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농원주변 꽃,식물과 나무들

유실수 병충해 학습

[중산] 2014. 5. 29. 20:41

농원의 병충해 사진을 비교해보면서  원인과 처방을 익혀보고자 관련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도움을 주신 자료들을 감사하게 잘 활용하겠습니다! 

                  

첨부 이미지

1. 잎 마름병이나 갈색무늬병으로 보입니다. 이병은 사과나무 계통에서 조기낙엽을 가장 심하게 일으키는

    병으로 여름철에 비가 많고 기온이 낮으면 피해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2. 두가지 병 모두 다 똑같은 방법으로 병든 잎은 제거하고, 6월 상순~9월 상순에 메트코나졸 액상수화제

    3,000배액 또는 프로피네브 수화제 6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4~5회 살포하여야 합니다.

첨부 이미지

솜같은 흰색- 흰색깍지벌레로 농약방에가셔서 살충제를 구입해서 살포를하시면 됨.

 

첨부 이미지

사과 붉은별무늬병 걸려서 그럼. 농약사에 가셔서 헥사코나졸 살것..,강우 직후 발병 초기에 경엽처리 하시되 비율은 물 20L당 10ml ,5회까지 사용 가능하시고 수확하기 10일 전까지 사용 가능.  

 

 

 

  하늘소 유충!사과나무에 파고들어 수액을 빨아먹는다, 주사바늘로 희석농약물주입을 하거나 에프킬러로 내부를 뿌려 살충한다. 봄에  유기인계제나 황약을 제때 뿌려야 할 듯하다.

 

 

 

뽕나무 이(오디 이)  방제약 : DDVP유제, 뽕잎 뒷면 이의 유충이 잎의 수액을 흡수하며 흰색의 분비물을 배출한다. 

 

                                                                                            뽕나무

오디균핵병

은 발병시 오디 수확량을 거의 절반 이하로 떨어뜨려 오디뽕나무 재배에 있어 치명적인 손해를 끼치는 곰팡이류의 병해이다.

  균핵병 포자는 땅에서 포자형태로 월동을 하고 난 후, 습기와 온도가 맞으면 발아해 뽕나무로 이동하므로, 균핵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가 내리고 3~4일 지난 후 따뜻한 날, 아침 이슬이 마르고 난 후 포자가 발아할 때 만코제브 성분의 농약(다이센-M45,만코지)을 전착제로 희석해 나무와 땅바닥이 충분히 젖을 정도로 살포하고, 땅이나 나무에 묻어 있던 나머지

균핵병 포자가 오디열매로 이동하기 쉬운 뽕나무의 월동 눈이 발아하기 직전

, 같은 방법으로 티오파네트네틸 수화제(지오판 수화제,톱네이트,톱신 등)를 1회 더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일부 농가에서는 균핵병 방제를 위해 황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황은 살포 후 나무표면에 부착하면 장마철이 지나도 씻겨나가지 않을 정도로 부착성이 강하므로 나무를 손으로 잡고 수확하는 오디의 특성 상 수확한 열매에 묻을 수도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

                                                                         무화과, 하늘소 유충공격으로 수액을 다빨아 먹어 고목이 되어가고 있다.

 

 

 

 

 

 

 

 

 

 

1. 병징과 진단
점무늬낙엽병 (반점낙엽병;斑點落葉病)잎, 과실, 가지에 발생하는데 주로 잎과 과실에서 발생한다. 5월부터 잎에 2~3mm의 갈색 또는 암갈색 원형 반점이 생기며 품종과 기상조건에 따라 병반이 확대되어 0.5~1cm정도의 크기로 되기도 하고 회색 병반으로 되기도 한다. 여름에 자라 나온 새 가지의 잎에 발생이 많다. 과실에서는 5~6월부터 과점으로 감염되기 시작하여 8~9월까지 감염되며 흑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여 병반은 크게 확대되지 않고 과실이 성숙하면 병반 주변이 적자색으로 된다. 가지에서는 껍질눈을 중심으로 회갈색의 병반을 형성하며 주변이 터진다. 2. 병원균
병원균은 Alternaria mali 로서 유성세대(有性世代)가 밝혀지지 않은 불완전균(不完全菌)으로 분생포자(分生胞子)를 형성한다. 분생자경에 5~13개의 분생포자가 연쇄상으로 형성된다. 분생포자는 흑갈색이고 곤봉형으로 한 개 내지 여러 개의 격막이 있으며 크기는 13~50×6~20μm이다.

3. 발생생태
병든 잎, 과실, 가지에서 균사 또는 분생포자로 월동한 후 봄에 형성된 분생포자에 의해 1차감염이 이루어진다. 포자비산은 4월부터 일어나기 시작하여 10월까지 계속되는데 6월에 가장 많고 7, 8, 9월에도 꾸준히 비산된다. 2차전염은 잎에서 발생한 병반에서 형성된 분생포자에 의해 계속 일어나며 과실의 감염은 7~8월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 품종에 따라 발병정도가 다르며 여름에 고온다습하면 발생이 많고 질소비료의 과다로 인해 잎이 연약하고 배수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사과원에서 피해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1917년에 대구에서 처음 발견되어 1960년대부터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인도, 스타킹 품종에 많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전국적인 발생양상을 보였다. 1980년대 중반 이후 가장 재식면적이 넓은 후지품종의 경우 점무늬낙엽병에 중도저항성을 나타내는 품종으로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10월 평균 이병엽률 10%미만, 발생과원율 90%이상으로 잎에서의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으나 일부 과실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1996년 이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M.9 대목의 후지품종은 5월 중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병 발생이 많아 낙엽증상까지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토양, 기상 및 재배관리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4. 방제
이른 봄에 낙엽을 모아 태우며, 여름 전정을 통하여 병반이 많은 도장지를 잘라서 없애고 통풍, 투광을 원활히 하며, 질소비료가 과다하여 잎이 연약할 때 발생이 많으므로 과다되지 않도록 한다.
4월~5월에는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그을음(점무늬)병과 동시방제하고, 6월~8월에는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과 동시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M.9대목 후지품종에서 전년도 초기 점무늬낙엽병이 많았을 경우 낙화 후 살포약제 선정이 중요하므로 관련기관에 문의한다.
참 고 문 헌
농촌진흥청. 1997. 표준영농교본-62 과수 병해충..
농촌진흥청. 1988. 과수 병해 생태와 방제. 농업기술연구소.
한국식물병리학회. 1997. 사과•배의 병 진단과 방제.
APS press. 1990. Compendium of apple and pear disease.
집필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동혁 (전화 : 054-380-3170)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동혁
전화 : 054-380-3170


점무늬낙엽병
1. 병원균, 기주범위 및 품종
사과점무늬낙엽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Alternaria mali Roberts 라고하는 곰팡이이며 영어로는 이 병을 Alternaria leaf spot, Cork spot라고 부른다. 기주범위는 사과나무 및 사과나무속 식물이며 사과나무 품종별 저항성 정도는 홍옥, 축, 욱과 신품종인 추광, 감홍, 화홍은 저항성이며 레드델리셔스, 스타킹델리셔스, 무쓰(육오) 및 신폼종 홍로는 감수성이고 국광, 골든델리셔스는 중정도이다.
2. 분포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칠레 및 호주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3. 병징
가. 잎의 병징
전개 직후의 어린 잎에 침입하기 쉽다. 처음에는 2~5㎜의 갈색~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형성되고 병반이 오래되면 주변은 적갈색, 내부는 갈색~회갈색으로 된다. 병반부는 파괴되어 구멍이 생기고 발병이 심하면 잎이 황화되어 낙엽된다.
나. 과실의 병징
유과기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병반의 형태는 감염시기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과실 표면에 자갈색의 약간 오목한 반점을 형성하게 되며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다. 가지의 병징
피목을 중심으로 타원형 또는 부정형의 갈색 병반을 형성한다.

                                                                           그림 1. 사과점무늬낙엽병 병징
4. 병원균
불완전균류에 속하며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전염한다. 분생자경에 5~13개의 분생포자가 연쇄상으로 형성된다. 분생포자는 흑갈색이고 곤봉형으로 1~수개의 격막이 있고 크기는 13~50×6~20㎛이다. 생육온도는 10~35℃이고 최적온도는 28℃이며 분생포자는 25℃에서 물이 있으면 4~6시간 내에 완전히 발아된다. 이 병원균은 Alternaria alternata와는 형태적으로 흡사하여 구분이 어려우나 AM독소를 생성하는 것이 다르다.
5. 발생생태
병원균은 병든 잎이나 병든 가지에서 균사 및 분생포자로 월동한다. 월동한 병든 잎에서 분생포자의 형성은 대개 4월 중순부터 확인되나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가지에서는 도장지나 길게 자란 발육지에서 발생이 많고 가지에서의 분생포자 형성은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도 형성되나 6~7월에 가장 많이 형성한다. 포자비산은 5월 중순부터 보이기 시작하여 6월 중순에 가장 많은 량의 포자가 비산된후 9월 중순이후에 감소한다. 발생은 5월 하순부터 처음 발병하기 시작하며 6월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 하순이후에 급증한다. 고온 다습한 시기인 7월 하순~8월 중순에 많이 발생한다.

그림 2. 전염경로(G. N. Agrios, 1988)

 

 

6. 방제
가. 재배적 방제
병든 잎에서 월동하여 다음해에 전염원이 되므로 봄철에 낙엽을 긁어모아 소각한다. 병든 가지에서 월동한 병원균은 제거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병반이 많이 있는 가지는 전정시 반드시 제거하여야 한다. 여름철에 발생한 도장지는 과수원 내의 병원균의 밀도를 높게 하는 요인이 되고 약제살포시 약제 도달을 나쁘게 하므로 7월~8월에 하계전정을 하여 불필요한 도장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나. 약제 방제
약제살포는 낙화 후 10일부터 장마철까지 예방 위주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표 1. 사과점무늬낙엽병 방제약제

 

적용약제(품목명)

사용적기

20L

사용약량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가벤다 이프로()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4회 이내

누리만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

디치 (액상)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ml

수확 28일전

4회 이내

디페노코나졸 ()

발병직전부터 10일간격

6.7g

수확 3일전

6회 이내

리프졸 ()

개화 전 및 낙화후

10일간격

10g

수확 7일전

3회 이내

만코지 ()

개화 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부탄엠 ()

개화 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21일전

-

비타놀 프로피()

개화 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

스팟트 ()

6월 상순부터 10일간격

25g

수확 45일전

5회 이내

싸이프로디닐 (입상)

6월 중순부터 10일간격

1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아족시스트로빈 ()

발병초 10일간격

20g

수확 7일전

6회 이내

옥시동 ()

낙화후 2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일전

5회 이내

이미녹타딘트리스

알베실레이트 치람 ()

발병초부터 7일간격

20g

수확 7일전

5회 이내

이미벤코나졸 치람()

개화전과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10일전

5회 이내

이프로 ()

개화전과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17g

수확 14일전

4회 이내

이프로 지오판 ()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14일전

4회 이내

이프로 치람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5회 이내

이프로 캪탄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4회 이내

이프로 캪탄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4회 이내

치람 ()

개화전과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일전

5회 이내

카펜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28일전

-

카프로 ()

낙화후 20일경부터

수확 3주전까지

10일간격

33g

수확 14일전

5회 이내

이미녹타딘트리

아세테이트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13ml

수확 30일전

5회 이내

캪탄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일전

-

타로닐 ()

6월 상순부터 10일간격

33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타로닐 프로피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타로만 ()

발병직전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적용약제(품목명)

사용적기

20L

사용약량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터부코나졸 ()

6월 중순부터 10일간격

10g

수확 21일전

3회 이내

터부코나졸

토릴후루아니드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10g

수확 21일전

3회 이내

펜부코나졸 만코지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펜부코나졸 치람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5회 이내

펜코나졸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14일전

6회 이내

포리동 ()

낙화 2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14일전

5회 이내

포리옥신 ()

개화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20일전

5회 이내

포리캪탄 ()

개화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3일전

6회 이내

포스만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21일전

-

프로피 ()

개화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0일전

-

플루퀸코나졸

피리메타닐 (액상)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ml

수확 20일전

6회 이내

피리메타닐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21일전

7회 이내

헥사코나졸 ()

발병초부터 10일간격

  8g

수확 10일전

8회 이내

 

 

 

 

 그림 1. 사과 점무늬낙엽병 및 갈색무늬병 병든 잎 증상    

 

                      
                       (갈색무늬병 이병엽 증상 및 병원균분생포자)
  

나. 약제 방제
약제살포는 낙화 후 10일부터 장마철까지 예방 위주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표 1> 사과 점무늬낙엽병 및 갈색무늬병의 병반 진행 정도별 차이점      

 

구분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초기 병징-병반 가장자리

 

- 노란색, 갈색으로 변색
- 짙은 갈색의 小粒 형성
중기 병징-분생자층 형성(흑색 小粒 형태) - 없음

 

- 다량 형성- 0.5 1.2 mm
후기 병징- 소형 반점 형성

 

 

- 갈색의 타원형 혹은 원형반점 형성 - 크기 : 3 10 mm
- 반점 형성 없음

 

 

 

           
           
           
 
   사과응애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 잎응애과: Tetranychidae
○ 학명: Panonychus ulmi (Koch, 1836)
○ 영명: European red mite
○ 일본명: リンゴハダニ
   
  1. 피해와 진단
    사과나무·배나무·복숭아나무 등 100여 종의 수목을 가해한다. 주로 잎의 앞면에서 구침(주둥이)을 세포 속에 찔러 넣고 엽록소 등 내용물을 흡즙하므로 피해잎 표면이 흰색 반점으로 보인다. 피해잎은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광합성 및 증산작용이 저하되며, 심하면 8월 이후에 조기낙엽이 되고, 과실의 비대생장·착색·꽃눈형성 저하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응애 피해는 잎당 가해밀도(마리)와 가해기간(일)의 영향이 복합되어 나타는데 이를 ’누적가해일도’라 한다. 미국의 경우에 사과나무에서 누적가해일도가 800일 때를 경제적 피해수준이라 하며, 이는 잎당 평균밀도가 30마리 수준에 해당된다.(자세한 내용은 관련기관 문의)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동일 계통의 응애약을 연용하여 저항성이 유발된 사과원 또는 살충제를 줄인 사과원 등에서 대발생하는 사례가 있다.
   
  2. 형태
    암컷 성충은 암적색의 달걀 모양이고, 등쪽 털은 뚜렷한 백색의 혹 위에 나 있으며 몸길이는 0.4㎜ 내외이다. 수컷 성충은 황적색이며 암컷보다 몸이 홀쭉하고 다리가 긴 편이며 몸길이는 0.33㎜이다. 알은 적색으로 둥글납작하며 윗면 중앙에 털이 하나 있고 직경은 0.15㎜이다. 약충은 3가지 형태(유충, 제1약충, 제2약충)로 구분된다. 유충은 알보다 약간 크며 다리가 3쌍인 것이 특징이다. 제1, 2약충은 유충보다 점차 커지며 성충과 같이 다리가 4쌍이다. 유충과 약충은 대체로 색깔이 적색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녹색을 띤다.
   
 
그림 1. 월동알 그림 2. 암컷 성충
그림 3. 피해잎(가운데 : 정상잎) 그림 4. 사과응애 생활사
           
  3. 발생생태
     알 상태로 작은 가지의 분기부(分岐部)나 겨울눈 기부에서 월동하고 사과나무의 개화기인 4월 하순~5월 상순에 부화한다. 부화한 유충은 과총엽으로 이동하여 섭식하며, 유충과 약충은 주로 잎의 뒷면에 서식하지만 성충이 되면 주로 잎의 앞면에 서식한다. 부화 2~3주 후부터 성충이 되는데, 수컷이 1~2일 먼저 나와서 정지기의 암컷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암컷이 탈피를 마치면 즉시 교미한다. 사과응애의 수정란은 암컷이 되고 미수정란은 수컷이 되며 대체로 암수 성비는 75:25 정도이다. 암컷은 성충이 된 지 2~3일 후부터 알을 낳기 시작하고 평균 30~35개의 알을 잎의 양면 특히 잎맥 근처에 낳고 수명은 약 15~20일이다. 연간 7~8세대를 경과하지만, 7월 이후는 세대가 중복된다. 6월 하순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서 증식이 빨라져 발생최성기는 7월 하순~8월이지만 응애약 살포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다발생하여 밀도가 높아지면 어린가지나 잎의 선단으로 이동하여, 몸의 상체를 들어올리고 방적기에서 실을 내어 바람의 기류를 타고 근처 다른 나무까지 분산한다. 9월 하순경부터 월동란을 낳는 암컷이 생겨서 월동부위로 이동하여 산란을 한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대부분이 월동란을 낳지만 질소 시비량이 많아서 오래까지 잎의 상태가 좋은 경우는 눈이 내리는 시기까지도 산란이 계속된다. 반면, 갈색무늬병이 다발생하거나 사과응애의 여름철 피해가 심하여 잎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월동란 산란시기가 빨라진다.
           
  4. 발생예찰
    응애는 크기가 작아서 초기에는 발견하기가 어렵지만, 다발생하여 피해가 심하면 차를 타고 가면서도 피해를 구분할 수 있다. 대다수는 잎 위에 있는 응애를 확대경을 사용해야만 구분할 수 있으며, 피해잎을 만진 손이 붉은색으로 얼룩지면 사과응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래의 발생 예찰법은 1주일마다 1나무의 사방 신초 중간에서 10잎씩 10나무에서 총 100잎을 채취하여 응애 밀도를 조사하고, 잎당 평균밀도가 6월에는 1~2마리, 7월 이후는 3~4마리 이상이면 응애약을 살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현재는 발생엽률에 따른 잎당 가해밀도 간이추정법이 선호되고 있다. 이는 포장에서 확대경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발육태의 응애가 1마리 이상 발생하는 잎의 비율(발생엽률)을 구하는데, 대체로 50%이면 1~2마리, 70%이면 3~4마리 정도가 된다. 발생예찰 시기는 월동알에 대해서는 휴면기에 1회조사로 충분하지만 잎에서는 개화기부터 가을까지 나무에서 발생이 계속되므로 이 기간 중에 5~10일 지속적으로 발생밀도를 조사하여 약제방제 여부 또는 방제적기를 판단해야 한다.
   
  5. 천적
    이리응애류는 발육기간이 짧고 포식량도 많아서 가장 유망한 천적이다. 이리응애에 영향이 적은 선택성 농약(살충제)을 사용한다면 사과응애의 천적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마름응애류는 살충제를 최소로 살포할 경우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발육기간이 길고 포식량이 적어서 이리응애 만큼 천적으로서 중요하지는 않고 보조 천적으로서 이용 가능하다. 깨알반날개, 애꽃노린재와 무당벌레의 1종도 포식량이 많은 천적이지만, 사과응애 발생밀도가 높게 된 후기에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
   
  6. 방제 포인트
     응애는 건조하고 고온이 지속될 경우에 급격히 발생이 증가한다. 따라서 스프링쿨러나 점적관수를 적절히 실시하여 사과원 수관내의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면 응애의 발생정도를 낮출 수가 있다. 또한, 응애는 잎에 먼지가 많을 경우에 다발생함으로서 도로변과 같이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먼지를 가끔 제거하는 것이 좋다. 착과량이 적당한 나무보다 과도한 나무가 응애 피해에 더욱 취약하므로 적당한 착과량 조절도 중요하다. 또한, 극도로 고온, 건조하며 바람이 많은 조건에서 나무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으면, 응애 피해의 영향이 과도하게 나타날 수 있다. 기계유유제를 발아기 직전(3월 하순)에 60~70배로 살포하는 것이 농약도 절감하고 방제효과 좋으며 천적류에 영향도 적다. 휴면기(2월 하순~3월 상순)에 20~25배로 살포할 경우 월동란의 방제효과는 높지 않다. 다발생하는 경우는 낙화기 이후(5월 중순 전후)에 조기 약제 방제가 필요하다. 1차 적과시에 사과나무 상단부를 잘 살펴서 응애류 발생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6월 이후는 점박이응애의 방제에 준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매실- 잿빛 곰팡이병?인지 가물어 칼슘부족에서 오는 함몰현상인지 잘 모르겠다. 이 밖에  검은 점무늬가 보이는 흑성병(검은 별무늬병)이 든 매실이 보이는데,

  이른 봄 새순이 나오기전 석회유황합제로 제대로 대처 해야겠다!!

 

                    자두, 벌레가 이미 파고들었다! 복숭아 순나방 애벌레가 자두 안에 파고들어 간 거 같다! 스토네트+ 델란, 2차 유토피아, 3차는 탈렌트로 방제하면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으니, 다음엔 1차 출현시기인 4월부터 관심 가져볼 생각이다!

 

                                      복숭아 순나방 학습

 

  1. 피해와 진단
    유충이 신초의 선단부를 먹어 들어가 피해 받은 신초는 선단부의 신초가 꺾여 말라 죽으며 진과 똥을 배출하므로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신초뿐만 아니라 과실에도 뚫고 들어가며, 어린과실의 경우는 보통 꽃받침부분으로 침입하여 과심부를 식해하고, 다 큰 과실에서는 꽃받침 또는 과경 부근으로 식입하여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식해하며, 일부는 과실의 측면을 핥듯이 가해하여 잎말이나방 등 다른 해충의 피해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 똥을 배출하는 점에서 복숭아심식나방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그림 1. 피해신초 그림 2. 피해신초 내부와 유충
   
  2. 형태
    성충의 머리는 암회색이고, 가슴은 암색이며 배는 암회색이다. 성충 수컷의 길이가 6~7㎜이고, 날개를 편 길이가 12~13㎜이다. 알은 납작한 원형으로 유백색이고 산란 초기는 진주광택을 띠나 점차 광택을 잃고 홍색이 되며, 부화한 유충은 머리가 크고 흑갈색이며, 가슴과 배는 유백색이다. 노숙유충은 황색이며 머리는 담갈색이고 몸 주변은 암갈색 얼룩무늬가 일렬로 나 있으며 번데기는 겹눈과 날개 부분이 진한 적갈색이고, 배 끝에 7~8개의 가시털이 나 있다.
           
 
그림 3. 유과기 피해 그림 4. 피해과 내부
   
그림 5. 후기피해과와 성충 그림 6. 후기피해과 2

 

 

 

 

 

 

 

 

 

 

           
  3. 발생생태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모과 등을 가해하고 연 4~5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으로 거친 껍질 틈이나 남아있는 봉지 등에 고치를 짓고 월동하며, 봄에 번데기로 된다. 제1세대 성충은 4월 중순~5월에 나타나며, 제2세대는 6월 중하순, 제3세대는 7월 하순~8월 상순, 제 4세대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다발생하고, 일부는 9월 중순경에 제5세대 성충이 나타나나, 7월 이후는 세대가 중복되어 구분이 곤란하다. 월동세대의 유충은 주로 사과와 배 등의 과실을 9월~10월까지 가해하고 과실에서 나와 적당한 월동장소로 이동하여 고치를 짓는다.
           
  4. 발생예찰
    봄철 초기에 신초 선단부의 피해가지를 잘 살펴서 1세대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를 살핀다. 발생예찰 성페로몬트랩을 3월 하순경에 사과원에 설치하여 세대별 성충의 발생시기를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적기 방제하도록 한다.
   
  5. 방제 포인트
    매년 피해가 많은 사과원은 봄철 나무줄기의 거친 껍질을 벗겨서 월동 유충의 밀도를 줄인다. 봄에 피해 신초를 초기에 잘라서 유충을 죽인다. 과실에 산란하는 시기인 6월 이후에 2~3회 전문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복숭아심식나방과 동시방제도 가능하다. 그러나 피해가 문제되는 사과원은 제1세대 성충을 대상으로 낙과 후(5월 중순) 방제가 아주 필요하다. 9~10월까지 사과, 배의 과실을 가해하는 수가 있으므로 8월 하순~9월 중순 성페로몬트랩으로 발생여부를 잘 예찰하여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 일부지역은 최근 다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으며, 나방류는 이동거리가 크므로 매년 다발생하는 지역은 생산자 단체별로 공동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주변의 야생기주 및 관리소홀 과원의 기주(복숭아, 자두, 살구, 모과 등)를 제거하거나 적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함께 관리한다. 3세대 이후는 세대가 겹쳐져서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1~2세대에 철저한 발생예찰로 적기 방제하여 발생밀도를 줄인다.

