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의 도취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였던 마르쿠제는 ‘불행의 도취‘라는 표현을 썼다. 그가 말한 ’불행의 도취‘란 더 많이 일하고, 그 수고와 피로를 잊기 위해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해 또 다시 더 많이 일해야 하는 악순환을 의미 한다. 불행의 도취에 깨어나, 소유할 걱정 대신 누리는 만족을 찾고, 내일에 대한 불안 대신 오늘 편안한 휴식을 누리라고 나 자신에게 자꾸자꾸 속삭여 주어야겠다. 피크엔드 효과 아주 힘든 일을 해냈을 때 평소에 갖고 싶었던 것을 사거나, 짧은 여행을 가거나,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스스로에게 ‘수고 했다’고 상을 준다. 그러면 고생했던 과정도 행복한 기억으로, 좋은 경험으로 남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심리학에는 ‘피크엔드 효과(Peak-end ru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