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죽음의 문턱에서 1849년 12월 22일 오전 9시, 페테르부르그의 세묘노프 연병장에는 총살형을 선고받은 21명의 사형수들이 영하 20도의 추위 속에 서서 최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니콜라이 1세의 전제정치에 반기를 든 국가사범들이었다. 사형집행관이 사형 선고문을 낭.. 독서 자료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