* 성페로몬 교미교란제를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가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선도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때 사과원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과수나 야생기주 등에서 발생원이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밀한 관찰과 대책이 있어야 성공적으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복숭아순나방 방제 서둘러야
 

 
  (위)성페로몬트랩에 잡힌 성충. (아래)피해 새순 속의 애벌레(왼쪽)와 복숭아순나방 피해 과실(오른쪽)

 

경남북 등 사과 주산지 예년 3.8배 많이 발생

경남·북과 전북 등 주요 사과 주산지에 복숭아순나방의 월동밀도가 예년보다 평균 3.8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신속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이 4월1~20일 전국 6개 시·군의 사과 과수원에 설치된 예찰트랩을 조사한 결과 경북 포항에선 지난해 이맘때 13마리였던 복숭아순나방 마릿수가 올해는 11.4배나 많은 148마리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지역은 109마리에서 368마리로 1년 전보다 3.3배 늘었고, 군위지역은 65마리에서 121마리로 1.9배가 많았다. 또 의성지역은 지난해 단 1마리가 확인됐지만 올해는 82마리가 예찰트랩에 걸렸다.

더욱이 경남 거창과 전북 무주지역은 1년 전 전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 598마리와 683마리가 잡혀 크게 발생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방제작업에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작목반 단위로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공동으로 설치해 5일마다 성충 발생상황을 조사하고, 가장 많이 발견되는 날로부터 2주 지나면 애벌레가 갓 부화하는데 이때 적용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제1세대 성충 발생이 많고 지난해 수확기에 과실 피해가 컸던 과수원의 경우 사과꽃이 진 후에 적용 살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연속해 뿌리고 가지치기 작업할 때 피해 입은 과실과 새순을 제거해 땅에 묻는 게 좋다.

또 사과원 주변에 복숭아나 자두 등 핵과류 나무가 있다면 5월 중에 제거하거나 적용 약제를 미리 뿌려 복숭아순나방의 발생을 차단해야 한다.

최경희 사과시험장 연구사는 “사과사랑동호회(www.iloveapple.co.kr) 게시판에 나온 주산지별 기상에 따른 방제 적기일을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054-380-3175.

 

                                                       

은무늬굴나방 

     학습

 

1. 피해와 진단
     사과나무에 나타나는 은무늬굴나방의 피해증상은 사과굴나방과는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은무늬굴나방은 유충이 신초의 어린잎만을 주로 가해하며, 심한 경우 새순에 낙엽현상을 초래한다. 반면 사과굴나방은 이미 신장되어 굳은 사과잎을 가해하므로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피해 받은 어린잎은 처음에는 적갈색의 선 모양으로 피해가 나타나지만, 점차 불규칙한 원형 또는 얼룩무늬 반점모양을 이루고, 심할 경우 잎의 표면이 연하게 쭈글어 들면서 말라 들어간다. 8월 하순부터 생육 중·후반기가 되면 특히 도장지 또는 2차 신장한 신초 부위에도 어린잎을 집중적으로 가해한다. 간혹 약해를 입은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림 1. 피해잎 그림 2. 피해신초
   
  2. 형태
     과거에는 '은무늬가는나방'이라고도 불리웠는데, 성충은 몸이 대체로 은빛 광택을 띠며 작고 연약한 나방이다. 성충은 여름형과 가을형으로 체색에 변이가 있는데, 대체로 가을형이 짙은 무늬를 가지고 몸의 크기도 약간 더 크다.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끝 부분은 뾰족하게 돌출하였으며, 1개의 흑색 원형반점이 있다. 또한 그 반점의 바로 앞쪽 주변에 반달모양의 현저한 분홍색 얼룩무늬와 그 앞쪽으로 3개의 황갈색을 띤 얼룩무늬가 있으며, 날개 끝부분에 V자형의 뚜렷한 짙은 황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뒷날개는 갈색이며, 앞·뒷날개 모두 바깥 가장자리에 길고 가느다란 털이 무수히 나있다. 알은 우유빛을 띠고 둥글며, 유충은 황갈색 또는 연두색이고 배 끝이 가늘며 몸의 각 마디 사이가 잘록하게 구별되고 몇 개씩의 긴 털이 나 있다. 번데기는 암갈색의 원추형인데 머리에 1쌍의 돌기가 있으며, 거미줄 모양으로 만들어진 흰색의 고치 속에 들어 있다. 성충의 몸길이는 4.5㎜, 날개를 편 길이는 여름형이 8~9.5㎜, 가을형 9.5~10.5㎜이다. 노숙유충은 5㎜이다.
           
 
그림 3. 월동성충 그림 4. 산란흔과 알
   
그림 5. 유충 그림 6. 번데기
           
  3. 발생생태
     연 6회 발생하며, 나무의 껍질 틈새, 가지사이, 낙엽 밑, 사과원 주변 건물의 벽면 등에서 주로 암컷 성충으로 월동한다. 가을철 늦게 발생한 개체들은 드물게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기도 한다. 월동한 암컷 성충은 4월 하순~5월 상순경에 사과나무의 어린잎 뒷면의 조직 속에다 1개씩 점점이 알을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은 잎의 표피 속에서 불규칙하게 넓적한 굴을 뚫으며, 잎살을 파먹고 자라는데, 초기에는 줄 모양으로 굴을 파면서 가해하다가 점차 넓게 부정형으로 확장한다. 잎에 만들어진 굴속에서 3령을 경과한 후에 다 자라난 노숙유충이 된다. 그 후 굴 밖으로 나와서 입에서 실을 토해내어 나뭇잎 뒷면에 거미줄 모양의 하얀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다시 4일정도 지나면 성충으로 우화한다. 따라서 5월 하순부터 새로운 성충이 다시 출현하기 시작한다. 그 이후 약 한 달 간격으로 성충의 발생주기가 계속되지만 때때로 세대가 중첩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성충은 한낮에는 나뭇잎 뒷면 등에서 활동을 하지 않고 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일몰이 시작되면 활동을 개시해서 활발하게 분산하기도 하는데, 특히 불빛에 잘 유인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발생하는 제 6회 성충은 9월 하순~11월에 우화하여서 주변의 월동처를 찾아서 휴면에 들어간다.
           
  4. 발생예찰
     전년도 2차 신초 신장이 많아서 피해를 많이 받았을 경우 대체로 다음해 4월경 피해가 많을 수 있다. 사과나무의 새로 나오는 신초의 잎을 햇빛 쪽을 향해 비추어서 잎 윗면에 붉은 점이 찍힌 흔적이나, 선상으로 지나간 흔적이 많이 보이면 약제방제 적기이다.
   
  5. 천적
  천적에는 고치벌류 1종이 있다. 살충제 절감 예찰방제원에서는 기생률이 60%로 높으므로 천적에 저독성인 약제를 살포하면, 천적에 의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림 7. 천적 고치벌 그림 8. 곰팡이에 의한 기생
   
  6. 방제 포인트
    전년도 가을에 발생이 많고 개화기 전 또는 낙화 후 성충이 자주 눈에 띄면 제 1, 2세대 유충이 가해하기 직전인 개화 전 4월 중순경이나 낙화 후 5월 하순 중에서 1회 정도는 진딧물 또는 잎말이나방과 동시방제 되는 품목을 선정하며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 특히 이 시기는 온도가 높지 않아서 어린 유충의 발육이 그리 빠르지 않고 령기 구성도 비교적 단순하므로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제 3세대 이후는 가해부위가 신초의 선단부 잎에만 국한되므로 추가약제를 살포하기 보다는 심식나방 등과 동시방제 한다. 새로 자라는 신초선단의 일부 잎만을 가해하므로 수세를 안정시켜서 신초신장을 일찍 멈추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9월의 후기 피해 방지를 위하여 2차 생장을 적게 하며, 도장지와 지제부의 대목에서 나오는 순 발생을 막거나 제거한다. 측지를 받아야 하는 유목 사과원에서는 최근 개발된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 예찰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사과굴나방 학습

 

1. 피해와 진단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잎의 내부로 잠입해서 무각 유충기에는 선상으로 다니며 흡즙 하나, 유각 유충기에는 타원형 굴 모양으로 식해 하여서 그 부분의 잎 뒤가 오그라든다. 한 잎에 여러 마리가 가해할 경우 잎이 변형되고 심하면 조기낙엽 되기도 한다. 사과굴나방은 살충제 살포로 천적을 죽이게 되어 국부적으로 다발생 하는 사과원이 있으나 대부분의 사과원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림 1. 피해잎 (앞면) 그림 2. 피해잎 (뒷면)
   
  2. 형태
     성충은 몸이 대체로 은빛을 띠며, 앞날개는 금빛이고 중앙부에 은빛 줄무늬가 선명하며 아주 작다. 성충의 몸길이는 2~2.5㎜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6㎜이며 노숙유충은 6㎜정도이다. 알은 무색투명하고 둥글며 평편하고, 어린 유충은 다리가 없으나, 3령 유충부터 다리가 생기고 몸이 담황색이며, 다 자란 유충은 6㎜정도이다.
           
 
그림 3. 성충 그림 4. 알
   
그림 5. 유충 그림 6. 번데기
           
  3. 발생생태
     연 4~5회 발생하고 낙엽된 피해 잎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하며, 제1회 성충은 4월 상순~5월 상순에 우화한다. 우화한 성충은 잎 뒷면에만 산란을 하며 주로 뿌리 근처의 대목부에서 나오는 발아가 빠른 도장지에 집중적으로 산란하는 경향이 있다. 동일품종에서도 잎 전개가 빠른 단과지의 탁엽에 산란을 많이 하는데 제1세대의 알은 10~14일 후에 부화하여 탈피각 바로 밑의 잎 속으로 들어간다. 어린 유충기에는 잎 속에서 즙액을 흡수하며 3령 이후는 잎의 책상조직을 식해 한다. 굴속에서 번데기로 되며 우화시는 번데기 탈피각의 앞부분을 밖으로 내놓고 나온다. 제2세대 성충은 6월 상중순, 제3세대는 7월 중하순, 제4세대는 8월이며 일부 제5세대 성충이 9월에 나오나 제3세대 이후는 세대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제3세대까지는 수관내부나 하부의 성숙된 잎에 피해가 많으나 제4세대 이후는 2차 신장한 신초나 도장지의 어린잎에 많이 기생하는 경향이다. 월동세대의 유충은 산란시기의 불일치로 각 령기가 혼재되어 있는데 이들 중 낙엽이 되는 11월까지 번데기로 되지 못하는 것은 월동 중에 모두 사망한다. 이로 인하여 후기 피해가 심한 경우라도 다음해 발생시 초기 피해가 적게 되는 한 요인이 된다.
     
    Ο 발생예찰
    ① 낙엽 속에서 월동한 번데기가 성충으로 되기 전인 3월 하순에서 피해 잎을 조사하여 살아있는 번데기가 많은지 또는 천적에 의한 기생률이 높은 지를 잘 관찰한다.

② 산란을 모두 잎 뒷면에 하므로, 4월 상순~5월 상순에 주간부의 지면에서 나오는 흡지의 잎을 관찰하여 알이 많으면 다발생할 징조이다.

③ 봄~여름 동안 피해 잎을 분해 조사하여 천적에 의한 기생률을 관찰한다. 천적에 의한 기생률이 높으면 다음 세대의 피해가 적다.

④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3월 하순경에 설치하여 5일 간격으로 관찰하면 각 세대별 성충 발생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4. 천적
     천적에는 기생봉류(깡충좀벌, 좀벌류, 맵시벌류, 고치벌류)와 거미류 등이 있다. 그 중 포식성 천적인 거미류는 34종이 조사되었고, 이 중에는 꽃게거미가 가장 우점종이었으며 월동세대에 대한 무방제에서의 포식률이 28%에 이르렀으나 관행방제에서는 11%로 낮았다. 기생성 천적으로는 깡충좀벌이 우점종이었고 관리소홀원은 기생률이 21~61%였고, 관행방제원에서도 12~42%로서 발생초기와 후기에는 높았으나 살충제가 집중 살포 되는 7~8월에는 낮은 경향이었다. 미국에서는 1세대 피해 잎 100엽당 천적에 의한 포식 또는 기생률이 35% 이상이면 생물적 방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2, 3세대 이후에도 계속 피해잎을 조사하여야 한다.
   
 
그림 7. 천적 깡충좀벌 그림 8. 천적 좀벌
   
  5. 방제 포인트
     전년도 가을에 피해가 많았던 경우는 봄에 낙엽을 모아서 소각하고 4~5월에 주간부의 흡지를 제거해 준다. 제1세대의 집중 가해처가 되는 주간부의 지면에서 나오는 흡지를 제거한다. 4~5월에는 깡충좀벌 등 유력한 천적의 기생률이 높고 피해가 아주 일부 잎에만 국한되므로 이 시기에는 사과굴나방 약제를 살포하지 않는 것이 좋다. 6월 이후 성페로몬트랩 조사에서 5일에 1,000마리 정도로 유살수가 많고 피해가 자주 눈에 띄는 경우에 심식충류나 잎말이나방과 동시방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사과굴나방 약제로는 합성제충국제가 많고 최근에는 탈피저해제가 개발되어 있는데 가급적 저독성인 탈피저해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5~6월 초기에 합성제충국제인 사과굴나방약을 살포하면 응애류의 다발생을 초래하므로 약제 선택시 신중을 기하도록 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심식나방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 심식나방과: Carposinidae
○ 학 명: Carposina sasakii Matsumura
○ 영명: Peach fruit moth
○ 일본명: モモシンクイガ
   
  1. 피해와 진단
     부화한 유충이 과실을 뚫고 들어가며 피해 부위는 바늘로 찔린 정도로 작은 구멍이 생기고 거기서 즙액이 나와 이슬방울처럼 맺힌다. 시간이 지나면 이 부분은 말라붙어 흰가루 같이 보이며, 피해 구멍은 약간 부풀게 된다. 피해는 2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과육 안으로 파고 들어가서 먹는 유충은 과심부분까지 들어가 그 주위 내부를 종횡무진으로 다니므로, 피해를 받은 과실은 생식에 적합하지 않게 된다. 둘째는 과피 부분의 비교적 얕은 부분을 먹고 다니므로 그 흔적이 선상으로 착색이 되고 약간 기형과로 되며, 점차로 과심부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있다. 노숙유충이 되면 겉에 1~2㎜의 구멍을 내고 나오며 이때 겉으로 똥을 배출하지 않는다.
   
  2.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7~8㎜이고 앞날개는 회백색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12~15㎜이다. 앞 가장자리에 구름모양의 흑갈색 무늬와 중앙보다 약간 아래에 광택 나는 흑갈색 삼각형 무늬가 있다. 알은 빨갛고 납작하면서 둥글다. 유충은 몸통 가운데가 볼룩한 편이며, 과실 속에 있을 때는 황백색이나, 자라서 탈출할 때는 빨강색이 많아진다. 노숙유충은 12~15㎜이다. 번데기는 방추형의 고치 속에 들어 있는데 길이가 8㎜정도이고 처음에는 엷은 황색이지만 점차 검은색이 짙어진다.
           
 
그림 1. 피해과 (초기) 그림 2. 피해과 (후기)
   
그림 3. 피해과 내부 그림 4. 고치
           
  3. 발생생태
    사과, 복숭아, 자두, 모과, 대추 등을 가해하고, 대부분은 연 2회 발생하나 일부는 1회 또는 3회 발생하는 등 일정하지 않다. 노숙유충으로 땅 속 2~4㎝에서 편원형의 단단한 겨울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5~7월에 겨울고치에서 나온 유충은 방추형의 엉성한 여름고치를 짓고 번데기로 된다. 제1세대 성충은 빠른 것은 6월 상순에서 늦은 것은 8월 상순까지 발생하며, 7월부터 8월 중순 이전에 과실에서 탈출한 개체는 대부분 여름고치를 짓고 번데기로 되어 제 2세대 성충이 되나 이 중 일부는 겨울고치를 짓고 월동에 들어간다. 제2세대 성충은 7월 하순~9월 상순에 발생하며, 발생최성기는 8월 중순경이다. 극히 일부가 제 3세대 성충으로 8월 하순~9월 중순에 발생한다. 따라서 대부분은 10월 중순 이전에 과실에서 나와 지면에 떨어져 겨울고치를 만들고 월동에 들어간다. 알은 사과의 꽃받침 부분에 70~80% 낳으며, 그 외 20~30%는 과경부에 산란한다. 그러나 복숭아에서는 전면에 고루 산란한다. 부화유충은 실을 내며 과면을 기어 다니다가 식입 하고 약 20일 정도 되면 노숙되어 과실에서 탈출하여 지면으로 떨어지고, 지표를 기어 다니면서 적당한 장소에 고치를 짓는다.
           
  4. 발생예찰
     노숙유충으로 땅 속에서 월동하므로 휴면기에 발생의 유무와 밀도의 정도를 알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일반포장에서는 성충의 산란과 과실의 알 밀도를 조사하여 방제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알의 색은 복숭아순나방과 달리 주홍색이므로 관찰하기 쉽지만, 유과기는 과경부 안쪽에 산란을 많이 하므로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할 경우 5월 하순경에 사과원에 설치하여 세대별 성충의 발생시기를 관찰하여,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에 약제방제를 한다.
   
  5. 방제 포인트
    노숙유충으로 땅 속에서 월동하므로 휴면기에 발생의 유무와 밀도의 정도를 알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일반포장에서는 성충의 산란과 과실의 알 밀도를 조사하여 방제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알의 색은 복숭아순나방과 달리 주홍색이므로 관찰하기 쉽지만, 유과기는 과경부 안쪽에 산란을 많이 하므로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할 경우 5월 하순경에 사과원에 설치하여 세대별 성충의 발생시기를 관찰하여,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에 약제방제를 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사과굴나방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최경희
 
전화 :  054-380-3175
 
           
 

가는나방과

Gracillariidae

학명

Phyllonorycter ringoniella (Matsumura)

영명

Apple leafminer

일명

キンモンホソガ

   
  1. 피해와 진단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잎의 내부로 잠입해서 무각 유충기에는 선상으로 다니며 흡즙 하나, 유각 유충기에는 타원형 굴 모양으로 식해 하여서 그 부분의 잎 뒤가 오그라든다. 한 잎에 여러 마리가 가해할 경우 잎이 변형되고 심하면 조기낙엽 되기도 한다. 사과굴나방은 살충제 살포로 천적을 죽이게 되어 국부적으로 다발생 하는 사과원이 있으나 대부분의 사과원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림 1. 피해잎 (앞면) 그림 2. 피해잎 (뒷면)
   
  2. 형태
     성충은 몸이 대체로 은빛을 띠며, 앞날개는 금빛이고 중앙부에 은빛 줄무늬가 선명하며 아주 작다. 성충의 몸길이는 2~2.5㎜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6㎜이며 노숙유충은 6㎜정도이다. 알은 무색투명하고 둥글며 평편하고, 어린 유충은 다리가 없으나, 3령 유충부터 다리가 생기고 몸이 담황색이며, 다 자란 유충은 6㎜정도이다.
           
 
그림 3. 성충 그림 4. 알
   
그림 5. 유충 그림 6. 번데기
           
  3. 발생생태
     연 4~5회 발생하고 낙엽된 피해 잎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하며, 제1회 성충은 4월 상순~5월 상순에 우화한다. 우화한 성충은 잎 뒷면에만 산란을 하며 주로 뿌리 근처의 대목부에서 나오는 발아가 빠른 도장지에 집중적으로 산란하는 경향이 있다. 동일품종에서도 잎 전개가 빠른 단과지의 탁엽에 산란을 많이 하는데 제1세대의 알은 10~14일 후에 부화하여 탈피각 바로 밑의 잎 속으로 들어간다. 어린 유충기에는 잎 속에서 즙액을 흡수하며 3령 이후는 잎의 책상조직을 식해 한다. 굴속에서 번데기로 되며 우화시는 번데기 탈피각의 앞부분을 밖으로 내놓고 나온다. 제2세대 성충은 6월 상중순, 제3세대는 7월 중하순, 제4세대는 8월이며 일부 제5세대 성충이 9월에 나오나 제3세대 이후는 세대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제3세대까지는 수관내부나 하부의 성숙된 잎에 피해가 많으나 제4세대 이후는 2차 신장한 신초나 도장지의 어린잎에 많이 기생하는 경향이다. 월동세대의 유충은 산란시기의 불일치로 각 령기가 혼재되어 있는데 이들 중 낙엽이 되는 11월까지 번데기로 되지 못하는 것은 월동 중에 모두 사망한다. 이로 인하여 후기 피해가 심한 경우라도 다음해 발생시 초기 피해가 적게 되는 한 요인이 된다.
     
    Ο 발생예찰
    ① 낙엽 속에서 월동한 번데기가 성충으로 되기 전인 3월 하순에서 피해 잎을 조사하여 살아있는 번데기가 많은지 또는 천적에 의한 기생률이 높은 지를 잘 관찰한다.

② 산란을 모두 잎 뒷면에 하므로, 4월 상순~5월 상순에 주간부의 지면에서 나오는 흡지의 잎을 관찰하여 알이 많으면 다발생할 징조이다.

③ 봄~여름 동안 피해 잎을 분해 조사하여 천적에 의한 기생률을 관찰한다. 천적에 의한 기생률이 높으면 다음 세대의 피해가 적다.

④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3월 하순경에 설치하여 5일 간격으로 관찰하면 각 세대별 성충 발생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4. 천적
     천적에는 기생봉류(깡충좀벌, 좀벌류, 맵시벌류, 고치벌류)와 거미류 등이 있다. 그 중 포식성 천적인 거미류는 34종이 조사되었고, 이 중에는 꽃게거미가 가장 우점종이었으며 월동세대에 대한 무방제에서의 포식률이 28%에 이르렀으나 관행방제에서는 11%로 낮았다. 기생성 천적으로는 깡충좀벌이 우점종이었고 관리소홀원은 기생률이 21~61%였고, 관행방제원에서도 12~42%로서 발생초기와 후기에는 높았으나 살충제가 집중 살포 되는 7~8월에는 낮은 경향이었다. 미국에서는 1세대 피해 잎 100엽당 천적에 의한 포식 또는 기생률이 35% 이상이면 생물적 방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2, 3세대 이후에도 계속 피해잎을 조사하여야 한다.
   
 
그림 7. 천적 깡충좀벌 그림 8. 천적 좀벌
   
  5. 방제 포인트
     전년도 가을에 피해가 많았던 경우는 봄에 낙엽을 모아서 소각하고 4~5월에 주간부의 흡지를 제거해 준다. 제1세대의 집중 가해처가 되는 주간부의 지면에서 나오는 흡지를 제거한다. 4~5월에는 깡충좀벌 등 유력한 천적의 기생률이 높고 피해가 아주 일부 잎에만 국한되므로 이 시기에는 사과굴나방 약제를 살포하지 않는 것이 좋다. 6월 이후 성페로몬트랩 조사에서 5일에 1,000마리 정도로 유살수가 많고 피해가 자주 눈에 띄는 경우에 심식충류나 잎말이나방과 동시방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사과굴나방 약제로는 합성제충국제가 많고 최근에는 탈피저해제가 개발되어 있는데 가급적 저독성인 탈피저해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5~6월 초기에 합성제충국제인 사과굴나방약을 살포하면 응애류의 다발생을 초래하므로 약제 선택시 신중을 기하도록 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사과면충
           
           
           
 
   사과면충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최경희
 
전화 :  054-380-3175
 
           
  ○ 면충과 : Pemphigidae
○ 학명: Eriosoma lanigerum (Hausmann)
○ 영명: Woolly apple aphid
○ 일본명: リンゴワタムシ
   
  1. 피해와 진단
    낙화 10일경부터 신초기부, 작은 가지의 분지부, 줄기의 갈라진 틈, 가지의 절단부, 지표면 가까운 뿌리 등에서 흰색의 솜을 감고 빽빽히 집단으로 가해한다. 가해부위의 즙액을 흡즙하며, 흡즙 부위에는 작은 혹이 많이 발생하여 부풀어 올라 있다. 신초기부에 피해를 받으면 가지가 크게 자라지 못하게 되고, 연속하여 몇 년 기생하게 되면 그 피해는 더욱더 심하게 된다.
   
