히 쌓여 미끄러울 정도로...
하산길 마을에서...
대봉감
돌담 구기자들
산수유
마을집 국화도...
오는길에 밀양다목점댐을 배경으로 찰칵...
◆ 교통편
- 밀양역까지 열차 이용 후 2시간 간격 구곡마을행 버스로
부산역에서 밀양역까지 열차를 이용한다. 새벽 5시10분부터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무궁화호 3600원, 새마을호 5300원, KTX 8100원(성인 일반실 기준)이다. 밀양역에서는 밀양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구곡마을로 가는 마을버스(영남교통)를 이용한다. 오전 6시30분과 7시10분, 9시, 10시10분, 낮 12시(이후 2시간 간격) 등 하루 9회 운행하며 산행 후 구곡마을에서는 오후 6시40분에 막차가 떠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에서 내려 24번 국도를 타고 밀양 방면으로 가다 긴늪사거리에서 직진, 밀산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빠져서 3㎞쯤 가면 구곡마을 표지판이 보인다. 구곡마을 정자나무 쉼터 주변에 승용차 10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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