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방정식의 해를 구하다_ 행복의 법칙
어느 가난한 사내가 부인, 자식과 함께 작은집에서 살았다. 그 집은 하루 종일 싸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집이 꼭 지옥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현자를 찾아가 구원을 요청했다. 현자는 이렇게 말했다. “내 말대로 하겠다고 약속만 하면 당신의 처지를 완전히 바꿀 수 있소. 집으로 돌아가 젖소, 산양, 닭을 모두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함께 생활하시오.”
사내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현자에게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 게 있어 일단 시도해보기로 했다.
상황은 말할 것도 없이 더 최악으로 치달았다. 가난한 사내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 이틀을 보냈다. 3일째 되는 날, 그는 다시 현자를 찾았다. 사내는 현자에게 울먹이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산양이 우리 집의 물건을 깨뜨리고 닭이 온 집안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그것들 때문에 내 생활이 악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람이 가축과 어떻게 같이 산단 말입니까?”
현자는 말했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 그것들을 모두 집밖으로 쫓아내십시오.”
반나절이 지나 가난한 사내가 현자를 찾아와 얼굴 가득 홍조를 띠고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감사합니다. 이제 제 집이 천국같이 느껴지는군요!”
현자는 가난한 사내의 처지를 손 하나 까딱 않고 고통에서 행복으로 바꾸어놓았다. 자신이 행복한가의 여부는 정해진 기준이 없다.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는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주변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은 행복과 관련된 방정식을 세웠다. 행복 = 호용/욕망. 간단히 말하면 행복은 효용과 욕망의 비(比)다. 효용은 사람이 어떤 물건을 소비할 때 느끼는 만족도를 말한다. 욕망은 어떤 물건의 효용에 대한 강렬한 욕구다. 예를 들면 돈은 사람들에게 효용을 선사하므로 사람들은 돈에 대한 강렬한 욕망이 있다. 그렇게 때문에 돈을 벌면 행복하다고 느낀다. 이 공식으로 예를 들어보자. 재물에 대한 욕망의 수준이 모두 10만 원인 사람이 둘 있다. 그 중 5만 원을 번 사람은 2만 원을 번 사람보다 행복하다. 그런데 만일 5만원을 번 사람의 욕구가 10만 원이고 2만 원을 번 사람의 욕망이 2만원이라면 2만 원을 번 사람은 5만 원을 번 사람보다 가난하지만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 욕망이 효용을 초월한다면 행복감은 사라지고 만다.
재물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요인 중 하나일 뿐, 사람들이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요인은 대부분은 감정, 건강, 정신 등 재물과 무관한 것들이다. 여러 연구 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부가 유럽인들보다 많지만 미국인들의 행복지수가 유럽인들보다 높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행복감은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서 느끼는 감정이다. 예를 들어 전에 살던 집보다 더 큰 집을 샀지만 친구에게 별장이 있다면 그의 욕망에 대한 만족도는 낮다. 행복지수도 물론 낮다. 반대로 자신은 별장이 있고 동료는 그저 평범한 아파트에 산다면 그는 매우 행복하다고 느낄 것이다. 영국의 작가 버나드 쇼는 이런 말을 했다. “경제학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예술이다.” 행복의 경제학적 의미를 알았다면, 우리가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고 인생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세상은 2대 8로 돌아가고 돈은 긴꼬리가 만든다”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황샤오린, 황멍시 지음, 역자 정영선님, 더숲>
산 부 추 ; 잎은 2∼6개가 비스듬히 서고 수직으로 자른 단면은 둔한 삼각형 모양이다. 두메부추와 비슷하나 산부추는 잎의 단면이 삼각형 모양인데 반해 두메부추는 잎이 부추처럼 납작한 모양이다.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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