 
그림 1. 피해 뿌리 그림 2. 피해가지와 성충
   
  2. 형태
    무시충(날개 없는 성충)은 길이가 2.1㎜ 정도이고, 온 몸이 백색의 솜털로 덮여 있다. 머리는 짙은 녹색이고, 더듬이는 회색이고 겹눈은 검은색, 다리는 황갈색이며, 배는 적갈색이다. 유시충(날개가 있는 성충)은 길이가 2.3㎜ 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가 6.3㎜ 정도이며, 머리는 흑갈색~흑색이며 겹눈도 흑색이고, 더듬이는 흑자색이며 2쌍의 투명한 날개가 있다.
           
  3. 발생생태
     유충태로 줄기의 갈라진 틈, 전정 절단부위, 지표면과 가까운 뿌리, 여름철 가해로 생긴 혹의 틈 등에서 월동한다. 4월 하순경부터 활동하며, 5월 중순경에는 성충으로 되어 다음 세대 새끼를 낳는다. 그 후 가해 부위에서 계속 번식하며 증가한다. 1년에 10회 정도 발생하지만, 대체로 6~7월부터 9월에 발생이 많다. 발생밀도가 증가하면 날개 있는 암컷이 생겨 이동·전파한다. 대발생 원인으로는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포로 인한 천적상 파괴 또는 겨울철 온도의 영향, 병해충종합관리 단계에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다.
           
 
  그림 3. 피해가지
           
  4. 발생예찰
    일반적으로 예찰은 5월부터 시작해야 하며, 겨울이 따뜻하였으면 더 일찍 해야 한다. 발생밀도가 높아서 사과가 열리는 위치에 발생하면 약제방제가 필요하다.
   
  5. 천적
    이 해충은 북미가 원산지인데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1920년대 대구지방에 대발생하여 크게 문제가 되었다. 이를 방제하기 위하여 1931년 미국으로부터 기생성 천적인 면충좀벌을 수입하여 국내에 방사함으로써 생물적 방제가 성공을 거두었다. 면충좀벌에 의해 기생된 사과면충은 검게 되어, 나무에 남아 있고, 기생자가 탈출한 구멍의 흔적이 남아 있다. 면충좀벌은 특별히 방사할 필요는 없으며, 현재는 사과재배 지대 도처에 살고 있다.
   
  6. 방제 포인트
    최근 지제부에서 흡지가 많이 나오며 줄기에 전정 상처가 많은 성목이나, 살충제 살포를 크게 줄인 사과원에서 많아지고 있다. 관행 사과원에서는 특별한 추가 약제살포가 필요없으나 일부 문제되는 사과원은 특별 살포가 필요하다. 면충좀벌 등 천적을 보호하는 저독성 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한다. MM.106대목은 사과면충에 대하여 저항성이 있지만 M.9대목은 감수성이므로 저수고 고밀식 재배원에서는 앞으로 주의를 해야 한다. 약효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생초기에 사과면충을 덮고 있는 솜을 충분히 적실 정도로 약제를 살포하여, 약액이 충체에 완전히 묻게 해야 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조팝나무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최경희
 
전화 :  054-380-3175
 
           
  ○ 진딧물과: Aphididae
○ 학 명: Aphis citricola van der Goot
○ 영명: Spirea aphid
○ 일본명: ユキヤナギアブラムシ
   
  1. 피해와 진단
     사과혹진딧물과는 달리 잎을 말지 않으며 신초에 집단으로 발생하여도 사과의 생육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까지 신초 선단의 어린잎에 다발생하며, 밀도가 급증하면 배설물인 감로가 잎이나 과실을 오염시키고 그을음증상이 되어 검게 더러워진다. 일부 개체는 과실 표면을 가해하며, 적과 또는 봉지 씌우기 하는 작업자에게 부착되어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신초가 10㎝ 정도 자라는 5월 상순경에 날개 달린 성충이 날아와서 신초잎을 가해하며, 점차 새로 자라나오는 잎으로 옮겨서 가해하고, 굳어진 잎에는 가해하지 않는다.
   
 
그림 1. 신초 가해 그림 2. 과실 가해
   
그림 3. 진딧물 감로와 탈피각 그림 4. 유시형과 산자충
   
  2. 형태
    날개가 없는 무시충은 1.2~1.8㎜이고, 머리가 거무스름하며, 배는 황록색이고 미편과 미판은 흑색이다. 날개가 있는 유시충은 머리와 가슴이 흑색이고 배는 황록색이다. 뿔관 밑부와 배의 측면은 거무스름하다. 알은 처음에는 초록색이나 2~3일이 경과하면 광택이 있는 검은 색으로 변한다.
           
  3. 발생생태
     조팝나무와 사과, 배, 귤나무 등이 기주이며 연 10세대 정도 발생하고, 조팝나무의 눈과 사과나무의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 기부에서 검은 색의 타원형 알로 월동한다. 4월경에 알에서 부화해 나온 간모 개체가 단위생식하여 무시충 밀도가 증가한다. 개체의 밀도가 증가하면 5월 상순에 유시충이 발생하여 전체 사과나무로 비산한다. 이들 개체들은 5, 6월에 주로 대발생하며, 특히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사이에 발생최성기를 이룬다. 이 시기에는 사람에게도 부착하여 봉지작업을 하는데 불쾌감을 준다. 그러나 장마와 고온건조가 계속되고 신초의 발육이 멈추면 또한 자연히 발생밀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일부 도장지에서만 생존을 유지한다. 이후 사과나무 2차 신초 신장기에 다시 밀도가 증가하나, 방제를 필요로 하는 밀도로는 증가하지 않는다. 가을에 산란형 암컷을 낳으면 이 암컷이 수컷 성충과 교미한 후 조팝나무로 이동하거나 사과나무 등에서 산란을 하게 된다. 발생하기 쉬운 조건은 다발생 하는 시기에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날이 5월 하순 이후 길어지면 발생기간이 길어지고 이와 반대로 되면 발생이 적어진다. 또 신초가 가을에도 늦게까지 자라면 후기 발생이 많아진다.
           
  4. 발생예찰
     조팝나무진딧물은 사과나무의 신초 잎이 급격히 자라는 시기인 5월부터 예찰을 시작한다. 발생예찰 방법으로 신초당 피해잎을 조사하거나 피해 신초율을 조사하는 방법이 있으며, 진딧물의 발생밀도 및 방제 기준은 과실에 그을음이 문제가 되느냐와 봉지작업 시기가 언제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지만 수형, 수령, 시기, 품종, 영양상태 등을 포함한 많은 잠재적 피해량도 고려되어져야 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신초당 피해잎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무작위로 선정한 신초의 피해잎이 2~3잎 일 때 약제방제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림 5. 산란형 암컷 성충과 월동알 그림 6. 월동알
   
  5. 천적
    진딧물 천적은 매우 많으며, 특히 중요한 포식성 천적으로는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 꽃등에, 혹파리류 등이 있으며, 기생성 천적으로는 진딧벌 등이 있다. 이들 포식성 천적과 기생성 천적을 방제에 성공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계절적 요인과 재배적 요인, 신초의 생장 패턴 등과 연관이 있지만, 이들 천적들에 영향이 적은 선택성 농약을 살포하고 살충제 살포회수를 줄일 경우 생물적 방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외국에서는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를 대량증식하여 판매도 한다.
   
 
그림 7. 천적 무당벌레 성충 그림 8. 천적 풀잠자리 유충
   
그림 9. 천적 진디벌 기생 그림 10. 천적 꽃등에 유충
   
  6. 방제 포인트
    가급적 밀도가 낮아서 신초당 10~30마리 이내일 때에는 더 기다렸다가 적과 등 작업 개시 전에 급격히 발생할 때만 적용 농약을 5월 중순~6월 하순에 살포하면 된다. 무더운 7월 중순부터는 사과원 밖으로 이동 분산하며 먹이로 적당한 어린가지가 적어서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조팝나무진딧물을 대상으로 살충제를 살포할 필요는 없다. 사과 외에도 배, 감귤, 조팝나무 등에도 많이 가해하므로 가까이에 이들 다발원이 있다면 유시충이 비래하여 약제방제 후에도 다시 다발생할 수 있다. 이 진딧물은 다발생하여도 실질적인 피해는 거의 없다. 간혹 감로 배설에 의한 과실과 잎에 그을음증상을 일으키거나 오염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사람이 작업할 때 얼굴이나 몸에 붙어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점 등이 문제이다. 재배기간 동안 질소질 비료와 물 관리를 통하여 신초의 생장을 감소시키고,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사과혹진딧물
           
           
           
 
   사과혹진딧물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최경희
 
전화 :  054-380-3175
 
           
  ○ 진딧물과: Aphididae
○ 학명: Ovatus malisuctus (Matsumura)
○ 영명: Apple leaf-curling aphid
○ 일본명: リンゴコブアブラムシ
   
  1. 피해와 진단
     5월부터 가을에 걸쳐서 신초 선단부의 연한 잎을 가해하여 뒤쪽으로 말리게 한다. 5월에 탁엽(托葉) 등을 가해하면 붉은 반점이 생기며 잎이 뒷쪽을 향해 가로로 말리나, 본엽을 가해하면서부터는 잎가에서 엽맥쪽을 향하여 뒷쪽으로 세로로 말린다. 잎 내부를 열어 보면 짙은 녹색의 진딧물이 무리 지어 가해하고 있다. 가해하던 잎이 굳어지면 조금씩 상부의 연한 잎으로 이동하며, 아래의 피해 잎은 나중에는 낙엽된다. 진딧물이 가해한 하단의 잎은 배설한 감로 때문에 검은색의 그을음증상과 끈끈한 오염물질이 생기며, 진딧물이 탈피한 탈피각이 떨어져 있다. 피해잎의 기능은 현저히 저하되어 피해부위의 엽록소가 없어지며 검은색으로 변하고, 조기낙엽이 되고 심하게 피해를 받은 가지는 가늘고 약한 가지들이 많이 나와서 결실가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다발생할 경우 잎뿐만 아니라 과실도 가해하며 피해과실은 붉은 반점이 생긴다.
   
 
그림 1. 피해잎 그림 2. 피해잎 내부
   
  2. 형태
    날개가 없는 형은 대체로 진한 녹색이거나 갈색이고 날개가 있는 형은 보통 검은 편이다. 어린 것은 연록색이 많아서 개체에 따라 변이가 심하며 몸은 달걀 모양 또는 방추형이고, 알은 광택이 있고 검으며 긴 타원형이다. 몸길이는 날개 있는 성충은 1.5~1.7㎜, 날개 없는 성충은 1.3~1.7㎜정도이다.
           
  3. 발생생태
    겨울에 사과나무의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 기부에서 검은색의 방추형 알로 월동 하다가, 사과나무의 눈이 틀 무렵인 3월 중하순부터 부화하여 발아하는 눈에 기생한다. 그 뒤 잎이 전개되면서 잎 뒷면을 가해하며 곧 간모라는 성충이 되어 이것이 단위생식하여 무시충을 낳는다. 가을까지 산자충을 낳으며 세대를 반복한다. 유시충은 보통 밀도가 높아져 영양조건이 나빠지면 출현하고 이들은 다른 나무로 분산한다. 10월 중순경 산란형이 나타나 산란성 암컷과 수컷을 낳고 이들이 교미한 뒤 어린가지의 겨울눈 부근에 월동란을 낳는다.
           
 
그림 3. 피해과 그림 4. 성충
           
  4. 발생예찰
     겨울동안에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 기부를 관찰하여 검은색 방추형의 월동알이 많이 관찰되면 일단 신초 신장기에 피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신초가 5㎝정도 자라기 시작할 때 나무 상부를 잘 관찰하여, 진딧물이 신초 잎을 말기 시작하는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방제 포인트
    가. 연도나 장소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동계에 사과나무 가지의 월동알 밀도를 조사
     하여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발아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여 사과응애와 동시방제 한다.

나. 밀도가 낮은 경우에라도 개화 전 제 1세대는 사과혹진딧물에 효과적인 약제로 나방류와
     동시 방제하는 것이 좋다. 그 후에는 일반 나방류 및 조팝나무진딧물과 동시방제가 된다.

다. 9~10월이 되어도 신초 신장이 계속되면, 다음 해 발생이 많게 되므로, 질소비료를 적당히
     주어 수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다음해 봄철 발생을 적게 한다.

라. 개화 전 약제를 생략하고자 하는 사과원은 수확 후 산란형 암컷성충이 발생하는 11월 상순경
     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점박이응애
           
           
           
 
   점박이응애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 잎응애과 : Tetranychidae
○ 학명: Tetranychus urticae Koch
○ 영명 : two-spotted spider mite
○ 일본명: ナミハダニ
   
  1. 피해와 진단
     사과나무 외에도 배나무의 주요 해충이며, 옥수수·콩 등 전작물과 채소, 화훼, 잡초에도 가해하여 기주범위가 매우 넓다. 특히, 사과원의 살충제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천적류의 감소 또는 멸종과 함께 약제저항성이 증대되어 발생이 문제되고 있으나 최근 병해충종합관리(IPM)를 적용하며 초생재배하는 사과원에서는 발생밀도가 줄어들고 있다. 사과응애와는 달리 잎의 뒷면에만 주로 서식하며, 구기를 세포 속에 찔러 넣고 엽록소 등 내용물을 흡즙하므로 겉면에는 피해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피해잎은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광합성 및 증산작용과 같은 잎의 기능이 저하되며, 심하면 8월 이후에 조기낙엽이 된다. 이런 경우 과실의 비대생장·착색·꽃눈형성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경제적 피해수준과 방제기준은 ‘사과응애’ 참조)
   
  2. 형태
     암컷 성충은 몸길이가 0.4~0.5㎜이고, 여름형은 담황록색 바탕에 몸통 좌우에 뚜렷한 검은 점이 있으나, 월동형은 귤색이며 등에 검은 점이 없다. 수컷 성충은 0.3㎜정도이고 몸이 담갈색으로 홀쭉하며 배 끝이 뾰족하고 다리가 긴 특징이 있다. 알은 투명하고 공 모양이며 직경은 0.14㎜이다. 약충은 3가지 형태(유충, 제1약충, 제2약충)로 구분된다. 유충은 알보다 약간 크며 처음에는 투명하지만 점차 연녹색으로 변하고 검은 점이 생기며 눈은 빨갛고 다리가 3쌍인 것이 특징이다. 제1, 2약충은 유충보다 몸과 검은 점이 점점 커지며 녹색이 진해지고 성충과 같이 다리가 4쌍이다. 각각의 발육태 중간에는 3번의 정지기가 있으며 정지기가 끝나면 매번 탈피를 한다.
   
 
그림 1. 월동형 암컷성충 그림 2. 여름형 암컷성충과 알
           
  3. 발생생태
     연 8~10세대를 경과하며 교미한 암컷 성충으로 나무줄기의 거친 껍질 틈새나 지면의 잡초·낙엽에서 월동한다. 3월중순경부터 월동장소에서 이동하는데 지면에서 사과나무로 또는 사과나무에서 지면으로의 이동이 동시에 일어난다. 이때 사과나무 눈이나 잡초 등 적당한 먹이를 찾으면 섭식을 시작한다. 몸 색깔이 여름형으로 변하면서 2~5일 후부터 알을 낳는데, 월동 성충은 20여 일 동안 약 40개 산란하지만, 이 후 세대부터는 30여 일 동안에 100개 정도를 산란한다. 4~5월에는 지면의 잡초와 사과나무의 수관내부 특히, 주지나 아주지 등에서 나오는 도장지에 밀도가 높고 점차 수관외부로 분산한다. 잡초에서는 먹이상태가 좋은 5월까지는 증가하지만 6월 이후 감소되고 7월에는 극히 밀도가 낮으며 8월 이후는 사과나무에서 이동한 개체군에 의해 다시 밀도가 증가한다. 사과나무에서는 6월 중순부터 급격히 밀도가 증가하여, 7월에는 피해를 받는 사과원이 나타난다. 8~9월에 최고밀도에 이르며 11월까지도 높은 밀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9월 하순부터 월동형 성충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가지나 주간을 따라서 이동하며, 대부분 사과나무의 거친 껍질 틈새에서 월동한다. 반면, 낙엽과 함께 지면에 떨어지는 것들은 낙엽 또는 잡초 등에서 월동한다. 그리고 일부는 수확 전에 과실의 꽃받침 부위로 이동하는데 이러한 점박이응애의 수확 전 과실 부착은 사과 수출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4. 발생예찰
     응애는 크기가 작아서 초기에는 발견하기가 어렵지만, 다발생하여 피해가 심하면 차를 타고 가면서도 피해를 구분할 수가 있다. 본래의 발생 예찰법은 1주일마다 1나무의 사방 신초 중간에서 10잎씩 10나무에서 총 100잎을 채취하여 응애밀도를 조사하고, 잎당 평균밀도가 6월 이전에는 1~2마리, 7월 이후는 3~4마리 이상이면 응애약을 살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현재는 발생엽률에 따른 잎당 가해밀도 간이추정법이 선호되고 있다. 이는 포장에서 확대경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발육태의 응애가 1~2마리 이상 발생하는 잎의 비율(발생엽률)을 구하여 평균밀도를 추정할 수 있다. 발생엽률이 40%이면 2마리, 60%이면 4마리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발생엽률이 점박이응애의 경우 85%를 넘으면 즉 잎 당 10마리 이상이 발생하면 정확한 밀도추정이 곤란하다. 발생예찰 시기는 5월 하순부터 8월까지 나무에서 5~10일 마다 경시적으로 발생밀도를 조사해야 한다. 이항축차 조사표를 이용한 방제밀도를 결정하는 방법으로는 최초 주당 4잎씩 수상내 조사위치(X)에서 잎 채취, 총 5주에서 20잎을 조사하여 응애가 서식하고 있는 잎 수를 기록한 후 밀도조사표에서 방제 여부를 확인한다.
   
 
수상(나무위)내 조사위치
그림 3. 점박이응애 이항축차밀도 조사표 (방제밀도=3마리/잎)
   
  5. 천적
     이리응애류가 발육기간도 짧고 포식량도 많아서 가장 유망한 천적이다. 특히, 이리응애는 6월 이전까지는 지면의 잡초에 있는 점박이응애를 주로 포식하면서 밀도를 유지하다가, 점박이응애가 사과나무로 이동함과 동시에 사과나무로 올라가는 생태적 일치습성이 있기 때문에 초생재배를 하는 것이 청경재배를 실시하는 것보다 이리응애류의 정착과 점박이응애의 생물적 방제에 유리하다. 또 한 가지는 사과나무의 해충이지만 대발생하지 않는 한 큰 피해를 주지 않는 녹응애류를 사과나무에 적당히 발생하게 하고, 부록에서와 같이 이리응애에 영향이 적은 선택성 농약(살충제)을 사용한다면 이리응애가 이들 녹응애를 먹고 사과나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점박이응애의 천적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마름응애류는 살충제를 최소로 살포할 경우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발육기간이 길고 포식량이 적어서 이리응애 만큼 천적으로서 중요하지는 않고 보조 천적으로서 이용 가능하다. 깨알반날개, 애꽃노린재와 무당벌레의 1종도 포식량이 많은 천적이지만, 점박응애가 이미 피해를 줄 정도로 밀도가 높게 된 후기에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
   
 
그림 4. 천적 긴털이리응애 그림 5. 천적 깨알반날개
   
  6. 방제 포인트
     점박이응애의 약제방제 제 1차 적기는 사과나무 수관내부에서 증식한 개체들이 점차 분산을 시작하고, 지면 잡초의 먹이상태가 좋지 않게 되거나 예취를 하여 잡초에서 사과나무로 이동하는 시기이다. 대체로 6월 상순경에 사과나무 잎당 2마리(25잎 조사하여 점박이응애가 10잎 내외에서 발견되는 수준임) 정도일 때이다. 매년 점박이응애가 문제되는 경우는 5월 중하순에 발생초기 상태에서 방제하는 것이 좋다. 그 뒤 장마기에도 계속 관찰을 하되 특히 온도조건이 좋아지는 시기인 7월 상순에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이상이면 2차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이 시기에 가장 효과가 정확하고 좋은 응애약을 선정해야 하며, 이 때 부적절하게 방제하면 7월 하순~8월에 피해를 받게 된다. 3차 방제적기는 8월상·중순 고온기로서 잎당 3~4마리 이상이면 응애약을 살포해야 한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방제적기는 연도 및 사과원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관찰을 해서 각자의 상황에 적당한 방제시기를 선정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약제저항성 유발이 문제되므로 효과가 좋다고 한 품목만을 연용해서는 안되며, 일년을 단위로 하여 작용기작이 다르고 천적 등에 안전한 계통의 품목을 교호로 선정한다. 응애류 방제약제 중에는 작용기작이 가급적 천적인 포식성 이리응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약제로 선택한다. 응애류 방제약제 중에는 작용기작이 알, 유충, 약충 또는 성충 태에 대해서 방제효과가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농약 선정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매년 응애가 문제되는 사과원은 감수지를 이용하여 충분한 물량의 농약이 사과나무 잎에 골고루 잘 부착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농약희석용 물의 pH를 확인하여(적정 pH는 6.5범위) 강알칼리성을 나타낼 경우 목초액 또는 빙초산 등으로 보정해 준다.
   
 
  그림 6. 감수지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담배거세미나방
           
           
           
 
  담배거세미나방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 밤나방과: Noctuidae
○ 학명: Spodoptera litura (Fabricius)
○ 영명: Tobacco cutworm
   
  1. 피해증상 및 생태
    사과원에서는 주로 8~10월에 발생을 보이며, 사과 잎 뒷면에 난괴로 산란한다. 부화한 어린 유충이 잎 뒷면 부위를 식해하여 잎 표피만 남기고 가해하는데 노숙유충이 되면 대부분은 지면으로 내려와서 잡초를 가해하지만, 다발생할 경우는 과실을 가해하기도 한다.
   
 
그림 1. 담배거세미나방 부화 유충 그림 2. 담배거세미나방피해과와 유충
   
  2. 형태
    알은 덩어리로 200~300개씩 낳으며, 알의 모양은 둥근 모양이지만 약간 납작하고 길이는 0.6㎜ 정도이며, 유충의 색깔은 흑회색∼암녹색에서 점차 적갈색 또는 백황색으로 다양하고 몸의 양측 면에 긴 띠가 있다. 앞가슴을 제외한 각 마디의 등면 양쪽에 두개의 검은 반달점이 있으며, 복부 첫째마디와 여덟째 마디가 다른 마디보다 크다. 등면을 따라 길게 나 있는 밝은 노란 띠가 특징이다. 성충은 15~20㎜이고 회갈색이다. 앞날개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매우 복잡한 무늬가 있으며 뒷날개는 회백색이고 가장자리는 회색이다.
           
