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코스요리 “나이 들수록 인생은 점점 재미있어진다!”, “내 인생에 후회는 없다‘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나이 들면 불편한 점이 많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저는 가까운 장래에 걷는 속도가 느려질 테고, 젊은 사람의 눈으로 보면 부정적인 일투성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이처럼 힘든 부분은 있겠지만, 사람은 늙기 때문에 오히려 그때 그때의 단계를 온전히 잘 살아내려 하는 것 아닐까요? 저는 인생을 코스요리에 비유하곤 합니다. 코스요리의 매력은 전체요리는 전체요리대로 메인은 메인대로, 디저트는 디저트대로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이지요. 신기하게도 어느 것이라도 빠지면 뭔가 모자란 듯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 유년기,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라는 그때그때 나에게 주어진 삶의 무대를 나름대로 만끽하는 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