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이의 거리 일본의 영화 감독 기타노 다케시는 ‘가족이란 누가 보지만 않는다면 어딘가로 내다버리고 싶은 존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가족을 생각하며 그립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가족 문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우리가 가족에게 갖는 몇가지 오해를 이렇게 지적한다. 첫 번째 오해는 가족끼리는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는 것. 두 번째 오해는 가족에겐 감정을 다 표현해도 된다고 여기는 것. 세 번째 오해는 가족관계를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는 것. 네 번째 오해는 가족에게는 모든 기대를 걸어도 된다고 여기는 것. 그렇다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가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있는 그대로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