 
그림 3. 담배거세미나방 성충
           
  3. 방제 포인트
    관행방제 사과원에서는 방제가 필요할 정도로 다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3령 이후는 대부분 지면잡초로 내려와서 주위의 잡풀을 가해한다. 3령 이후는 약제 방제 효과가 낮기 때문에 다발생하여 문제가 될 경우는 어린 유충시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과실가해 노린재류
           
           
           
 
  과실가해 노린재류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 장님노린재과: Miridae
○ 학명: Lygocoris (Apolygus) spinolae (Meyer-Dur)
○ 영명: Pale green plant bug
   
  1. 피해증상 및 발생생태
    최근 2~3년부터 과실 겉면에 고두병과 같이 약간 움푹 들어가고 중앙에 불분명한 구멍이 있는 노린재 피해가 증가하였으며, 피해증상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고두병은 과실의 아래쪽 꽃받침 부위에 나타나며 과육이 코르크화 된다. 반면에 노린재에 의한 과실피해는 노린재 성충이 과실에 앉아서 구침을 찔러 가해하므로 과실 윗부분이나 옆면에 주로 나타나고 과육이 코르크화 되며, 가운데 피해부에 구침으로 찌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사과원에서 주로 문제되는 노린재류로는 썩덩나무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갈색노린재, 풀색노린재 등이며, 지역 및 농가에 따라서 우점 노린재류에 차이를 보인다.
   
  2. 방제 포인트
    7~8월에 노린재가 가해할 경우 과실 피해가 가장 심하므로 문제되는 사과원은 이 시기에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노린재 상습 사과원은 노린재류가 많이 나타나는 7월부터 8월에 페로몬트랩으로 예찰하여 주 비래시기에 유기인제 또는 합성피레스로이드계통의 살충제를 1~2회 살포한다.
           
 
그림 1.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그림 2.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피해과
   
그림 3. 풀색노린재 그림 4. 풀색노린재 피해과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 장님노린재과: Miridae
○ 학명: Lygocoris (Apolygus) spinolae (Meyer-Dur)
○ 영명: Pale green plant bug
   
  1. 피해증상 및 발생생태
    성충과 약충이 잎을 흡즙하며, 어린잎만을 가해하는데 피해를 받은 잎은 자라면서 흡즙 부위에 여러 개의 구멍이 생기고 피해 잎은 자라면서 너덜너덜해지거나 기형이 된다. 어린 과실도 일부 가해하며 검은색 반점을 남기고 과실이 자라면서 표면이 거칠어져서 언뜻 보기에는 동녹증상으로 보인다.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매실, 벚나무 등의 휴면 눈에서 월동하고 4월 상순경에 부화하며 부화 약충은 신초의 선단부를 가해하다가 5월 하순~6월 상순경 1세대 성충으로 되어 그 이후 가지나 감자 등 가지과 식물이나 잡초로 이동하여 생활한다. 연간 4~5세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1.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성충 그림 2. 피해 신초와 약충
   
  2. 형태
    성충은 4~6㎜이고 타원형이며 담녹색으로 등쪽 날개부분에 노린재의 특징인 ×자형 무늬가 있고 끝 쪽에 막질의 날개가 나와 있다. 알은 긴 자루 모양으로 길이는 0.8㎜, 폭은 0.2㎜이며 기주나무 눈의 인편을 뚫고 사이에 끼워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약충은 약 1㎜이고, 중간 약충은 2~3㎜, 다 자라면 4㎜정도이며 옅은 녹색이다.
           
 
그림 3.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피해 신초와 피해과
           
  3. 방제 포인트
    사과원은 주변에 잡초가 너무 무성할 때까지 방치하지 말고 적절히 예취한다. 알로 월동하다가 4월 상중순에 부화하여 사과나무 잎과 과실을 가해하므로 전년도 피해가 심한 사과원은 개화 전(4월 중순) 약제 살포시에 유기인제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낙화 후 방제 약제로 살포되는 선택성 약제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유용한 천적으로는 거미류, 애꽃노린재 등이 있으며, 천적이 다발생하는 경우에 장님노린재 발생밀도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말매미
           
 
  말매미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매미과

Cicadidae

학명

Cryptotympana dubia (Haupt)

영명

Korean blackish cicada

   
  1. 피해와 진단
    사과나무와 귤나무에서 피해가 보고되어 있다. 사과나무의 1~2년생 가지에 성충이 나선형으로 산란을 하여 그 윗부분의 신초가 고사하는 피해를 주며, 때로는 봉지를 씌운 과실에도 산란을 하여 피해를 주기도 한다. 한편 알에서 부화한 약충은 땅 속으로 들어가 식물체의 뿌리를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 대구지방에서 산란으로 인한 신초 고사율은 1970년대 말에 평균 11%였으며, 약충의 뿌리 가해는 1960년대에 실생 성목에서 주당 28마리라는 보고가 있다. 사과원에서 발견되는 유지매미는 거친 껍질, 지주목, 마른가지 및 과실에 산란을 하고, 쓰름매미와 털매미는 마른가지에만 산란을 하므로 말매미와 같이 신초 고사피해는 주지 않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림 1. 말매미 피해 가지 그림 2. 말매미 알
   
  2. 발생생태
    말매미 노숙약충은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최성기는 8월 상순)에 땅속에서 나와 나무줄기나 잎 뒷면에 몸을 고정시키고 탈피를 하면 성충이 된다. 땅 속에서 나오는 시각은 대개 오후 6시부터 밤 12시이며 8시부터 10시 사이가 많고, 이 후 성충은 나무의 줄기에서 흡즙을 하며 가지에 산란을 한다. 다음해 6월 하순~7월에 부화한 약충은 땅 속으로 들어가서 뿌리를 가해한다. 1~2령기는 약 10~70㎝(평균 42㎝) 깊이에서 직경 4㎜ 정도인 뿌리를 가해하며, 령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깊이 들어가서 굵은 뿌리를 가해하는데 3~5령 약충은 90㎝ 까지도 들어가서 직경이 10~25㎜의 뿌리를 가해한다. 약충 기간은 5령을 경과하는데 7~8년이 걸리므로 알에서부터 성충으로 되기까지는 8~9년이 소요된다.
           
 
그림 3. 말매미 탈피각 그림 4. 말매미 성충
 
그림 5. 줄기의 산란흔적 그림 6. 사과 과실의 산란흔적
           
  3. 방제 포인트
    인근 미루나무에서도 발생하고 성충의 활동이 광범위하여 약제방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피해가지를 잘라서 태우는 방법이 효과적인데, 늦어도 다음해 5월까지는 실시해야 한다. 성충 발생기에 나무로 기어오르는 약충을 잡아 죽이는 방법도 있으나, 이들 작업은 매년 발생기간 동안 지역별로 공동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왕풍뎅이
           
           
           
 
  왕풍뎅이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 검정풍뎅이과: Melolonthidae
○ 학명 : Melolontha incana (Motschulsky)
   
  1. 피해와 진단
    ‘가루풍뎅이’라고도 하며 성충은 인근의 밤나무 등 활엽수 잎을 식해하나 실제 피해는 크지 않다. 유충은 땅 속에서 서식하며 사과나무 등의 뿌리를 가해하므로 수세를 약화 시키고 신초 신장을 나쁘게 하며 과실 비대도 불량하게 한다. 심하면 나무의 일부 또는 전체가 고사한다. M.26 후지 품종 8년생의 경우 주당 20마리 정도가 가해하면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수세가 약해졌고, 30마리 이상에서 일부 가지가 고사하였으며, 50마리 이상 가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천변 모래땅 사과원이 피해를 받기 쉽다. 사과나무 재식 후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사과원 개원시 발생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그림 1. 피해 나무 그림 2. 피해 뿌리
   
  2. 형태
    성충은 30㎜에서 40㎜의 대형 풍뎅이로 적갈색을 띠며 몸이 투구를 쓴 것 같이 단단해 보인다. 유충은 전형적인 굼벵이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머리는 갈색이지만 몸은 유백색이다.
           
 
그림 3. 노숙 유충 그림 4. 성충과 우화해 나온 구멍
           
  3. 발생생태
    2년에 1회 발생하는데, 성충의 발생시기를 유아등으로 조사결과 7월 상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월 상순경이 최성기였고 9월 상순까지 발생하였다. 야간에 교미하고 땅 속에 유백색 타원형의 알을 낱개로 낳는다. 수분을 흡수한 알은 수 배로 커져서 부화한다. 부화한 당년에는 어린 유충으로 그 다음해에는 노숙유충으로 월동하며, 다음해 6월경 지표 근처에 흙집을 짓고 번데기가 되고, 이어서 우화해 나온다. 하천변 모래땅 사과원에서 조사한 결과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주로 땅속 10~40㎝ 깊이에 분포하며 뿌리를 식해한다. 겨울에는 50~100㎝ 깊이에서 월동하는데 최고 150㎝까지도 분포하였다. 알은 주로 8월에 발견되며, 유충은 8월부터 익년 5월경까지 발육하고, 번데기는 6월~7월 중순에 발견된다.
           
  4. 방제 포인트
    천적으로는 기생벌인 배벌류 1종이 발견되었으며, 기생율이 15.5% 정도였으나, 밀도억제 역할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겨울에는 갈색 럭비공모양 고치 상태로 20~60㎝ 깊이에서 월동하였다. 왕풍뎅이 성충의 발생최성기보다 약간 늦은 8월 중순이 우화 최성기였다. 하천변 청경재배하는 사과원에서 피해가 문제되었으며, 짚을 유기물로 공급하는 경우에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이때는 성충 발생시기에 잘 관찰하여 산란이 많으면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어린 유충을 대상으로 토양살충제를 8월경에 토양 전면에 혼화처리하고 가급적 충분히 관수하는 것이 방제효과가 높았다. 토양 살충제는 사용 전에 관련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그림 5. 천적 배벌류(성충과 고치)

 

 

제목 : 해충-흡수나방류
           
           
           
 
  흡수나방류(밤나방과: Noctuidae)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① 으름밤나방
    ○ 학명 : Adris tyrannus amurensis (Guenёe)
○ 영명 : Akebia leaf-like moth
           
  ② 무궁화밤나방
    ○ 학명 : Lagoptera juno (Dalman)
○ 영명 : Rose of sharon leaf-like moth
   
  1. 피해와 진단
    흡수나방류(밤나방과: Noctuidae) 성충이 밤에 사과원으로 날아와 과실에 주둥이를 찔러 넣고 과즙을 흡즙하므로, 과실의 겉면이 언뜻 보면 잘 표시가 나지 않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바늘로 찌른 것 같은 구멍이 나 있다. 내부의 과육은 변색이 되고 스펀지같이 되어 있으며 시간이 경과하면 부패하여 낙과되기도 한다. 밤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실을 가해하고 특히 복숭아, 포도, 배 등에 피해가 많지만, 사과도 지역에 따라서 피해가 적지 않다. 유충의 먹이가 많은 산림 근처의 독립 사과원에 피해가 많은 경향이고 집단화된 사과단지에는 피해가 문제되지 않는다. 과실을 가해하는 흡수나방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성 기후인 오스트레일리아, 서아시아, 서태평양에서 문제되는 해충이며, 2003년 기상이변에 의한 잦은 강우와 아열대성 기후로 흡수나방이 서식하기 적합한 조건이 되어 대발생하였다.
   
 
그림 1. 피해 초기(좌)와 중기(중) 및 후기(우)
   
  2. 형태 및 생태
    일본에서 과실에 흡수 피해를 주는 나비목으로 14개과 224종이 보고되어 있는데, 밤나방과가 176종으로 가장 많으며, 그 중 10여 종이 피해가 많은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으름밤나방, 무궁화밤나방 등이 흡수나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우점종은 단연 으름밤나방이다. 흡수나방은 가해 형태에 따라서 2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첫째는 1차 가해종으로서 직접 주둥이로 과실에 상처를 내고 흡즙 하는 종류이다.둘째는 2차 가해종으로 직접 과실에 상처를 내지는 못하며, 1차 가해해충이 상처를 내어 즙액이 나온 과실에 2차로 과실을 가해한다. 흡수나방은 일몰 후 1시간 전후에 사과원으로 비래하여 과실을 흡즙하며 으름밤나방이 사과원으로 가장 많이 비래하여 오는 시간은 일몰 후 1시간 전후이며 9월을 기준으로 할 때는 오후 7시경에 활동을 시작하고 7~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사과원으로 몰려온다. 이 시간에 날아온 나방들은 새벽녘까지도 가해를 한다. 해뜨기 전에 다시 활동을 정지하고 주간에는 한 곳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행동은 어두운 상태가 되면 겹눈이 ‘암반응’을 하여 촉각과 날개를 움직이게 하는 신경작용에 따라 활동을 하게 되며, 밝은 상태가 되면 겹눈이 ‘명반응’을 하여 주변의 사물을 구분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활동을 정지하는 것이다. 대체로 빛의 밝기가 0.3~0.5룩스(보름달이 뜬 밤의 밝기는 0.2룩스임) 이하에서 야간 활동이 유기된다. 흡수나방의 하룻밤 이동거리는 보통 100m 정도이고 최대 500m이다. 그러나 이동거리는 성충의 연령이나 종에 따라 차이가 커서 수 일 동안에 최대 2㎞까지 이동한다는 보고도 있다.
           
 
그림 2. 으름밤나방 그림 3. 무궁화밤나방
           
  3. 방제 포인트
    흡수나방이 방제하기 어려운 이유는 낮에는 주변 산야에
그림 4. 으름밤나방 유충
분산되어 은신하고 있다가 야간에만 활동하여 과실에 피해를 주므로 소재파악이 곤란하다는 점이다. 이들 유충은 과수가 아닌 산야의 잡목림을 가해하며 발육하고 성충의 행동반경이 커서 잠복하는 범위가 넓다. 성충은 잡식성이고 수명이 길어서 한 마리가 같은 사과원에 여러 번 반복하여 날아오거나, 여러 과수원으로 날아가 가해를 계속하기 때문에 다발생할 경우 피해가 크다. 흡수나방(으름밤나방)은 과실이 성숙할 때 내는 향기(냄새)에 유인되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순으로 가해를 하며, 산쪽에 인접한 과실에서 특히 피해가 심하다. 사과나무 1~1.5m 높이의 과실만을 집중적으로 가해한다. 일단 피해를 받은 과실은 사과나무에 그대로 부착하여 두면 피해나무로 집중적으로 몰리게 된다. 이들 피해나무 주위를 해가 지면서부터 손전등을 켜고 가해하는 나방을 2~3차례 직접 잡아 죽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과나무보다 복숭아나무를 더 선호하므로 복숭아나무를 산지 쪽에 1~2주 재식하여 유인용 나무로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그 외에 그물망을 사과원 전체에 설치하는데, 그물눈의 간격이 10mm 정도이면 90%이상 방제가 가능하고, 30mm 정도이면 50%정도 방제가 된다는 보고가 있다. 까치 등 새 피해가 많은 과수원에서 두 가지 피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그물을 설치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흡수나방 상습 피해원은 황색등을 사과나무 재식상태에 따라 주변에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밝기가 1룩스 이상이 되도록 하는 방법도 제시 되었으나 방제 효과가 만족할 정도가 아니었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사과무늬잎말이나방
           
           
           
 
  사과무늬잎말이나방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최경희
 
전화 :  054-380-3175
 
           
  ○ 잎말이나방과: Tortricidae
○ 학명: Archips breviplicanus (Walsingham)
○ 영명: Asiatic leafroller
○ 일본명: リンゴモンハマキ
   
  1. 피해진단
    봄철 사과나무의 발아기에 눈으로 뚫고 들어가서 꽃과 화총을 가해한다. 여름세대는 신초 선단부 잎을 말고 들어가서 식해하며 과실의 표면을 핥듯이 가해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린다(애모무늬잎말이나방 참조).
   
 
그림 1. 피해잎 그림 2. 피해잎과 유충
   
  2. 형태
    성충은 앞날개에 짙은 흑색의 선과 무늬가 많으며 암컷은 길이가 10㎜ 정도이다. 날개를 편 길이는 28㎜ 정도이며 앞날개의 양쪽 끝이 뾰족하고 앉아 있으면 종 모양이 된다. 암컷의 얼룩무늬는 수컷보다 엷고 뒷날개의 바깥쪽이 등황색인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길이가 8㎜ 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20㎜ 정도이다. 알은 납작하고 옅은 녹색 또는 녹색이며 고기비늘 모양으로 무더기로 낳고, 유충은 22~26㎜ 정도 크기로 머리는 갈색이고 몸은 담황색~담록색이다. 복부 끝에 8개의 가시가 나 있으며, 번데기는 머리에 1쌍의 가시가 있고 배 끝에 규칙적인 갈고리가 원형으로 나 있다.
           
  3. 발생생태
    일년에 2~3회 발생하나 대부분은 3회 발생한다. 어린유충으로 거친 껍질 밑, 분지부 등에서 엉성한 고치를 짓고 월동하며 월동 후 발아하는 눈이나 꽃 등을 식해한다. 제1세대 성충은 5월 중순~6월 중순에 나타나며, 제2세대 성충은 7월 상순~7월 하순, 제 3세대 성충은 8월 하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발생한다.
           
 
그림 3. 암컷 성충 그림 4. 수컷 성충
           
  4. 발생예찰
    월동유충의 밀도를 잘 관찰한다. 주로 직경 10㎝ 미만의 잘려진 가지 내부나 가지 분지부의 거친 껍질 틈, 단과지의 인편기부, 신초에 붙어있는 낙엽 내부 등에서 월동하므로 발생밀도를 잘 관찰하여 개화 전후의 방제여부를 결정한다. 1세대 성충부터는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사과원별 정확한 발생시기를 예찰하여 방제시기를 결정한다.
   
  5. 방제 포인트
    월동유충의 밀도를 잘 관찰하여 발생이 많으면, 발아기~개화 전에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5월 이후는 성페로몬트랩에 의한 발생예찰을 하여 약제를 살포하며,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가 방제적기이다. 약제 살포시는 도장지를 제거하여 약제가 수관 상부와 내부까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고 잎말이나방류의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2차 생장하는 신초의 신장을 빨리 억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해충-하늘소류

           
 
  하늘소류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 뽕나무하늘소 (Apriona germari (Hope))
○ 알락하늘소 (Anoplophora malasiaca (Thomson))
   
  1. 피해와 진단
    하늘소류는 주간이나 줄기 속으로 뚫고 들어가 중심부를 따라 가해하는 해충이다. 성충이 가지에 이빨로 상처를 내고 산란하며, 부화한 어린 유충은 껍질 밑의 형성층을 식해한다. 어린 유충이 자라면서 목질부에 터널을 만들어 가해하고 약 10~30㎝ 간격으로 겉에 구멍을 내어 그곳으로 톱밥과 같은 찌꺼기를 배출한다. 피해를 받은 나무는 수세가 현저히 약해지며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한다. 산지에 인접한 사과원이나 관리가 소홀한 사과원에서 발생이 많다. 뽕나무하늘소와 알락하늘소 등이 피해를 주는 우점종이다. 뽕나무하늘소는 사과나무 외에 무화과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등의 주간이나 줄기를 가해한다. 알락하늘소는 사과나무 외에 귤나무, 무화과나무, 밤나무, 배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아카시아나무, 플라타너스 등을 가해하는 광식성 종이며, 성충은 잎과 신초, 유충은 줄기나 뿌리 부위를 가해한다.
   
 
그림 1. 피해 줄기
   
  2. 발생생태
    뽕나무하늘소는 7~9월에 성충이 되어 2~3년생 가지를 물어뜯어 상처를 내고 산란한다. 어린 유충으로 겨울을 나며, 2년에 1회 발생한다. 산란 당년에는 산란부위 근처에서 아주 작은 유충으로 월동하고 2년째는 줄기 속에서 큰 유충으로 월동한다. 알락하늘소는 6~8월에 성충이 되며, 유충으로 월동하고, 연 1회 발생하는데, 일부 개체는 2년에 1회 발생하기도 한다.
           
 
그림 2. 산란 피해 그림 3. 알 그림 4. 유충
           
           
   
하늘소류

 

 

피해부 속의 유충 피해증상
  
가. 알락하늘소
학명
Anoplophora malasiaca(Thompson)
영명
white spotted longicorn beetle
일명
ゴマダラカミキリ
기주범위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 귤, 미류나무, 대추나무 등

분포

한국, 일본 등
형태
성충의 체장은 30∼35mm이며, 날개는 광택이 있는 흑색바탕에 많은 불규칙한 15∼16개의 백색 반문이 있다. 유충은 납작한 원통형이며 몸은 담황색이고 머리는 갈색이며 복부 제1절 등쪽에 반점 무늬가 있다.
알락하늘소 성충
피해증상
성충이 가지를 물어뜯어 상처를 내고 그 안에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은 처음에는 껍질밑 형성층을 가해 한지만 나중에는 목질부 깊숙히 먹어들어간다. 성장하면서 갱도를 만들어 가해하고 약 10∼20cm 간격으로 겉에 구멍을 내서 그 곳으로 톱밥과 같은 나뭇조각을 배출한다.
발생생태
2년에 1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나무줄기속에서 월동한다. 1년째는 비교적 어린유충으로 월동하고 다음해에 다시 가해하여 제 2년째는 노숙유충으로 월동한다. 성층은 6∼8월에 나타나며  나무줄기 또는 가지에 나무껍질을 물어 뜯고 그 속에다 1개씩 알을 낱개로 낳는다. 노숙유충은 갱도 끝에 공간을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방제
o 가해하는 줄기에 구멍을 내고 배설물을 배출하여 눈에 쉽게 띄므로 구멍을 찾아서 철사로 찔러 죽이거나 살충제 희석액을 주입한다. 살충제를 주입할 때는 부분의 구멍을 전정가지 등으로 막고나서 위부분의 구멍에 주입해야 효과가 있다.
o 산간지역에 위치한 과수원에서는 심한 피해를 볼수 있으므로 성충발생기에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될 수 있도록 약제를 주의해서 살포한다.
o 현재 고시약제는 없으나 잎말이나방류 약제가 효과가 있다.
  
나. 뽕나무하늘소
학명
Apriona germari (Hope)
영명
mulberry longicorn
일명
クワカミキリ
기주범위
뽕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버드나무, 귤나무, 느릅나무
분포
한국, 일본, 대만
형태
성충은 체장이 35∼45mm이며 흑갈색인데 회황색의 가늘고 작은 털로 덮여 있어 황갈색으로 보인다. 날개의 앞부분 양쪽에 흑색돌기가 1쌍 있어서 쉽게 구별된다. 유충은 길이가 60mm 정도이고 다리가 없으며 머리는 흑색이고 몸은 담백색이며 납작한 원통형이다.
뽕나무하늘소 성충
피해증상
성충이 1∼2년생 가지를 물어뜯어 상처를 내고 그 속에 산란하는데 산란부위는 말굽모양의 자국이 생긴다. 부화한 유충은 처음에는 껍질밑을 가해하다가 점차 목질부 깊숙히 침입하여 갱도를 만들어 가해하고 약 10∼20cm간격으로 겉에 구멍을 내서 그 곳으로 배설물을 배출한다. 성충은 기주식물의 신초나 과실을 물어뜯어 피해를 주기도 한다.
발생생태
2년에 1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가지내부에서 월동하며 성충이 7∼8월에 나타나 100여개의 알을 산란한다. 이때 산란된 알은 부화하여 줄기를 가해하다가 어린상태로 월동에 들어가고, 다음해에 다시 줄기를 가해하며 성장하다가 노숙한 상태로 월동하여 2년이 되는 그 다음해에 갱도의 윗부분에 용실을 만들고 번데기로 된 후 성충으로 된다.
방제
o 가해하는 줄기에 구멍을 내고 배설물을 배출하여 눈에 쉽게 띄므로 구멍을 찾아서 철사로 찔러 죽이거나 살충제 희석액을 주입한다. 살충제를 주입할 때는 부분의 구멍을 전정가지 등으로 막고나서 위부분의 구멍에 주입해야 효과가 있다.
o 산간지역에 위치한 과수원에서는 심한 피해를 볼수 있으므로 성충발생기에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될 수 있도록 약제를 주의해서 살포한다.
o 현재 고시약제는 없으나 잎말이나방류 약제가 효과가 있다.
  
다. 사과하늘소
학명
Oberea japonica
영명
apple longicorn
기주범위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매실나무, 벚나무 등
분포
한국, 일본
형태
성충의 체장은 암컷이 19mm, 수컷이 18mm 가량이고 온몸에 작은 털이 있으며 머리는 검고 앞가슴은 등황색이다. 날개의 기부는 등황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검은 반점이 빽빽이 흩어져 있다. 알은 1mm 가량이다. 노숙유충은 머리와 경피판이 갈색이고 배 끝에 가는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번데기는 황백색이고 촉각, 날개, 다리가 명백한 갈색의 용이며 우화할 때가 가까워지면 겹눈이 검게 된다.
피해증상
성충이 과수나무의 주간부 또는 가지의 목질부에 굴을 뚫으면서 식해하며 군데군데 외부로 통하는 구멍을 뚫고 똥을 배출하는데 이로 말미암아 가지가 부러지거나 말라 죽게 되며 점차 아랫쪽으로 먹어 내려가므로 수세가 약해진다. 또한 먹어 들어간 구멍으로 부터 수액이 흘러나오고 주변에 그을음병이 발생한다.
발생생태
2년에 1회 발생하며 유충으로 월동한다. 월동유충은 4∼5월에 번데기로 되고 6월에 우화하여 성충이 된다. 성충은 나뭇가지의 표피를 물어 뜯고 조직속에 1개씩 알을 낳는다. 부화유충은 목질부에 구멍을 뚫으면서 식해한다.
방제
자주 과원을 돌아다니면서 산란부위를 찾아서 알을 제거하거나 나무의 줄기에 뚫어 놓은 구멍에 유기인계 살충제를 500배로 희석 주입하여 방제한다.

 

참고문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나무좀류
           
 
  나무좀류(나무좀과 : Scolytidae)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1. 피해와 진단
    왜성 사과원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사과나무 재식 2~3년생의 유목에서 나무좀에 의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겨울철 동해나 여름철 가뭄피해 또는 일소피해 등으로 줄기가 스트레스를 받은 나무에 집중 가해하여 수세를 급격히 떨어뜨린다. 암컷이 큰 나무의 줄기나 어린 나무의 주간부에 직경 1~2㎜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는데, 성충의 침입을 받은 가지의 잎이 시들고 나무의 수세가 급격히 쇠약해지며 심하면 고사한다. 침입구멍으로 하얀 가루를 내보내고 성충과 유충이 목질부를 식해할 뿐 아니라 유충의 먹이가 되는 공생균(암브로시아균)을 자라게 하므로 이 균에 의해서 목질부가 부패되어 수세가 더욱 쇠약해져 고사를 촉진하게 된다.
   
 
그림 1. 피해 초기 그림 2. 피해 중기 그림 3. 피해 후기
   
  2. 발생생태
    피해 줄기 속에서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단계를 거치며 알에서 성충까지는 대략 1~2개월이 걸린다. 연 2회 발생하고 제1세대 성충은 6~8월, 제2세대는 9~10월에 나타난다. 대부분 암컷이 되며 수컷은 작고 숫자도 많지 않으며 잘 날지 못하므로, 암컷이 새로운 나무로 옮기기 전 같은 형제인 수컷과 교미한 후 암컷만 이동한다. 사과나무로 침입하는 시기는 월동 성충은 4월 상~하순, 제1세대 성충은 7~8월이며 무리를 지어 모여든다. 유목의 경우 초봄에 집중 침입을 받고, 여름철에는 피해가 경미하다. 알을 갱도 내에 무더기로 낳으며, 월동은 제2세대 성충이 피해나무의 갱도 속에서 무리지어 월동한다.
           
 
그림 4. 오리나무좀 성충과 알 그림 5. 피해주 내부의 유충과 성충
           
  3. 발생예찰
    사과원으로 날아오는 발아기~4월 중하순경에 사과나무 줄기를 직접 육안 관찰하는 방법이다. 하루 중 오후 3~6시경이 주 비산시기이므로 이 시간에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발생예찰용 유인트랩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설치시기는 3월 말경이며, 설치 위치는 사과원의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 1.5m높이로 설치한다. 나무좀 유인트랩을 사과나무와 접하게 설치하면 트랩 설치 나무가 나무좀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사과나무와 1~2m 거리를 두고 설치한다.
   
  4. 방제 포인트
    나무좀은 2차 가해성 해충으로서, 건전한 나무에는 가해하지 않고, 수세가 약한 나무를 집중 가해하므로 비배 및 토양관리와 수분관리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특히 M.9 대목의 곁가지가 있는 묘목을 심은 경우는 지상부에 비하여 뿌리의 발달이 미흡하여 재식당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수세가 약해진 경우 재식 2년차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폐원상태로 방치된 사과원의 조기 정비와 주변에 쌓아 놓은 전정가지 또는 산지의 나무좀 피해주를 적기에 소각 또는 분쇄해야 한다. 성충이 침입하는 시기에 피해부위를 유기인제로 도포하거나, 침입구멍에 유기인제를 주입하면 효과가 있으나, 현재 사과나무 나무좀 방제 약제로 등록된 품목은 없다. 사과시험장의 시험결과 침투성이 있는 유기인계 품목이 방제효과가 있으므로 성충 침입시기인 발아 직전부터 개화 전에 이들을 진딧물이나 잎말이나방류와 동시방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능한 일찍 발견하여 1~2마리가 피해를 줄 때에 방제를 하되, 피해가 심하여 회복이 불가능한 나무는 조기에 뽑아서 태워버리는 것이 좋다.
   
 
  그림 6. 발생예찰 유인트랩
   
           
   
나무좀류 생태 및 방제

 

 

피해줄기 사과유목 피해주
 
침입구멍  
  
○ 사과둥근나무좀
학명
Xyleborus apicalis Blandford
영명
apple round bark beetle
일명
ニレザイメキクイムシ
기주범위
사과나무, 포도나무, 느릅나무, 밤나무

분포

한국, 일본
형태
성충은 길이가 2mm 정도이고 원통형이며 흑갈색으로서 알은 유백색이고, 한군데에 알을 3∼4개씩 낳는다. 유충은 길이가 2.5mm 정도이고 유백색으로서 구더기모양이며, 배면으로 다소 구부러져 있다.
성충 유충

 

번데기

 

피해증상
유충과 성충이 모두 사과나무, 포도나무, 밤나무 등 수간의 목질부에 구멍을 뚫고 식해한다. 유충은 목질부의 수피에 위,아래로 구멍을 뚫거나 또는 껍질밑을 테모양으로 식해하여 2∼3년에 나무를 말라죽게한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 많이 발생한다.
발생생태
1년에 1회발생하고 유충 또는 번데기로 피해부위에서 월동하며 성충은 4∼7월에 나타나 나뭇가지에 구멍을 뚫고 목질부로 먹어 들어간다. 성충은 갱도 안에서 한 군데에 3∼4개씩 알을 낳는다. 부화한 유충이 목질부의 중심부에 구멍을 뚫으면서 식해하며 혁피부를 가해하기도 한다.
사과둥근나무좀 생활사
방제
수세가 약한나무에 성충이 많이 모이므로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세를 왕성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가지는 초기에 찾아 잘라 처분하고 성충발생시기에 잔효성이 긴 살충제를 뿌린다.
이미 줄기내부에 침입하여 있는 것들은 수상의 약제살포로 방제가 곤란하므로 식입구멍을 찾아 살충제 희석액을 주입하거나, 구멍크기에 맞는 이쑤시게를 다이메크론 살충제에 충분히 담구었다가 꺼내어 침입구멍을 막는다.
방제약제는 현재 고시된 약제는 없으나 다이메크론, 메프 등 잎말이나방류 방제약제를 사용한다.
  
○ 서울나무좀
학명
Scolytus seulensis
영명
seoul bark beetle
기주범위
살구나무, 매실나무,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벚나무, 자두나무, 느릅나무
분포
한국
형태
성충은 4mm 정도이고 가슴부는 적갈색이며 날개는 흑갈색이다. 난은 0.8mm의 타원형이며 유충은 유백색이다.
피해증상
일반적으로 태풍 등의 피해로 쇠약해진 나무에 발생이 많으나 건전한 나무에도 피해를 준다. 성충과 유충이 수피 밑에 복잡하게 굴을 뚫고 다니며 식해하므로 형성층부분이 피해를 받고 목질부에도 지렁이가 다닌듯하게 얕은 피해흔을 남긴다. 줄기의 표피에는 직경 2mm 정도의 구멍을 내므로 발견이 가능하다. 피해를 받은 나무는 수세가 점차 쇠약해지고 과실의 비대에도 지장을 주며 결국에는 나무가 고사한다.
발생생태
년 1회 발생하며 유충태로 피해줄기속에서 월동한다. 성충은 5월하순∼8월에 걸쳐 발생하고 나무의 껍질밑에 구멍을 따라서 십수개의 난을 열지어 산란한다. 줄기껍질을 완전히 뚫고 침입하는 경우와 인피부만을 뚫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는 수지가 나오고, 피해구멍으로는 배설물이 배출된다.
방제
성충이 비산하는 침입초기에 나무줄기와 가지에 충분히 묻도록 살충제를 살포한다. 비배관리를 합리적으로 하여 수세를 건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해방지를 위해 중요하다.
약제방제는 사과둥근나무좀 방제법에 따른다.
  
○ 자두애나무좀 (섬나무좀)
학명
Scolytus japonicus Chapuis
영명
japanese bark beetle
일명
ニホンキクイムシ
기주범위
살구나무, 매실나무, 사과나무, 벚나무, 자두나무, 느릅나무
분포
한국, 일본, 중국
형태
성충은 몸길이가 2.5mm 내외이고 광택이 있는 흑색의 나무좀이며 앞날개의 기부만 갈색을 띤다. 수컷의 머리 앞부분은 함입되어 있으며 구부러진 황색털이 나 있고 암컷의 머리는 납작하며 긴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유충은 몸길이가 4mm 가량이고 담황색이며 머리는 광택이 있는 황갈색이다.
피해증상
주로 쇠약한 나무의 가지, 가는 줄기 또는 이식한 과수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말라죽게 한다. 성충이 꽃봉오리에 구멍을 뚫고 섭식하기도 한다.
발생생태
1년에 2회 발생하며 유충으로 기주식물의 피해부 갱도에서 월동한다. 4월경부터 번데기가 되며 5월상순에 우화하는데 우화 후 잠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가 구멍을 뚫고 탈출한다. 성충은 기주식물에 구멍을 뚫고 먹어 들어가며 6월상순에서 7월상순에 그 곳에 알을 낳는다. 부화유충은 형성층을 먹으며 자라고 8월중순에 번데기가 되며 8월하순에 2회 성충이 발생한다. 2회성충이 산란한 알이 부화하여 자라다가 월동에 들어간다.
방제
피해지를 잘라서 불태워 버린다.
나무 수세를 건전하게 유지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약제방제는 사과둥근나무좀 방제법에 준한다.
 기타 사과둥근나무좀(3-4mm)과 유사한 오리나무좀(2-3mm), 생강나무좀(2mm 내외) 등도 과수를 가해하며 방제법은 사과등근나무좀에 준한다.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사과유리나방
           
           
           
 
  사과유리나방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사과나무 지제부 나무줄기의 형성층을 유충이 가해하여 수세를 약화시키고, 피해가 심한 경우 나무를 고사 시킨다. 충북 제천과 경기도 가평의 각각 한 사과원에서 다발생하였으며, 경기도의 사과원에서는 주당 수 십 마리가 가해하여 피해가 심하였다. 최근에는 사과유리나방(유리나방과; Sessidae)이 경북 봉화 및 영주지역에서도 발생하였으며 점차 남부지역으로 이동하는 경향이다. 또한 M.9대목의 밀식재배 사과나무에 피해가 많아질 우려가 있다. 4~5월에 주간부위를 자세히 관찰하여 진물과 작은 톱밥 같은 것이 나오는 나무에서 유충이 확인될 때, 이 부위에만 침투성이 있는 유기인계 농약(100배 정도의 고농도이므로 꽃눈이나 잎에 닿지 않고 유충이 가해하는 줄기 부분에만 제한 살포)을 소형 분무기에 넣어 살포하면 방제 효과가 높다.
           
 
그림 1. 사과유리나방 피해나무 그림 2. 사과유리나방 피해나무와 유충
   
그림 3. 사과유리나방 번데기 그림 4. 사과유리나방 성충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93. 과수병해 원색도감. 286.
  ______________.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220.
  농촌진흥청. 1997. 과수병해충. 표준영농교본-62. 441pp.
  대구사과연구소. 1993.한국·일본·미국의 사과 병해충. 142.
  日本植物防疫協會. 1995. 果樹の病害蟲. 第三卷 等. 262. 

 

 

 

제목 : 해충-사과원에 발생하는 나방류의 생태와 방제
 
           
 
  사과원에 발생하는 나방류의 생태와 방제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최경희
 
전화 : 054-380-3175
 
           
     사과원에 발생하는 주요나방류로서 농약에 의한 방제대상이 되는 것은 과실을 가해하는 심식나방류, 잎뿐만 아니라 과실도 가해하는 잎말이나방류, 잎을 가해하는 굴나방류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심식충류 중 복숭아심식나방과 복숭아순나방, 잎말이나방류 중 사과무늬잎말이나방과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굴나방류 중 사과굴나방과 은무늬굴나방의 생태와 방제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심식나방류
     사과나무에서 심식나방류는 과실의 피해와 직결되므로 가장 중요한 관건해충이다. 사과에 문제되는 심식충류로는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순나방, 복숭아명나방이 있다. 우리나라 사과원 주변에 각종 유실수가 산재하고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적지 않아서 발생과원율은 24~56%로 비교적 높은 반면 관행사과원은 광범위 살충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므로 피해과율은 0.1~0.2%로 매우 낮은 편이다.

 
표 1. 연도별 경북지역 심식충류 발생상황
년도 조사과원수(개소) 발생과원수(개소) 발생과원율(%) 피해과율(%)
1992
1993
1994
1995
1996
20
20
25
25
30
  3
10
20
17
27
30
55
24
56
27
0.05
0.18
0.01
0.19
0.05
    가. 복숭아심식나방
      (1) 피해증상 및 생태
         과실의 꽃받침과 과실자루 기부에 알을 낳아 유충이 과실내부로 뚫고 들어가 종횡무진 먹고 다닌다. 대부분의 경우 겉면에 선상착색이 나타나고 요철의 기형과가 된다. 부화유충이 뚫고 들어간 구멍은 바늘구멍 크기와 같고 배설물이 없으며 즙액이 나와 이슬방울처럼 맺혔다가 시간이 지나면 말라붙어 흰가루 같이 보인다. 노숙유충이 뚫고 나온 자리는 송곳으로 뚫은 듯이 직경 1㎜정도의 구멍이 보이고 배설물을 배출하지 않는다.
  대부분 연간 2회 발생하지만 일부는 1회 또는 3회 발생하는 등 일정하지 않다. 노숙유충으로 땅 속 2~4㎝에서 원형의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5~7월 겨울고치에서 나온 유충은 지표면 가까이서 방추형 여름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된다. 제1회 성충은 6월 상순에서 8월 상순에 발생한다. 8월 중순 이전에 과실에서 탈출한 유충은 지면에 떨어져 여름형 고치를 짓고 성충이 되어 2화기가 7월 하순~8월에 나타나지만 8월 중순 이후에 탈출한 개체는 모두 월동에 들어간다.

      (2) 방제
         발생이 심한 과원에서는 여름형 고치 형성시기인 5월 하순과 7월 하순 토양살충제인 다이아톤 또는 지오릭스 입제를 10a당 5㎏정도 나무수관 밑에 살포하고 흙을 긁어준다. 피해과실은 보이는 대로 따서 물에 담그어 과실속의 유충을 죽인다. 상습피해 과원에서는 첫 산란시기인 6월 중순 이전에 봉지를 씌워 재배한다. 농약살포 적기는 성충발생 최성기 이후 산란된 알을 대상으로 할 때, 제 1화기는 6월 하순경이고 제 2화기는 8월 중순경이다. 그러나 복숭아심식나방의 발생시기와 발생정도는 지역이나 사과원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재 사과연구소에서 공급하는 3종 복합성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정확한 방제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나. 복숭아순나방
      (1) 피해증상 및 생태
         잎 뒷면에 알을 낳고 유충이 신초의 선단부를 먹어 들어가 피해받은 신초는 선단부가 말라 죽으며 진과 똥을 배출하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어린 과실의 경우는 보통 꽃받침부분으로 침입하여 과심부를 식해한다. 다 큰 과실에는 꽃받침부근에서 먹어 들어가 과피바로 아래의 과육을 식해하는 경우가 많다. 겉에 가는 똥을 배출하는 점에서 다른 심식충류와 구별할 수 있다. 연간 4~5회 발생하고 노숙유충으로 거친 껍질 틈이나 남아있는 봉지 등에서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한 발생예찰결과 사과주산지인 경북에서는 복숭아심식나방보다 발생량이 훨씬 많은 우점종이고, 1회 성충은 4월중순~5월에, 2회는 6월중하순, 제 3회는 7월 하순~8월 중순, 4회는 8월 하순~9월 중순에 발생하였다. 9월중순경에 일부 제 5회 성충이 나타나지만 7월 이후에는 세대가 중복되어 구분이 곤란하다.

      (2) 방제
         봄철 거친 껍질을 벗겨 월동유충을 제거하고 5~6월 피해 신초의 유충을 죽이며, 피해과실은 따서 물에 담그어 유충을 죽인다. 과실에 산란하는 시기인 6월 이후에 2~3회 전문약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성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복숭아심식나방과 동시에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적기를 결정한다. 9~10월까지 사과, 배의 과실을 가해하는 수가 있으므로 8~9월 발생여부를 잘 예찰하여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 특히 사과원주변에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나 모과나무가 있을 경우 이들에 대한 방제대책이 중요하다.

  2. 잎말이나방류
     사과나무에 문제되는 잎말이나방류로는 사과무늬잎말이나방과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매실애기잎말이나방 등이 있으며, 경북지역에서는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과 사과무늬잎말이나방이 주로 많이 발생한다. 또한 최근 경북 및 충북 일부지역의 관행방제사과원에서도 방제가 미흡하여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발생과원율은 30~67%로 심식충류와 비슷하나, 피해과율은 0.3~3.1%로 심식충류에 비해 높은 편이다.

   
표 2. 연도별 경북지역 잎말이 나방류 발생상황
년도 조사과원수(개소) 발생과원수(개소) 발생과원율(%) 피해과율(%)
1992
1993
1994
1995
1996
20
20
25
25
30
  3
10
20
17
27
30
50
64
40
67
1.5
3.1
1.8
0.3
0.6
    가. 사과무늬잎말이나방
      (1) 피해증상 및 생태
         봄철 사과나무의 발아기에 눈을 먹어 들어가 가해하고 꽃 및 화총을 철하고 식해한다. 여름세대는 신초선단부 잎을 철하거나 잎을 말고 식해하며 과실의 표면을 핥듯이 가해하기도 한다. 연간 2~3회 발생한다. 어린 유충으로 거친 껍질밑, 분지부 등에서 거친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4월중~하순경에 월동유충이 발아하는 눈이나 꽃 등을 식해한다. 5월 하순부터 제 1회 성충이 나타나며 6월 중순이 최성기이다. 제 2회 성충은 8월상~중순, 제 3회는 9월 중순경에 발생한다.

      (2) 방제
         봄철 거친 껍질을 벗겨 월동충을 제거한다. 개화전 월동유충이 가해를 시작하므로 전년도 피해과실이 많았을 경우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6월 이후 일반 관행방제사과원에서는 심식나방과 동시방제하되 문제가 심한 사과원에서는 9월 이후 추가 농약살포를 고려한다. 약제는 과거 많이 사용한 품목보다 계통이 새로운 농약을 선정토록 한다.

    나.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1) 피해증상 및 생태
         잎말이나방 중 발생횟수가 많고 약간 작은 종으로서 꽃봉오리, 잎, 과실 등을 가해하며 그 피해가 심한 편이다. 과실은 8월 상순 이후에 발생한 유충이 가해한다. 연간 3~4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한다. 거친 껍질 틈에서 월동한 어린 유충이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무렵에 잠복처에서 나와 눈을 먹어 들어가고 잎이 피면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한다. 유충의 크기는 작지만 식욕이 왕성하고 과실표면도 얕게 갉아먹어 때로는 많은 피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2) 방제
         과수의 거친 껍질 또는 낙엽을 모아 월동유충을 포살한다. 생육기 방제는 사과무늬잎말이나방 방제에 준한다.

  3. 굴나방류
     사과나무에서 굴나방류는 잎에 굴을 뚫고 다니거나 일정 부위에 머무르며 엽육조직을 식해하므로 2차 해충 또는 잠재해충으로 분류되고 있다. 굴나방의 발생양상은 돌발적이거나 주기적인 특징이 있어서 갑자기 뜻하지 않은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문제되는 굴나방류로는 사과굴나방과 최근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한 은무늬굴나방이 있다.

    가. 사과굴나방
       사과원의 사과굴나방의 발생상황은 표 3에서 보듯이 매년 대부분의 사과원에서 발생하는 반면, 피해정도는 그다지 많지 않으며 일부 사과원에서 대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표 3. 연도별 경북지역 사과원의 사과굴나방 발생상황(사과연)
년도 조사과원수(개소) 발생과원수(개소) 발생과원율(%) 피해엽수
1992
1993
1994
1995
1996
20
20
25
30
30
19
19
23
22
26
95
95
92
68
87
10.1개/40신초
22.6
18.3
10.0
8.1
주) 매년 7월 기준
      (1) 피해증상 및 생태
         부화하여 잎의 내부로 잠입해서 무각유충기에는 선상으로 다니며 흡즙하나, 유각유충기에는 잎의 책상조직을 타원형 굴 모양으로 식해하여서 그 부분의 잎뒤가 오그라든다. 한 잎에 여러 마리가 가해할 경우 잎이 변형되고 심하면 조기낙엽되기도 한다. 연 4~5회 발생하고 낙엽된 피해엽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한다. 제1회 성충은 4월 상순부터 우화하기 시작하여 4월 하순에 대부분이 우화한다. 뿌리근처의 대목부에서 나오는 발아가 빠른 도장지에 집중적으로 산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동일품종에서도 잎 전개가 빠른 단과지의 탁엽에 산란을 많이 한다. 제1세대의 난은 10~14일 후에 부화하여 잎을 식해한 뒤, 굴속에서 번데기로 되고 용각의 앞부분을 반쯤 밖으로 내놓고 우화되어 나온다. 제 2회 성충은 6월 상중순, 제 3회는 7월 중하순, 제 4회는 8월이며 일부 제 5회 성충이 9월에 나오나 제 3회 이후는 세대가 중복된다. 제 3세대까지는 수관내부나 하부의 성숙된 잎에 피해가 많으나 제 4세대 이후는 2차 신장엽이나 도장지의 어린잎을 많이 가해하는 경향이다. 월동세대의 유충은 산란시기의 불일치로 각 령기가 혼재되어 있는데 이들 중 낙엽이 되는 11월까지 번데기로 되지 못하는 것은 월동 중에 모두 사망한다. 이로 인하여 후기피해가 심한 경우라도 다음해 발생시 초기 피해가 적게 되는 한 요인이 된다.

      (2) 방제
         봄에 낙엽을 모아서 소각하거나 땅에 묻어 월동밀도를 낮추고, 제1세대 산란 신초부위인 지제부의 흡지와 도장지 등은 개화기부터 낙화직후에 제거한다. 현재 5월 중순부터 연 3회 정도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는데 5~6월에는 깡충좀벌, 좀벌 등 유력한 천적의 기생율이 높고 피해가 아주 일부 잎에만 국한되므로 사과굴나방 약제를 살포하지 않는 것이 좋다. 6월 이후 성충의 발생이 많고 피해가 자주 눈에 띄는 경우에 심식충류 방제시 사과굴나방에도 효과가 있는 약제를 살포하여 동시 방제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근 국내에서 개발되어 보급되기 시작한 성페로몬 트랩을 설치하여 제 2회 성충 피크시기에서 1주일 정도 후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면 방제효과가 높을 것이다.
  사과굴나방 약제로는 합성제충국제가 많고 최근에는 탈피저해제가 개발되어 있는데 가급적 저독성인 탈피저해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6월 초기에 합성제충국제인 사과굴나방약을 살포하면 응애류의 다발생을 야기하는 문제도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나. 은무늬굴나방
       최근 우리나라에서 은무늬굴나방이 발생하는 사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표 4에서 보듯이 발생밀도도 높아지는 경향이다. 1995년에는 경북지역 뿐만아니라 충주와 예산 등지에서도 개화기를 전후하여 잎에 작은 구멍뚫림과 어린 과실에 반점상 동녹증상을 일으켜 문제가 된 바 있다.

   
표 4. 연도별 경북지역 사과원의 은무늬굴나방 발생상황(사과연)
년도 조사과원수(개소) 발생과원수(개소) 발생과원율(%) 피해엽수
1992
1993
1994
1995
1996
20
20
25
25
30
  3
10
20
17
27
15
50
80
68
90
0.4개/40신초
2.4
9.8
2.0
11.6
      (1) 피해증상 및 생태
         사과나무에 나타나는 피해증상은 사과굴나방의 경우와는 육안으로 쉽게 구별할 수가 있다. 애벌레가 신초의 어린잎을 주로 가해하여 극심할 경우 새순에 낙엽현상을 초래하는 점이 이미 신장되어 굳은 잎을 가해하는 사과굴나방과는 다르다. 또한 피해받은 어린잎이 적갈색 반점모양으로 불규칙한 원형 또는 얼룩무늬모양을 이루거나 넓고 크게 잎의 표면이 연하게 쭈글어들면서 말라들어 간다. 때로는 약해를 입은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잘못 오인되는 수도 있다.
  8월 하순부터는 특히 나무의 꼭대기나 도장지 그리고 2차 생장한 새순부위에 나 있는 어린잎만을 집중적으로 가해한다. 연간 6회 발생한다. 나무의 껍질 틈새, 가지사이, 낙엽 밑, 사과원 주변 건물의 벽면 등에서 암컷 성충으로 월동한다. 가을철 늦게 발생한 개체들은 드물게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기도 한다. 월동한 암컷 성충은 5월 상순경에 사과나무의 어린잎 뒷면의 조직속에다 1개씩의 알을 산란한다. 부화한 애벌레는 잎의 표피속에서 불규칙하게 넓적한 굴을 뚫으며, 잎살을 파먹고 자라는데 초기에는 줄 모양으로 굴을 파면서 식해하다가 점차 넓게 무정형으로 확장한다. 잎이 굳어지기 전 빨리 생육하여야 하므로 3령을 경과한 후에는 다 자라난 노숙유충이 된다. 그 후 굴 밖으로 나와 실을 토해내어 잎 뒷면에 거미줄 모양의 하얀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약 4일정도 지나면 성충으로 우화한다. 따라서 5월 하순부터 새로운 성충이 다시 출현하기 시작한다. 그 이후 약 한달 간격으로 성충의 발생주기가 계속되지만 때때로 세대가 중첩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성충은 한 낮에는 나뭇잎 뒷면 등에서 활동을 하지 않고 정지하고 있다가 해가 지면서 활동을 개시해서 활발하게 분산하기도 한다. 특히 불빛에 잘 유인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발생하는 제 6회 성충은 9월 하순~11월에 우화하여 주변의 월동처를 찾아서 휴면에 들어간다.

      (2) 방제
         사과나무의 수세를 안정시켜서 가능하면 신초생장을 일찍 멈추게 하고 2차생장을 적게 하며, 도장지와 지제부의 대목에서 나오는 흡지의 발생을 막거나 제거한다. 약제를 살포할 경우 방제적기는 전년도 가을에 발생이 많았다면 제1, 2세대 유충이 가해하기 직전이 되므로 각각 개화전인 4월 중순경과 5월 하순~6월 상순이다. 제 1세대를 대상으로 방제시는 사과혹진딧물, 잎말이나방 등과 동시방제 하면 좋다. 제 2세대는 시기적으로 조팝나무진딧물 방제시기와 일치하므로 조팝나무진딧물과 동시방제가 되는 약을 선정하여 살포하면 된다. 제 3세대 이후는 가해부위가 신초의 선단부 잎에만 국한되므로 추가약제를 살포하기보다는 심식나방 등과 동시방제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 고 문 헌
           
  농업기술연구소.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농촌진흥청. 1997. 표준영농교본-62 과수병해충.
대구사과연구소. 1993. 한국, 일본, 미국의 사과 병해충.

           

 

 

제목 : 해충-사과원 잎말이나방류 생태와 방제
 
           
 
  사과원 잎말이나방류 생태와 방제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최경희
 
전화 : 054-380-3175
 
           
  1. 사과원 주요 잎말이나방 종 변천
     잎말이나방류는 잎과 과실을 동시에 가해하는 해충으로 사과원의 대표적인 해충들 중의 하나이다. 사과원에 발생하는 잎말이나방 우점종은 시대에 따라 바뀌어, 1930년대에는 모무늬잎말이나방, 사과잎말이나방이 우점종이었으며, 1970년대 중반에는 검모무늬잎말이나방과 사과잎말이나방, 1984년에는 사과무늬잎말이나방, 매실애기잎말이나방이 우점종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이 우점종을 이루며 일부 사과무늬잎말이나방이 우점종인 농가도 있다. 두 종의 발생생태와 방제요령은 다음과 같다.

  2.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의 생태와 방제
    가. 피해
       봄철 사과나무의 발아기에 눈으로 파먹고 들어가서 가해하고 꽃 및 화총을 뚫어서 가해한다. 여름세대는 신초 선단부 잎을 말고 들어가서 식해하며 과실의 표면을 핥듯이 가해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나. 형태
       성충은 길이가 7~9㎜이고, 등황색 원형의 나방으로서 날개를 편 길이는 18~20㎜이다. 앞날개 중앙에 2줄의 선이 외곽의 안쪽으로 평행하여 사선으로 나 있다. 알은 황색이고 무더기로 150여 개 정도를 고기비늘 모양으로 낳는다. 유충은 길이가 17㎜정도이고 몸은 황록색으로 홑눈과 뺨에 흑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번데기는 단방추형이며 황갈색이고, 길이는 10㎜내외이다.

    다. 발생생태
       연간 3~4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한다. 나무의 조피 틈에서 월동한 어린유충이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무렵에 잠복처에서 나와 눈을 먹어 들어간다. 잎이 피면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한다. 충의 크기는 작지만 식욕이 왕성하고 과실표면도 얕게 갉아먹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제 1세대 성충은 5월 중순~6월 상순에 나타나며, 제 2회 성충은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경, 제 3회 성충은 8월 상순~8월 하순경에 나타나며, 제 4회 성충은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에 나타나나 발생밀도는 대체로 낮다.

    라. 발생예찰
       월동유충의 밀도를 잘 관찰한다. 주로 직경 10㎝미만의 잘려진 가지 내부나 가지 분지부의 조피틈, 단과지의 인편기부, 신초에 붙어있는 낙엽 내부 등에서 월동하므로 발생밀도를 잘 관찰하여 개화 전후의 방제여부를 결정한다. 4월 하순경에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사과원별로 정확한 발생시기를 예찰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마. 방제 포인트
       월동유충의 밀도를 잘 관찰하여 발생이 많으면, 월동유충이 꽃눈으로 이동하는 시작하는 시기인 발아 10~15일경에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약제방제 적기는 알에서 부화하여 깨어 나오는 시기이므로 성페로몬트랩에 의한 발생예찰을 실시할 경우 제 1세대 방제적기는 발생최성기 12~14일 후(6월 중순)이며, 제 2, 3세대는 발생최성기 8~9일 전후이다. 특히 전년도 수확시 피해가 심한 사과원은 9월 중순 추가 살포도 필요하며 과실부근에 있는 잎을 9월 하순경부터 일찍 적엽하여 준다.
  약제살포시는 도장지를 제거하여 약제가 상부와 내부까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잎말이나방류의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신초의 신장을 일찍 멈추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적정 질소비료 시용으로 2차 신초 신장을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사과무늬잎말이나방의 생태와 방제
    가. 피해
       봄철 사과나무의 발아기에 눈으로 파먹고 들어가서 가해하고 꽃 및 화총을 뚫는다. 여름세대는 신초 선단부 잎을 말고 들어가서 식해하며 과실의 표면을 핥듯이 가해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나. 형태
       성충은 앞날개에 암흑색의 선과 무늬가 많으며 암컷은 길이가 10㎜정도이다. 날개를 편 길이는 28㎜정도이며 앞날개의 양쪽 끝이 뾰족하고 앉아 있으면 종 모양이 된다. 암컷의 얼룩무늬는 수컷보다 엷고 뒷날개의 바깥쪽이 등황색인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길이가 8㎜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20㎜정도이다. 알은 납작하고 담록색 내지 녹색으로서, 고기비늘 모양으로 무더기로 낳는다. 유충은 22~26㎜ 정도 크기로 머리는 갈색이고 몸은 담황색~담록색이다. 복부 끝에 8개의 가시가 나 있다. 번데기는 머리에 1쌍의 가시가 있고 배 끝에 규칙적인 갈고리가 원형으로 나 있다.

    다. 발생생태
       일년에 2~3회 발생하나 대부분은 3회 발생한다. 어린유충으로 거친 껍질 밑, 분지부 등에서 엉성한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월동 후 발아하는 눈이나 꽃 등을 식해한다. 제 1회 성충은 5월 중순~6월 중순에 나타나며, 제 2회 성충은 7월 상순~ 7월 하순, 제 3회 성충은 8월 하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발생한다.

    라. 발생예찰
       월동유충의 밀도를 잘 관찰한다. 주로 직경 10㎝미만의 잘려진 가지 내부나 가지 분지부의 조피 틈, 단과지의 인편기부, 신초에 붙어있는 낙엽 내부 등에서 월동하므로 발생밀도를 잘 관찰하여 개화 전후의 방제여부를 결정한다. 1세대 성충부터는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사과원별 정확한 발생시기를 예찰하여 방제시기를 결정한다.

    마. 방제 포인트
       월동유충의 밀도를 잘 관찰하여 발생이 많으면, 발아 10~15일경에 월동유충이 꽃눈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5월 이후는 성페로몬트랩에 의한 발생예찰을 하여 사과애모늬잎말이나방과 준하여 약제를 살포하며,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가 방제적기이다. 약제살포시는 도장지를 제거하여 약제가 수관 상부와 내부까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잎말이나방류의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2차생장하는 신초의 신장을 빨리 억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잎) (과일)
그림 1. 잎말이 나방 피해
  참 고 문 헌
           
  농업과학기술원.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대구사과연구소. 1993. 한국 · 일본 · 미국의 사과 병해충.
이순원 외. 1999.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 길잡이. 대구사과연구소 · 사과사랑동호회.
이순원. 1990. 사과원 해충상과 응애류 종합관리에 관한 연구. 서울대 박사학위논문.

 

제목 : 해충-사과원 해충의 월동생태와 관리대책
 
           
 
  사과원 해충의 월동생태와 관리대책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명 : 이순원
 
전화 : 054-380-3153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면서 사과나무는 뿌리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사과나무를 가해하는 해충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과재배에 있어서 개화전까지를 해충의 겨울방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과원에서는 해마다 많은 경비와 노력을 들여 사과나무가 자라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농약을 살포하고 있으나, 실제는 비교적 바쁘지 않은 겨울철에 방제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많다. 겨울방제는 해충의 발생원이 되는 월동장소를 제거하거나 월동밀도를 줄여줌으로써 생육기에 해충이 만연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해충은 일정한 장소에서 월동하며 움직이지 않으므로 이곳을 제거하거나 약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과실이나 잎이 없는 시기여서 약해도 줄일 수 있으며 과실의 농약성분 잔류문제도 없으므로 높은 농도로 충분량을 살포할 수 있는 점에서 겨울방제의 큰 의미가 있다.
  주요해충의 월동형태와 월동장소 및 농약이외의 관리요령을 알아보고, 현재 사과 재배농민들의 겨울약제 살포실태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개선대책을 제시코자 한다.

  1. 주요해충의 월동생태
     사과원의 주요해충별 월동형태와 월동장소 및 활동시작시기는 표 1과 같다. 사과응애와 진딧물류는 알상태로 가지등에서, 잎말이나방류와 복숭아순나방은 거친껍질 틈에서 애벌레로, 사과굴나방은 피해낙엽에서 번데기로, 점박이응애와 은무늬굴나방은 어른벌레로 월동한다. 이들은 병과는 달리 눈으로 쉽게 관찰되거나 벌레똥 등 흔적을 남기므로 관심을 가지고 살피면 월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복숭아심식나방은 사과나무 밑 땅속에서 애벌레로 월동하며 6월 이후에야 어른벌레가 되어 나오므로 월동기에 방제대책을 세우기 어려운 것이다.

 
그림 1. 점박이 응애 월동 성충 그림 2. 진딧물 월동알
 
  그림 3. 잎말이 나방 월동 유충

 
표 1. 사과나무 주요해충별 월동형태, 월동장소 및 활동시작시기
해충명 월동형태 월동장소 활동시작시기
사과응애
점박이응애
사과혹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사과굴나방
은무늬굴나방
사과무늬잎말이나방
애모무늬잎말이나방
매실애기잎말이나방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어른벌레(암컷)


번데기
어른벌레(암컷)
애벌레
애벌레

다자란 애벌레
다자란 애벌레
1~3년생 가지 눈기부, 분지점
거친껍질틈, 낙엽, 잡초
1년생 가지
1년생 가지, 조팝나무
피해낙엽
건물벽, 나무틈, 하수구
거친껍질틈, 움푹한 곳
거친껍질틈, 움푹한 곳
가지
거친껍질틈, 봉지조각
나무 밑 땅 속
4월중순~5월상순
3월상순~4월중순
3월하순~4월중순
3월하순~4월중순
3월하순~5월상순
3월하순~4월하순
4월
4월
4월~5월
4월
6월~7월
  2. 주요해충의 경종적 및 물리적방제
     점박이응애는 최근 사과원의 우점응애로서 생육기의 흑문이 있는 담황색 어른벌레가 흑문이 없는 오렌지색으로 변하여 사과나무의 거친 껍질 틈, 낙엽, 잡초 등에서 겨울을 보내고 3월 이후 10℃이상 따뜻한 날에 일찍 자라는 잡초나 사과나무 그루터기의 대목가지 등에서 가해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3월 상순까지 거친껍질을 제거하거나 낙엽과 잡초등도 긁어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는 것이 좋다.
  조팝나무진딧물은 과거에는 조팝나무에서 월동 후 5월 중순 이후 사과나무로 날라온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조사에 의하면 관행사과원에서는 사과혹진딧물보다 더 많이 사과나무 1년생 가지에서 월동하며 이들이 주발생원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사과원 인근의 조팝나무를 제거하는 것이 조팝나무진딧물 발생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과굴나방은 피해낙엽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 후 3월 하순부터 성충이 되므로 3월까지 피해낙엽을 긁어모아서 처리하면 월동밀도를 줄이는 장점이 있으나, 중요한 기생봉인 깡충좀벌도 동시에 죽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성충은 주간부의 대목부위에서 나오는 발아가 빠른 도장지에 집중적으로 산란하여 가해하며, 최근 관행방제 사과원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은무늬굴나방도 월동 후 사과굴나방과 비슷한 부위에 산란하므로 이들 2종의 초기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들을 잘라버리는 것이 더 좋은 방제법이라고 생각한다.
  사과무늬잎말이나방과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사과나무의 거친 껍질 틈이나 움푹한 곳에서 애벌레로 월동 후 4월 이후 발아하는 잎이나 꽃봉오리를 가해하고, 복숭아순나방은 다 자란 애벌레가 거친 껍질 틈이나 봉지조각 등에서 월동 후 4월중하순에 어른벌레가 되어 나오므로, 줄기에 벌레똥이 있는 거친 껍질이나 봉지조각 등을 제거하여 태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타 전정시에 말매미가 산란하여 가지에 상처가 많은 것들도 잘라서 태우거나, 줄기에 구멍이 있고 톱밥같은 것이 나온 하늘소류 피해부위도 잘 관찰하여 제거하는 것이 농약으로 방제하기에 앞서 수행되어야할 관리방법이다.

  3. 주요해충 겨울방제 실태와 개선방안
     사과원의 월동해충 방제를 위하여 뿌리고 있는 농약을 1992~1993년에 경남북의 사과작목반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과나무의 발아전에 일부의 농가에서 기계유유제를 3월 20일 이전까지 살포하며, 석회유황합제를 뿌릴때 살비란과 비스펜 수화제등 알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응애약을 혼용하였다.
  결정석회유황합제는 깍지벌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있으나 대부분 월동병해를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아 후부터 개화전까지는 진딧물과 잎말이나방을 대상으로 포스팜액제 또는 메치온유제가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기계유유제는 1870년대 이후 농업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최근 유기합성농약의 문제점이 커지면서 사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고도로 정제된 기계유유제가 생산되어 미국 등에서는 휴면기뿐 아니라 발아기이후 생육기 사용농약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기계유제는 원유의 주성분이 탄화수소로서 파라핀과 나프텐의 성분이 90%이상인 것을 말하며, 나머지 불포화 화합물이 산소와 결합하여 지용성화합물을 형성하여 약해를 일으키므로 정제된 파라핀과 나프텐의 함량이 높을수록 약해 위험도가 적다.
  기계유유제는 충체에 기름막을 형성하여 기문을 막아 산소이용도를 감소시켜서 대사중 가스교환을 저해하여 질식 사망케 한다. 사과응애 월동란은 알껍질을 통한 가스교환이 저해되어 질식되며, 기계유유제의 성분이 침투되어 배자의 원형질을 응고시켜 수분균형을 깨고 알껍질이 굳어져서 부화하지 못하게 한다. 대상해충의 약제저항성 유발우려가 거의 없고 익충이나 천적에도 독성이 낮아 종합방제 목적에 부합되는 선택성농약인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약해우려가 있고 충체에 직접 접촉되어야만 효과가 나타나는 단점도 있다. 따라서 바람이 없는 날 나무전체에 골고루 살포되어야 한다.
  사과응애의 발생이 지난해에 많았거나, 전정시 가지에 월동알이 빨갛게 붙어 있는 사과원은 기계유유제를 살포해야 한다. 시험에 의하면 2월 하순이나 3월상순에 20~25배로 살포하는 기계유유제의 방제효과가 높지 않으므로 3월 하순~4월 상순 즉 사과나무의 발아직전이나 발아직후에 60배 정도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석회유황합제를 쓰는 사과원에서는 기계유유제를 쓰기 어려우므로 개화전까지 알을 죽이는 응애약을 혼용하거나 낙화 후 응애약을 살포해도 늦지 않다. 진딧물과 잎말이나방류에 대해서는 기계유유제의 효과가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개화전 또는 낙화 후에 대상농약을 1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때는 머리뿔가위벌 등 화분매개곤충의 활동을 고려하여 가급적 표 2에서 독성이 낮은 약제를 선정하여 살포한다. 낙화후부터 어린과실에 농약을 살포할 경우는 동녹 등 약해유발이 없는 품목을 선정하도록 한다.

 
표 2. 개화전후 사용하는 농약 품목별 머리뿔가위벌에 대한 독성(사과연 : 1997)
독성 낮음 독성 보통 독성 높음
그로포, 펜프로,
푸라치오카브
포스팜, 메치온, 할로스린,
이미다클로프리드, 나크
기계유, 피리모, 주론
비티, 치아스, 비스펜
  참 고 문 헌
           
  농업기술연구소. 1988. 원색도감 과수해충 생태와 방제.
농촌진흥청. 1997. 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사과원 병해충 종합관리.
대구사과연구소. 1997. 고품질사과 안정생산을 위한 머리뿔가위벌 이용.
이순원. 1995. 사과나무의 주요병해충 겨울방제. 새농사.
______. 1990. 사과원 해충상과 응애류 종합관리에 관한 연구. 서울대박사논문.

 

 

 

 

 

제목 : 해충-사과유리나방의 생태 및 방제
 
           
 
  사과유리나방의 생태 및 방제
 
 
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성명 : 최병렬
 
전화 : 031-290-8480
 
           
  1. 형태적 특징
     유충의 몸길이는 25㎜이고 작은 3개의 흉각과 5개의 복각을 갖고 있으며 몸은 담황백색이고 머리는 갈색이다. 번데기는 황갈색으로 길이는 15~17㎜정도이고 복환절에는 거치상의 단단한 가시가 열을 지어있어 우화시에 몸을 밖으로 내밀 때 유용하다. 성충의 몸길이는 14~17㎜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25~32㎜이다. 날개는 가늘고 투명한데, 몸과 날개의 가장자리는 흑색이고 복부에 2개의 황색 선이 있으며 언뜻 보면 벌과 같이 보이기도 한다.

  2. 피해
     사과유리나방에 의해서 피해를 받은 사과나무는 수간부나 가지로부터 즙액과 배설물이 나와 피해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사과유리나방은 나무껍질 속의 피층조직과 목질부를 식해하여 나무의 발육을 저해하며 피해가 심하면 고사한다.

  3. 생태
     1년에 1세대 발생하며 유충으로 나무의 주간에서 월동한다. 월동충의 발육정도는 각양각색인데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다양하다. 5월 중순경부터 용화하고 6월 상순~9월 중순까지 성충이 된다. 우화시에는 번데기를 반쯤 밖으로 내놓고 번데기 탈피각을 남겨놓고 성충이 우화한다. 성충은 주간의 갈라진 틈이나 상처를 받은 흔적이 있는 곳 등에 산란한다. 부화유충은 조피내부의 조직을 식해하고 그곳에서 월동한다.

  4. 방제
     유충의 식입공을 보고 포살할 수도 있다. 포살하는 시기는 4월 이후에 조직이 연약해질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약제방제로는 성충우화초기인 5월 하순경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사과유리나방 방제전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과유리나방 방제전용약제로는 아바멕틴유제, 제타스린유제, 에토펜프록스 · 파프수화제, 에스펜발러레이트 · 메프수화제 등 4종이 등록될 예정이다.

 
그림 1. 사과유리나방 성충 그림 2. 사과유리나방 유충 및 피해
 
그림 1. 사과유리나방 피해 그림 2. 사과유리나방 번데기 탈피각
  참 고 문 헌
           
  고현관 외. 2000. 국내 새로운 해충의 발생분포 조사. 농업과학기술원보고서(CD용).
이상계 외. 2001. 신문제해충인 사과유리나방의 효과적인 방제법. 한국농약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초록.
_______외. 2000. 사과유리나방 약제방제효과시험. 농업과학기술원보고서(CD용).
河田黨. 1975. 作物病害蟲事典. 株式會社養賢堂發行. 東京.

 

 

 

 

 

제목 : 해충별 생태·방제기술
 
피해정도

분류
심함 중간 경미 극소
진딧물류  사과진딧물류
 사과혹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응애류  점박이응애
 · 약제저항성관리
 · 방제밀도추정방법

 사과응애
     
나방류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순나방
 사과모무늬잎말이나방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주요잎말이나방 종변천
 사과굴나방
 사과은무늬굴나방

 

 
기타      말매미
 흡수나방류
 기타해충류
 하늘소류
 왕풍뎅이
 나무좀류
천적류  천적이리응애류 이용
 


<사과진딧물류>

1. 일반특징
○ 매미충목(Homoptera)의 진딧물과(Aphididae)에 속함. 작고 연한몸체를 가지며 흔히 식물의 잎이나 가지에
    수많은 개체가 집단 발생
○ 식물의 체관부에 주둥이를 찔러 즙액을 빨아먹는 곤충
○ 타원의 형태, 배끝부분에 한쌍의 뿔관(cornicle)이 있는 특징. 뿔관에서 방어용 화학물질이나 왁스 분비.
○ 항문을 통하여 당분을 많이 함유한 ‘단물(honeydew)'로 알려진 액체 배출. 그로 인해 개미와 공생관계
○ 대부분 유성생식으로 생산된 알 상태로 겨울나기. 봄에 알에서 나온뒤 무성 단위생식. 몸안에서 약충
    생산. 이러한 생식방법과 세대기간(보통 5~8일)이 매우 짧아 번식력이 왕성하며 많은 개체수로 인해
    생존력이 강한 특이한 곤충
○ 세계 3천여종. 우리나라에 약 500여종. 그 중 일부 종들이 농작물에 경제적 피해.

2. 문제 진딧물
○ 사과혹진딧물과 조팝나무진딧물: 방제를 위해 살충제를 많이 사용.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 원인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사과혹진딧물>

진딧물과 : Aphididae
학 명 : Myzus malisuctus (Matsumura)
영 명 : Apple leaf-curling aphid
일 명 : リンゴコブアブラムシ


1. 피해와 진단
○ 피해부위와 시기 : 5월부터 가을까지 신초 선단부의 연한 잎
○ 피해증상
  - 5월에 탁엽(托葉) 등을 가해하면 붉은 반점이 생기며 잎이 뒷쪽을 향해 가로로 말림.
  - 본잎은 잎가에서 잎맥쪽을 향하여 뒷쪽으로 세로로 말린다.
○ 잎 내부를 보면 무리지어 가해
○ 피해 : 잎이 굳어지면 조금씩 상부의 연한 잎으로 이동, 아래의 피해 잎은 떨어짐. 
  - 하단의 피해 잎은 감로 때문에 검은 그을음증상과 끈끈한 오염물질이 생기며, 진딧물의 탈피각이
    떨어져 있다.
  - 피해잎 : 검게 변하고, 조기낙엽, 심하면 가늘고 약한 가지들이 많이 나와 결실가지로 쓰지 못함.

2. 형태
○ 날개없는 형 : 진한 녹색이거나 갈색
○ 날개 있는 형 : 검은편
○ 어린것 : 연록색이 많고 개체에 따라 변이가 심하다.
○ 몸 : 달걀 모양 또는 방추형
○ 알 : 광택이 있고 검고 긴 타원형
○ 몸길이 : 날개있는 성충 1.5∼1.7㎜, 날개없는 성충 1.3∼1.7㎜

3. 발생생태
○ 겨울나기는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기부에서 방추형 검은 알로
○ 4월상순경부터 알에서 깨어나 발아하는 눈에 기생. 그 뒤 잎이 나면서 잎 뒷면을 가해하며 곧 간모라는
    성충이 되어 단위생식하여 무시충을 낳는다.
○ 가을까지 새끼를 낳으며 세대 반복. 밀도가 높아져 영양조건이 나빠지면 날개 있는 유시층이 나타나 다른
    나무로 흩어진다.
○ 10월중순경 생긴 산란형이 낳은 산란성 암컷과 수컷이 교미, 어린가지의 겨울눈 부근에 월동알을 낳음.

4. 발생예찰
○ 겨울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기부에 검은 방추형 월동알이 많으면 신초 신장기에 피해
○ 신초가 5㎝정도 일 때 진딧물이 신초 잎을 말기 시작하는 초기 관찰

5. 방제 포인트
○ 발아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여 사과응애와 동시방제
○ 개화전 또는 낙화후 사과혹진딧물 약제 1회 살포, 그 후 일반 나방류 및 조팝나무진딧물 과 동시방제
○ 질소비료를 조절하여 수세 안정

 




<점박이응애>

잎응애과 : Tetranychidae
학 명 : Tetranychus urticae Koch
영 명 : two-spotted spider mite
일 명: ナミハダニ

 
그림1. 점박이응애 그림 2. 점박이응애 성충 및 알


그림 3. 사과잎의 점박이응애 피해


1. 피해와 진단
○ 기주범위 : 사과나무, 배나무, 옥수수·콩 등 전작물과 채소, 화훼,
  - 과수원의 살충제 사용증가로 천적 감소 및 약제저항성이 커져 문제
○ 피해부위 : 잎의 뒷면
○ 피해증상 : 피해잎은 황갈색이 되며 심하면 8월 이후 조기낙엽, 과실의 비대생장·착색·꽃눈 형성 저하
    (경제적 피해수준과 방제기준은 '사과응애' 참조)

2. 형태
○ 암컷 성충 : 몸길이가 0.4∼0.5㎜, 여름형은 담황록색 바탕에 몸통 좌우에 뚜렷한 검은점, 월동형은
    등황색으로 검은점이 없다.
○ 수컷 성충 : 0.3㎜, 몸이 담갈색으로 홀쭉하며 배끝이 뾰족하고 다리가 길다.
○ 알 : 투명하고 공모양, 지름 0.14㎜
○ 약충 : 3가지 형태(유충, 제 1약충, 제 2약충)
  - 유충은 알보다 약간 크며 처음에는 투명, 점차 연녹색, 검은 점이 생기며 눈은 빨갛고 다리가 3쌍
  - 제 1, 2약충은 유충보다 몸과 검은점이 커지며 녹색이 진해지고 성충처럼 다리가 4쌍
  - 각각의 발육태 중간에는 3번의 정지기가 있으며 정지기가 끝날 때 마다 탈피

3. 발생생태
○ 한해 8∼10세대. 겨울나기(월동)은 교미한 암컷 성충으로 거친 나무 껍질 틈새, 땅의 잡초, 낙엽
○ 월동 후 3월중순경부터 땅에서 사과나무로 또는 나무에서 땅으로의 이동. 사과나무 눈이나 잡초 등 적당한
    먹이를 찾으면 가해 시작
○ 몸 색깔이 여름형으로 변하면서 2∼5일 후부터 알을 낳는데, 월동성충은 20여일 동안 약 40개, 그 뒤 세대는
    30여일 동안에 100개
○ 4∼5월 땅의 잡초와 사과나무 껍질 속 특히, 웃자란 가지에 밀도가 높고 점차 수관외부로 퍼짐.
  - 잡초에서는 먹이상태가 좋은 5월까지는 증가, 6월 이후 감소, 7월 극히 밀도가 낮고 8월 이후 사과나무에서
     이동한 개체군에 의해 다시 밀도 증가
○ 6월중순부터 밀도 급증, 7월 피해 사과원이 나타난다. 8∼9월 최고밀도에 이르며 11월까지도 높은 밀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 9월하순부터 월동형 성충이 나타나기 시작. 가지나 주간을 따라 이동. 사과나무의 거친 껍질 틈새에서 월동.
    낙엽과 함께 땅에 떨어진 것들은 낙엽 또는 잡초 등에서 월동
  - 일부는 수확 전에 과실의 꽃받침 부위로 이동. 수확 전 과실 부착은 사과 수출시 큰 문제

4. 발생예찰
○ 발생예찰법 : 사과응애 참조
○ 간이추정법 : 현재 선호. 포장에서 움직이는 발육태의 응애가 1∼2마리 이상 발생하는 잎의 비율(발생잎률)
    을 구하여 평균밀도를 추정. 발생잎률이 40%이면 2마리, 60%이면 4마리로 추정. 다만, 발생잎률이
    점박이응애의 경우 85%를 넘으면 즉 잎당 10마리 이상이면 정확한 밀도 추정 곤란.
○ 발생예찰 시기는 5월하순부터 8월까지 나무에서 5∼10일마다 발생밀도 조사

5. 천적
○ 이리응애류가 가장 유망. 특히, 6월 이전까지는 잡초의 점박이응애를 잡아먹다가 점박이응애와 사과나무로
    동시 이동하는 생태적 습성이 일치. 초생재배가 청경재배 보다 이리응애류의 정착과 점박이응애의
    생물적방제에 유리
○ 녹응애류를 사과나무에 적당히 발생하게 하고, 이리응애가 녹응애를 먹고 사과나무에서 지속적으로 생겨
    중요한 천적 역할을 할 수 있다.
○ 마름응애류 : 발육기간이 길고 포식량이 적어 보조 천적으로 이용 가능
○ 깨알반날개, 애꽃노린재와 무당벌레의 1종 : 포식량은 많지만, 점박응애가 이미 많게 된 후기에 나타남.

6. 방제 포인트
○ 약제방제 제 1차 적기 : 6월상순경 사과나무 잎당 2마리(25잎 조사하여 점박이응애가 10잎 내외에서 발견
    되는 수준임) 정도일 때
○ 7월상순 잎 당 3∼4마리 이상이면 2차 방제: 가장 효과가 정확하고 좋은 응애약을 선정
○ 3차 방제적기 : 8월상·중순 고온기. 잎당 3∼4마리 이상이면 응애약 살포
○ 방제적기는 연도 및 사과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기 관찰
○ 약제저항성이 문제되므로 같은 약제는 물론 계통이 같은 약제를 연속 살포 금지
  - 천적인 포식성 이리응애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약제 선택

 




<점박이 응애의 약제저항성 관리> 1. 사과원의 응애 저항성 모니터링

<표1> 지역별 사과원 점박이응애의 약제에 대한 감수성(1995. 농과원)
약 제 계 통 별
저 항 성 배 수
대구, 안동
충주, 예산, 의성
화성
유 기 주 석 계
브 롬 계
아 미 트 라 즈 계
합성피레스로이드계
4
15
60
20
20
30
150
-
4
20배 이상
300배 이상
-

주) 약제의 계통별 조사는 특정약제를 선정하여 실시하였음

<표 2> 사과재배지 응애의 약제에 대한 감수성
약 제 명
추천농도 (ppm)
반수치사농도 (ppm)
안동
군위
펜프로 유제
아바멕틴 유제
페나자퀸 액제
밀베멕틴 유제
디코폴 유제
테부펜피라드 수화제
펜피록시메이트 액상수화제
테디온 유제
디아펜치우론 수화제
에이카롤 유제
플루페녹수론 분산성액제
피리다벤 수화제
50
6
50
10
420
50
50
100
50
450
50
200
24.4
0.015
335
0.27
1.26
21.0
328
1276
3106
28.0
244
12002
42.5
0.042
116
0.20
5.92
14.7
1476
3050
2781
31.0
1024
1600(13.3%)*

 

○ 점박이응애의 약제 저항성 : 지역 및 같은 지역의 과수원에 따라서도 다름.
○ 저항성 모니터링의 결과를 보고 다음 기술 내용을 고려하여 살충제를 살포, 관찰하고 결과 분석한 다음
    약제를 선택한다.

2. 사과원 응애의 약제저항성 관리
○ 가장 효과적인 약제 사용. 최근 등록 사용되는 많은 약제가 적은 양으로 효과가 뛰어남.
○ 규정농도를 지켜야 한다.
  - 해충의 밀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한 최소의 량이므로 이보다 높은 농도는 오히려 저항성 발달이 빠르게 될
    우려
  - 낮은 농도는 효과가 떨어져 다음 세대에 저항성 유전자의 밀도를 높인다.
  - 천적 등 생태계에 대한 영향도 커서 해충의 빠른 증식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 같은 약제를 연간 3회 이상은 연속 살포하지 말고 작용특성이 다른 약제로 바꿈.
○ 매년 같은 시기에 정기 살포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 해충의 발생밀도나 충태를 고려하지 않는 관행 약제살포는 약제저항성 유발을 촉진하고 천적류 등의 밀도를
    크게 낮추는 결과를 초래
○ 해충의 밀도가 형성되기 전 발생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 높은 밀도에서는 각 충태가 섞여 약제 감수성이 다르다. 충태에 따라 서식 환경이 다르면 방제는 더욱
     어렵다.
○ 잎 뒷면에도 약제가 묻도록 골고루 뿌려야 한다.
  - 해충은 잎 앞면보다는 뒷면에서 사는 경우가 훨씬 많다.
  - 잎 뒷면에 있는 해충이 약제에 맞을 확률은 아주 낮은 편.
○ 예찰을 철저히 하여 과거에 쓰지 않았던 약제와 유용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를 선택
  - 방제대상 해충별 약제와 천적 종류별로 선택성 정도 등 필요한 자료는 지도사업 자료 참고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점박이응애 방제밀도 추정방법>

 

                      
그림 1. 점박이응애 성충                                     그림 2. 사과후지의 피해엽 뒷면

 

1. 방제밀도 결정방법  
 ○ 축차표본조사법이 많이 이용
   - 해충밀도를 연속 조사 누적하면서 방제여부를 판단
   - 대상해충의 밀도가 방제수준을 넘으면 방제
   - 방제하한선에 있으면 해충조사를 중단하고 일정시일이 지난 후 다시 조사
 ○ 이항축차조사법 : 추정하기가 곤란하다. 
   - 밀도추정시 잎에 응애가 있느냐 또는 없느냐 만을 판단하여 발생밀도를 추정 
 
2. 점박이응애 방제밀도 결정방법(이항축차조사법, 방제밀도=3마리/엽)  
 ○ 경제적 피해수준(방제밀도)을 잎당 3마리로 하여 약제살포 여부 판단



그림 3. 수상내 조사위치

 

※ 조사요령 
 ① 최초 주당 4잎씩 수상내 조사위치(오른쪽 그림의 x)에서 잎 채취, 총 5주에서 20잎을 조사하여
     응애(약충포함)가 서식하고 있는 잎수 기록   
 ② 밀도조사표(왼쪽 그림)에서 조사잎수 20에 대응하는 응애에 감염된 잎수가 약제 미살포 영역에서 교차되면
     약제무살포, 약제처리 영역에 있으면 약제살포 
 ③ 계속조사 영역의 범위에 있으면, 2주에서 10잎을 추가 조사하여 응애에 감염된 잎수를 누적하고, 조사잎수
     30에서 ②항의 과정 반복

 ○ 교차점이 계속조사 영역에 있을 때는 10개잎을 추가 조사하며, 연속해서 3회 계속조사 영역에 있게 되면
     약제를 뿌리지 않고 7일 후 다시 조사하여 결과에 따라 약제살포 여부 결정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사과응애>

잎응애과 : Tetranychidae
학 명 : Panonychus ulmi (Koch, 1836)
영 명 : European red mite
일 명 : リンゴハダニ

  
 
그림1. 사과응애 알 그림 2. 사과응애 월동알
그림 3. 사과응애 성충 그림 4. 사과잎의 사과응애 피해

1. 피해와 진단
○ 가해범위 : 사과나무·배나무·복숭아나무 등 100여 종
○ 가해부위 : 잎의 앞면과 뒷면
○ 피해증상 : 피해잎은 황갈색이 되며 광합성 및 증산작용 저하. 심하면 8월 이후 조기낙엽되고, 과실의 비대
    생장·착색·꽃눈 형성 저하
○ 방제 : 관행 약제 방제로 발생이 적으나, 관리소홀원 및 약제 저항성이 생기면 7∼8월 대발생 사례
○ 피해평가 : 잎 당 가해밀도(마리)와 가해기간(일)의 영향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누적 가해 밀도'

2. 형태
○ 암컷 성충은 암적색의 달걀 모양, 등쪽 털은 뚜렷한 백색의 혹 위에 나 있으며 몸길이 0.4㎜
○ 수컷 성충 : 황적색. 암컷보다 몸이 홀쭉하고 다리가 긴 편. 몸길이 0.33㎜
○ 알 : 적색으로 둥글납작. 윗면 중앙에 털이 하나 있고 지름 0.15㎜
○ 약충 : 3가지 형태(유충, 제 1약충, 제 2약충)
  - 유충은 알보다 약간 크며 다리가 3쌍
  - 제 1, 2약충 : 유충 보다 점차 커 지며 성충과 같이 다리가 4쌍
  - 유충과 약충은 대체로 색깔이 적색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녹색을 띤다.

3. 발생생태
○ 월동 : 작은 가지의 분기부(分岐部)나 겨울눈 기부에서 알로 월동. 꽃피는 4월하∼5월상순 부화
○ 알을 깨고 나온 유충
  - 화총의 기부 잎으로 가서 가해. 유충과 약충은 주로 잎의 뒷면에 살고 성충은 잎의 양면에 산다.
  - 부화 2∼3주 후 성충이 되며 수컷이 1∼2일 먼저 나와 기다리다가 암컷이 탈피를 마치면 즉시 교미.
    사과응애는 수정란은 암컷이 되고 미수정란은 수컷이 되며 암수 성비 75:25 정도
○ 암컷은 성충이 된지 2∼3일 후부터 알을 낳아 평균 30∼35개를 잎의 양면 특히 잎맥 근처 수명 약 15∼20일.
○ 연간 7∼8세대를 경과, 7월 이후는 세대 겹침.
○ 6월하순 이후 기온 상승하면서 증식 빨라짐. 최성기 7월하순∼8월. 응애약에 따라서 차이.
  - 숫자가 많아아지면 어린 가지나 잎의 끝으로 이동, 몸의 상체를 들어올리고 실을 내어 바람의 기류를
     타고 다른 나무로 퍼짐.
○ 월동알 낳기 : 9월하순부터 월동알을 낳는 암컷이 생겨 월동부위로 가서 10월중순 이후 대부분 알을
    낳지만 잎이 좋으면 눈이 내리는 시기까지도 산란 계속. 잎의 상태가 나쁘면 월동알 산란시기가 빨라진다.

4. 발생예찰
○ 크기가 작아 초기에는 찾기 어렵지만, 심하면 차를 타고 가면서도 피해를 알 수가 있다. 잎의 응애는 확대경을
    써야만 구분할 수 있으며, 피해잎을 만진 손이 붉게 얼룩지면 사과응애가 있다.
○ 발생예찰법 : 1주일 마다 한나무의 사방 새가지 중간에서 10잎씩 10나무에서 총 100잎을 따서 밀도를 조사,
    잎당 평균밀도가 6월 1∼2마리, 7월이후 3∼4마리 이상이면 응애약 살포.
○ 잎당 가해밀도 간이추정법 : 발육태의 응애가 1마리 이상 생기는 잎의 비율(발생엽률)이 50%이면 1∼2마리,
    70%이면 3∼4마리 정도 된다. 현재 선호
○ 발생예찰 시기 : 월동알은 휴면기에 1회 조사. 잎에서는 개화기부터 가을까지 5∼10일 간격으로 발생밀도를
    조사하여 약제방제 여부 또는 방제적기 판단.

5. 천적
○ 이리응애류 : 가장 유망. 이리응애에 영향이 적은 선택성 농약을 쓴다면 사과응애의 천적으로서 중요한 역할
○ 마름응애류 : 보조 천적으로 이용 가능.
○ 깨알반날개, 애꽃노린재와 무당벌레의 1종 : 사과응애 밀도가 높게 된 후기에 나타나는 문제

6. 방제 포인트
○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로 사과나무의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면 발생을 낮출 수가 있다.
○ 길가처럼 먼지가 많은 곳은 스프링클러로 먼지를 가끔 제거
○ 결실이 지나치면 응애에 더욱 취약하므로 착과량 조절
○ 극하 고온, 건조하며 바람이 많아 수분 스트레스를 받으면, 응애 피해 영향이 과도하게 나타날 수 있다.
○ 기계유유제를 발아기 직전 3월하순 60∼70배로 살포
  - 휴면기(2월하순∼3월상순) 20∼25배 살포는 월동알의 방제효과가 높지 않다.




<복숭아심식나방>

심식나방과 : Carposinidae
학 명 : Carposina sasakii Matsumura
영 명 : peach fruit moth
일 명 : モモシンクイガ


1. 피해와 진단
○ 피해부위 : 과일의 과피와 과육
○ 피해형태
  - 과실의 피해 구멍은 바늘로 찌를 정도로 작고 거기서 즙액이 이슬방울처럼 맺혀 그 뒤 말라서 흰가루 같다.
     구멍은 약간 부푼다.
  - 유충이 과심부까지 들어가 씨방을 먹고 그 주위를 온통 휘저어 과실은 생식에 적합하지 않다.
  - 과피 부분의 얕은 부분을 먹고 다녀 그 흔적이 선상으로 착색 되고 약간 기형과로 되며, 점차 과심부 까지
     도달. 노숙유충이 겉에 1∼2㎜의 구멍을 내고 나오며 겉으로 똥을 배출하지 않음.

2. 형태
○ 성충 : 팬텀기 모양의 회황색 또는 암갈색, 앞 가장자리에 구름모양의 남흑갈색 무늬와 중앙보다 약간 아래에
    광택나는 삼각형 무늬. 몸길이 7∼8㎜, 날개를 편 길이 12∼15㎜.
○ 알 : 빨갛고 납작하면서 둥글다.
○ 유충 : 몸통 가운데가 볼룩한 편, 과실 속에서는 황백색, 자라서 탈출할 때는 빨강색이 많아진다.
○ 노숙유충 : 12∼15㎜.
○ 번데기 : 방추형의 고치속에 있음. 길이 8㎜. 처음에는 엷은 황색, 점차 검은색.

3. 발생생태
○ 피해과종 : 사과, 복숭아, 자두, 모과 등
○ 발생 : 연 2회, 일부 1회 또는 3회 등 일정하지 않다.
○ 겨울나기 : 노숙유충으로 땅 속 2∼4㎝에서 편원형의 단단한 겨울고치를 짓고 지냄.
○ 유충 : 5∼7월에 겨울고치에서 나와 방추형의 엉성한 여름고치를 짓고 번데기로 된다.
○ 성충발생 : 제 1회 6월상순에서 8월상순, 7월부터 8월중순 이전에 과실에서 나온 것은 여름고치를 짓고
    번데기로 되어 제 2회 성충이 되나 일부는 겨울고치를 짓고 겨울나기
  - 제 2회 : 7월하순∼9월상순, 최성기 8월중순경.
  * 극히 일부가 제 3회 8월말∼9월중순.대부분 10월중순 이전 과실에서 나와 땅에 떨어져 겨울고치 만듬.
○ 알 : 사과의 꽃받침 부분에 70∼80%, 기타는 주로 과경부에 낳음.
○ 부화 유충 : 실을 내며 과면을 기어다니다가 먹어 들어가 약 20일되면 노숙되어 과실에서 나옴.
    땅에 떨어져 기어다니며 적당한 장소에 고치를 지음.

4. 발생예찰
○ 땅 속에서 겨울을 나므로 휴면기에는 어느 정도 발생 할지 알기는 어렵다.
○ 과실에 낳은 알을 조사하여 방제시기 결정. 알은 주홍색이므로 찾기 쉽지만, 유과기는 과경부 안쪽에
    많이 낳으므로 유의 관찰.
○ 성페로몬트랩 : 5월하순 설치. 세대별 성충의 발생시기 관찰, 알에서 깨는 시기에 약제방제.

5. 방제 포인트
○ 관리가 소홀한 과원이 있으면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
○ 방제대책은 복숭아순나방과 동일.
  - 피해과실은 보이는 대로 따서 물에 담아 과실속 유충을 죽임. 봉지에 의한 방제 효과가 높다.
  - 6월중·하순경부터 10일간격으로 2∼3회 전문약제 살포.
  - 8월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1∼2회 약제 살포.
○ 성페로몬트랩 이용하여 성충발생 최성기에서 7∼10일 후 약제 살포
○ 수출 검역대상 해충 : 6월상순 이전 봉지를 씌워 사전 예방. 10월중순 이전 수확시 일부 유충이 살아남을
    수 있으므로 최종 수확시 피해과실 철저 선별 제거.




<복숭아순나방>

잎말이나방과 : Tortricidae
학 명 : Grapholita molesta (Busk)
영 명 : oriental fruit moth
일 명 : ナシヒメシンクイガ

1. 피해와 진단
○ 피해부위 : 새가지의 끝, 과실
○ 피해양상
  - 유충 : 새가지의 끝부위를 꺽어 말라 죽게함. 진과 똥을 내므로 쉽게 발견
  - 어린 과실은 꽃받침부분으로 들어가 과심부를 먹고, 다 큰 과실은 꽃받침 또는 과경 부근으로 침입. 과피
    바로 밑의 과육을 먹고, 겉에 똥을 내는 점에서 복숭아심식나방과 구별.

2. 형태
○ 성충 : 머리는 암회색, 가슴은 암색, 배는 암회색.
  - 수컷: 길이 6∼7㎜, 날개를 편길이 12∼13㎜.
○ 알 : 납작한 원형, 유백색, 산란초기는 진주광택. 점차 광택을 잃고 홍색.
○ 부화한 유충: 머리가 크고 흑갈색, 가슴과 배는 유백색.
○ 노숙유충 : 황색, 머리는 담갈색, 몸 주변은 암갈색 얼룩무늬가 일렬로 나 있다.
○ 번데기 : 겹눈과 날개부분이 진한 적갈색, 배 끝에 7∼8개의 가시털이 나 있다.

3. 발생생태
○ 피해과종 :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모과 등. 연 4∼5회 발생.
○ 겨울나기 : 노숙유충으로 조피틈이나 남아있는 봉지 등에 고치를 만듬, 봄에는 번데기로 된다.
○ 성충발생 : 제 1회 4월중순∼5월, 제 2회 6월중 하순, 제 3회 7월하순∼8월상순, 제 4회 8월하 순∼9월상순
    발생, 일부는 9월중순경에 제 5회, 7월 이후는 세대가 겹쳐 구분 곤란.
○ 유충 : 주로 과실을 9월∼10월까지 가해하고 과실에서 나와 적당한 월동 장소로 이동, 고치를 짓는다.

4. 발생예찰
○ 봄철 초기에 신초 선단부를 잘 살펴서 1세대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를 살핀다.
○ 성페로몬트랩을 3월하순경 설치, 세대별 성충의 발생시기 관찰.

5. 방제 포인트
○ 봄에 나무의 거친 껍질을 벗겨 월동 유충 밀도를 줄이고, 피해 새가지를 초기에 잘라 유충을 죽임.
○ 과실에 산란하는 6월 이후에 2∼3회 전문약제를 살포. 복숭아심식나방과 동시방제 가능.
○ 8월하순∼9월중순 성페로몬트랩으로 발생여부를 예찰, 방제대책을 세움.
○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도 가해, 근처에 관리 소홀한 과원이 있으면 주의.




<사과모무늬잎말이나방>

잎말이나방과 : Tortricidae
학 명 : Archips breviplicanus (Walsingham)
영 명 : asiatic leafroller
일 명 : リンゴモンハマキ


1. 피해와 진단: 사과애모무늬 잎말이 나방 참조

2. 형태
○ 성충 : 앞날개에 암흑색 선과 무늬가 많다.
  - 암컷 : 길이 10㎜. 날개를 편 길이 28㎜, 앞날개의 양쪽끝이 뾰족하고 앉아 있으면 종 모양. 얼룩무늬는 수컷
     보다 엷고 뒷날개의 바깥쪽이 등황색
  - 수컷 : 길이 8㎜. 날개를 편 길이 20㎜
○ 알 : 납작하고 담록색 내지 녹색으로서 고기비늘 모양으로 무더기로 낳는다.
○ 유충 : 22∼26㎜. 정도 크기로 머리는 갈색이고 몸은 담황색∼담록색이다. 복부 끝에 8개의 가시
○ 번데기 : 머리에 1쌍의 가시, 배 끝에 규칙적인 갈고리가 원형으로 나 있다.

3. 발생생태
○ 발생 : 년 2∼3회, 대부분 3회.
○ 겨울나기 : 어린 유충으로 거친 껍질 밑, 분지부(分枝部) 등에서 엉성한 고치를 지음.
○ 겨울나기 끝난 뒤 : 발아하는 눈이나 꽃 등을 갉아먹음.
○ 성충발생 : 제 1회 5월중순∼6월중순, 제 2회 7월상순∼7월하순, 제 3회 8월하순에서 10월중순

4. 발생예찰
○ 겨울을 난 유충의 밀도를 잘 살펴 개화 전후의 방제여부 결정.
○ 1세대 성충부터는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사과원별 정확한 발생시기를 예찰하여 방제시기 결정

5. 방제 포인트
○ 발아 후 10∼15일경에 겨울을 난 유충이 꽃눈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전문약제 살포.
○ 5월 이후 : 성페로몬트랩에 의한 발생예찰,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가 약제 방제적기.
○ 웃자란 가지를 잘라내어 약제가 나무 위와 속까지 충분히 묻 도록 뿌림.
○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2차 생장하는 새가지 신장 억제가 중요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잎말이나방과 : Tortricidae
학 명 : Adoxophyes orana (Fischer von Roslerstamm)
영 명 : smaller tea tortrix
일 명 : リンゴコカクモンハマキ



1. 피해와 진단
○ 피해부위 : 눈, 꽃, 화총, 잎, 과실
○ 피해형태
  - 봄철 발아기 : 눈으로 파먹고 들어가서 가해하고 꽃 및 화총을 뚫음.
  - 여름세대 : 새가지 끝부분의 잎을 말고 들어가서 먹으며 과실의 표면을 핥듯이 가해. 식욕이 왕성하며
     상품성을 떨어뜨림.

(잎) (과일)
그림 2. 잎말이 나방 피해

 

2. 형태
○ 성충 : 길이 7∼9㎜, 등황색 원형, 날개를 편 길이는 18∼20㎜. 앞날개 중앙에 2줄의 선이 외곽의 안쪽으로
    평행하여 사선으로 나 있다.
○ 알 : 황색, 무더기로 100여개 정도를 고기비늘 모양으로 낳는다.
○ 유충 : 길이 17㎜, 몸은 황록색, 홑눈과 뺨에 흑갈색의 얼룩무늬.
○ 번데기 : 단방추 형, 황갈색, 길이 10㎜

3. 발생생태
○ 발생 : 한해 3∼4회
○ 겨울나기 : 유충으로 나무의 거친 껍질 틈. 지름 10cm미만의 잘린 가지 내부, 단과지의 인편기부, 신초에
    붙어있는 낙엽속.
○ 어린 유충 : 꽃봉오리 필 무렵 잠복처에서 나와 눈을 먹어 들어간다.
  - 잎이 나면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가해.
○ 성충발생 : 제 1세대 5월중순∼6월상순, 제 2회 6월하순에서 7월중순, 제 3회 8월상순 ∼8월하순,
    제 4회 9월하순에서 10월중순. 발생밀도는 대체로 낮다.

4. 발생예찰
○ 겨울을 나는 곳의 발생밀도를 잘 살펴 개화 전후의 방제여부 결정.
○ 성페로몬트랩 : 4월 하순경 설치, 제 1세대 성충부터 정확한 발생시기 예찰,
  - 성충 발생 최성기 7∼10일 후 방제.

5. 방제 포인트
○ 겨울을 난 유충이 꽃눈으로 이동하는 발아 후 10∼15일경 전문약제 살포.
○ 약제방제 적기 : 알에서 깨어나오는 시기.
○ 5월 이후 성페로몬트랩으로 발생예찰, 성충발생 최성기 7∼10일 후 약제를 살포.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여
    약제가 상부와 내부까지 잘 묻도록 살포.
○ 새가지 신장을 일찍 멈추게 해야함. 질소비료를 조절하여 2차 새가지 신장 억제가 중요.




<사과굴나방>

가는나방과 : Gracillariidae
학 명 : Phyllonorycter ringoniella (Matsumura)
영 명 : Apple leafminer
일 명 : キンモンホソガ

 

 

1. 피해와 진단
○ 피해부위 : 잎
○ 피해형태 : 알에서 깬 유충이 잎의 속으로 잠입. 무각(無脚)유충기에는 선상(線上)으로 다니며 빨아먹음.
    유각(有脚)유충기에는 mine 이라고 하는 타원형 굴모양으로 먹어 흔적을 남겨 그 부분의 잎 뒤가
    오그라듬.
○ 여러 마리가 가해하면 잎이 변형되고 심하면 조기낙엽. 한 마리는 잎맥사이 1 cm2 정도 가해.
  * 살충제 살포로 천적을 죽여 국부적으로 많이 발생. 대부분 큰 문제는 아니다.

 
              그림 1. 유각유충의 피해 그림 2. 무각유충
 

그림 3. 성충

2. 형태
○ 성충 : 몸이 대체로 은빛, 앞날개는 금빛, 중앙부에 은빛 줄무늬 선명. 아주 작다.
    몸길이 2∼2.5㎜, 날개를 편 길이 6㎜.
○ 노숙유충 : 6㎜정도.
○ 알 : 무색투명, 둥글며, 평편
○ 어린 유충 : 다리가 없고, 3령기 유충부터 다리가 생기고 몸이 담황색, 다 자란 유충은 6㎜

3. 발생생태
○ 겨울나기 : 낙엽된 피해 잎 속에서 번데기로 연 4∼5회 발생.
○ 제 1회 성충 : 4월상순∼5월상순 우화. 우화 성충은 잎 뒷면에만 산란. 뿌리근처의 대목부의 웃자란 가지에
    집중 산란 경향. 잎이 빨리 나는 단과지의 탁엽에 많이 산란
  - 제 1세대의 난은 10∼14일후에 부화, 난각의 바로 밑에서 잎속으로 들어간다. 어린 유충기는 잎 속에서
    즙액을 빨며 3령 이후 잎의 책상조직을 먹음. 굴속에서 번데기로 되며 우화할 때 번데기가 탈피각의 앞부
    분을 밖으로 내놓고 나온다.
○ 성충 발생기 : 제 2회는 6월상중순, 제 3회는 7월중하순, 제 4회는 8월, 일부 제 5회가 9월, 제 3회 이후는
    세대가 중복. 제 3세대까지는 수관내부나 하부의 성숙된 잎에 피해 많음. 제 4세대 이후 2차 신장한 새가지나
    웃자란 가지의 어린 잎에 많이 기생하는 경향
○ 월동세대의 유충은 산란시기의 불일치로 각 령기가 섞임. 낙엽 되는 11월까지 번데기로 못되면 월동중에
    죽음. 후기피해가 심해도 다음해 초기 피해가 적 게 되는 한 요인이 됨.

4. 발생예찰
○ 3월하순에서 4월상순 피해잎을 조사, 살아있는 번데기 가 많은가 또 천적에 의한 기생율이 높은지를 관찰.
○ 4월상순∼5월상순에 주간부의 지면에서 나오는 흡지 잎에 알이 많으면 많이 발생할 징조.
○ 봄∼여름 동안 피해잎을 분해조사하여 천적에 의한 기생률 관찰.
    천적 기생률이 높으면 다음세대의 피해가 적다.
○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 이용 : 3월하순경에 설치, 5일간격으로 관찰,
    각 세대별 성충 발생시기를 알 수 있음.

5. 천적
○ 깡충좀벌, 좀벌류, 맵시벌류, 고치벌류, 거미류 등.
○ 포식성 거미류 : 34종. 꽃게거미가 가장 우점종, 무방제시(時) 월동세대 포식율은 28%, 관행방제에서는 11%
○ 기생성 천적 : 깡충좀벌이 우점종, 좀벌과의 수종, 맵시벌과 고치벌과의 각 1종, 기생율은 주산지 사과원중
    관리소홀원은 21∼61%였고, 관행방제원 12∼42%. 발생초기와 후기 에는 높았으나 살충제가 집중살포되는
    7∼8월에는 낮은 경향.
○ 미국에서는 1세대 피해잎 100잎 당 천적에 의한 포식 또는 기생율이 35% 이상이면 생물적 방제를 기대 가능.
    그러나 2, 3세대 이후에도 계속 피해잎 조사 필수.

  * 깡충좀벌은 년 3~4회 발생. 갈색 고치속에서 노숙유충으로 겨울나기. 사과 굴나방 난에 산란해서 다배생식
     하여 10~12개체로 증식되면서 굴나방은 죽게 된다.



그림 4. 깡충좀벌


6. 방제 포인트

○ 봄에 낙엽을 모아 태우고 원줄기(주간부)의 땅에서 나오는 흡지를 없앰.
○ 5월중순부터 연 3회 정도 살충제 살포, 4∼5월에 깡충좀벌 등 천적 기생률이 높고 피해가 아주 일부
    잎에만 국한되어 약제 살포 삼가함.
○ 6월 이후 성페로몬트랩 5일에 1,000마리 정도로 유살수가 많고 피해가 자주 눈에 띄면 심식충류나
    잎 말이나방과 동시방제가 합리적.
○ 약제로는 가급적 저독성인 탈피저해제 사용
  * 5∼6월 초기에 합성제충국제인 사과굴나방약을 살포하면 응애류가 많이 발생




<은무늬굴나방>

굴나방과 : Lyonetiidae
학 명: Lyonetia prunifoliella (H¨u bner)
영 명 : apple lyonetid
일 명: ギンモンハモグリガ
*과거에는 '은무늬 가는나방'

1. 피해와 진단
○ 피해부위 : 새가지의 어린 잎
○ 피해증상 : 사과굴나방과는 확실히 다름.
  - 유충이 가해, 극심하면 새순에 낙엽현상. 다 자란 굳은 잎을 가해하는 사과굴나방과 구별
  - 처음 적갈색 선상의 피해가 보이면서 점차 반점모양으로 불규칙한 원형 또는 얼룩무늬 모양을 이루거나
  - 넓고 크게 잎의 표면이 연하게 쭈글어 들면서 말라들어간다.
  - 8월하순부터 나무 꼭대기나 웃자란 가지 및 2차 신장한 새가지의 어린 잎 집중 가해. 때때로 약해로 오인

2. 형태
○ 성충 : 대체로 은빛 광택. 작고 연약.
  - 크기 : 몸길이 4.5㎜, 날개를 편 길이는 여름형 8∼9.5㎜, 가을형 9.5∼10.5㎜, 노숙유충은 5㎜, 여름형과 
    가을형은 몸의 색이 다름. 대체로 가을형이 무늬가 짙고 몸도 약간 더 크다.
  - 앞날개 : 가늘고 길며 끝 부분은 뾰족하게 돌출, 1개의 흑색 원형반점, 그 바로 앞 쪽 주변에 반달모양의
    분홍색 반문과 그 앞쪽으로 3개의 황갈색을 띤 반문, 날개 가장자리에 V 자형의 뚜렷한 짙은 황갈색의 반문.
  - 뒷날개 : 갈색, 앞·뒷날개 모두 바깥 가장자리에 길고 가느다란 무수한 털
○ 알 : 우유빛을 띠고 둥글다.
○ 유충 : 황갈색 또는 연두색, 배끝이 가늘며 몸의 각 마디 사이가 잘록하게 구별. 몇 개씩의 긴 털이 나 있다.
○ 번데기 : 암갈색 원추형. 머리에 1쌍의 돌기. 거미줄 모양의 흰 고치 속에 들어 있다.

3. 발생생태
○ 연 6회 발생.
○ 겨울나기 : 나무 껍질 틈새, 가지사이, 낙엽밑, 사과원 주변 건물의 벽면 등에서 겨울나기. 가을 늦게 생긴
    개체들은 드물게 번데기 상태로
○ 암컷 성충 : 4월하순∼5월상 순경 어린 잎 뒷면의 조직속에다 1개씩 점점이 알을 낳음.
○ 부화한 유충 : 잎의 표피속에서 불규칙하게 넓적한 굴을 뚫으며, 초기에는 줄모양으로 가해하다가 점차 넓게
    무정형으로 확장. 그 굴 속에서 3령을 지난 뒤 다 자라난 노숙유충이 되어 굴 밖으로 나와 입에서 실을 토해
    고치를 만들고 그 속 에서 번데기가 되며, 4일정도 지나면 성충으로 우화. 5월하순부터 새로운 성충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 그 뒤 약 한달 간격으로 성충의 발생주기가 계속. 때때로 세대가 겹쳐 발생
○ 성충 : 한낮에는 나뭇잎 뒷면 등에서 주로 쉬고 있다가 해가 지면 활발하게 분산, 특히 불빛에 잘 유인됨.
  - 마지막으로 생기는 제 6회 성충 : 9월하순∼ 11월에 우화(羽化)하여서 월동처를 찾아 휴면.

4. 발생예찰
○ 지난 해 2차 새가지 신장이 많아서 피해를 많이 받았다면 다음해 4월경 피해가 많을 수 있다.
○ 새가지의 잎을 햇빛 쪽을 향해 비추어서 잎 윗면에 붉은 점이 찍힌 흔적이나, 선상(線上)으로 지나간 흔적이
    많으면 약제방제 적기.

5. 천적
○ 고치벌류 1종.
○ 천적의 기생율이 60%로 높아 천적에 저독성 약제를 쓰면, 천적 효과도 기대

6. 방제 포인트
○ 개화 전 4월중순경이나 낙화후 5월하순중 1회정도 약제 살포.
○ 제 3세대 이후는 가해부위가 새가지 끝의 잎에만 국한되므로 심식나방 등과 동시방제.
  - 동시방제 약제 : 진딧물 방제약제인 이미다클로프리드, 푸라치오카브, 나방류 방제약제인 주론, 트리무론,
     메치온 등이 효과 우수. 합성제충국제는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동시방제 사용 지양.
○ 수세를 안정시켜 새가지 신장을 일찍 멈추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
  - 8∼9월의 후기 피해 방지를 위하여 2차생장을 줄이며, 웃자란 가지와 땅가의 대목에서 나오는 순을  제거




<말매미>

매미과 : Cicadidae
학 명 : Cryptotympana dubia (Haupt)
영 명 : Korean blackish cicada

1. 피해와 진단
○ 피해과종 : 사과나무와 귤나무
○ 피해형태
  - 성충 : 1~2년생 가지에서 즙을 빨아 먹으며 나선형으로 산란, 그 윗부분의 새가지 고사.
  - 때로는 봉지 씌운 과실에도 산란 피해.
  - 알에서 깬 약충은 땅속으로 들어가 뿌리를 갉아 먹음.
○ 유지매미는 거친껍질, 지주목, 마른가지 및 과실에 산란. 쓰름매미와 털매미는 마른 가지에만 산란.
    신초 고사
○ 피해가 없다는 기록이 있음.

2. 생태
○ 노숙약충 : 7월중순부터 9월중순(최성기 8월상순)에 땅속에서 나와 나무 줄기나 잎 뒷면에서 탈피,
    성충이 된다.
  - 땅 속에서 나오는 시각: 오후 6시부터 밤 12시이며, 8시부터 10시 사이
○ 약충 : 다음해 6월하순∼7월에 부화, 땅 속으로 들어가서 뿌리 가해.
  - 1∼2령기 : 약 10∼70㎝(평균 42㎝) 깊이 에서 지름 4㎜ 정도 뿌리 가해.
  - 령기가 진행되면서 3∼5령 약충은 90㎝ 까지도 들어가 지름 10∼25㎜ 뿌리 가해.
○ 약충기간 : 5령지나는데 7∼8년이 걸려 알에서 성충으로 되기까지 8∼9년 걸림
  * 미루나무에서도 발생

3. 방제 포인트
○ 성충의 활동이 넓어 약제방제는 어렵다.
○ 피해가지를 잘라서 늦어도 다음해 5월까지는 태움.
○ 성충 발생기에 나무로 기어오르는 약충을 잡아죽이는 공동작업 매년 필수.




<흡수나방류(밤나방과 Noctuidae)>

① 으름밤나방
학 명 : Adris tyrannus amurensis (Staudinger)
영 명 : akebia leaf-like moth
② 무궁화밤나방
학 명 : Lagoptera juno (Dalman)
영 명 : rose of sharon leaf-like moth

1. 피해와 진단
○ 성충이 밤에 날아와 과실에 주둥이를 찔러넣고 즙을 빨아 먹음. 과실의 겉면에 바늘로 찌른 것 같은 구멍
  - 과육은 변색이 되고 스폰지처럼 되며 시간이 지나면 썩어 낙과.
○ 밤 이외의 대부분 과실 가해. 특히, 복숭아·포도·배, 사과도 피해가 적지 않다.
  - 유충의 먹이가 많은 산림 근처 독립 과수원에 피해 많음. 집단 과수단지는 문제되지 않음.

2. 형태와 생태
○ 흡수나방 : 으름밤나방·무궁화밤나방·우묵밤나방 등이 중요.
○ 가해방식
  - 1차 가해종 : 건전한 과실에 직접 주둥이를 찔러 가해
  - 2차 가해종 : 다른 병해충에 의해 상처 피해를 받아서 연화되거나 부패한 과실을 가해
  - 이 두 종을 명확히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 행동양식 :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면 이동, 과실 즙을 빨아 먹고 교미나 산란. 해뜨기 전 다시 활동 정지,
    낮에는 한 곳에 머문다. 빛의 밝기 0.3∼0.5Lux(보름달인 밤의 밝기는 0.2Lux) 이하에서 활동
  - 여름 오후 7∼8시 이후 활동 시작, 과수원에 밤 12시 전후 가장 많이 오며 새벽 4시 이후 정지.
  - 가을 오후 6∼7시 활동 시작, 과수원에 밤 8시 가장 많이 오며 10시 이후 급감, 밤 온도가 낮기 때문
○ 하룻밤 이동거리 : 보통 100m, 최대 500m, 성충의 나이와 종에 따라 달라서 수 일 동안에 최대 2㎞ 이동.

3. 방제 포인트
(가) 방제가 어려운 이유
○ 낮에는 주변 산야에 숨어 있고 밤에만 피해를 주어 소재파악 곤란.
○ 유충기에는 과수가 아닌 산야의 잡목림 가해.
○ 성충은 예리하고 강한 주둥이가 있어 봉지도 뚫는다.
○ 성충의 행동반경이 커 숨어 있는 범위가 넓다.
○ 성충은 잡식성이고 수명이 길어 같은 과수원에 여러번 반복 날아와 오가면서 가해 계속.

(나) 일본의 방제대책 요약
1) 해가 지고 1∼2시간 후부터 2∼3차례 손전등을 켜고 포충망으로 나방을 직접 잡아 죽임.
2) 썩은 과실이나 상처 난 과실을 몇 곳에 담아 놓고 나방을 유인하여 죽임.
3) 깡통 등을 고쳐 10∼20m 간격으로 설치. 톱밥을 넣고 밤에 태워 연기를 피워 나방 비래를 막는 효과.
4) 그물망 설치, 그물망 간격이 10㎜ 이면 90%이상 방제, 30㎜는 50%. 새 피해도 방지
5) 심하면 황색등을 재식열과 생육 상태에 따라 잘 배치. 밝기 1Lux 이상이면 가장 효율적인 방제




<기타 해충류>

1. 애무늬장님노린재
장님노린재과 : Miridae
영 명 : pale green plant bug
학 명 : Lygocoris (Apolygus) spinolae (Mey-D¨u r)
(1) 피해증상 및 생태
○ 발아직후 눈에 유충이 기생 흡즙, 어린 잎에 흑갈색 반점. 피해 잎은 자라며 여러 개의 부정형 구멍 뚫림.
○ 어린 과일을 가해하여 검은색 반점. 과일이 자라면서 표면이 거칠어진다.
○ 년 1회 발생. 6월 성충이 되어 가지나 감자 등으로 이동. 그 이후 발견하기 어렵다.

2. 담배거세미나방
밤나방과 : Noctuidae
영 명 : tobacco cutworm
학 명 : Spodoptera litura(Fabricius)
(1) 피해증상 및 생태
○ 최근 8∼10월에 증가.
○ 주로 사과 잎 뒷면에 덩어리로 알을 낳음.
○ 부화한 어린 유충이 잎 뒷면 부위를 갉아먹어 잎 표피만 남김.
○ 봉지 씌운 과실도 갉아먹음.

3. 유리나방 일종 (가칭 사과유리나방)
유리나방과 : Sessidae
(1) 피해증상 및 생태
○ 땅 가까이의 나무줄기 형성층을 유충이 가해. 수세 약화와 고사.
○ 충북 제천과 경기도 가평 각각 한 사과원에서 많이 발생.

4. 자나방류 (네눈쑥자나방, 몸큰가지나방, 노랑띠알락 가지나방 등)
자나방과 : Geometridae
(1) 피해증상 및 생태
○ 어린 유충은 잎의 표면을 갉아먹고 노숙유충은 바깥쪽으로부터 안쪽으로 갉아먹음.
○ 유충은 사과나무 어린 잎 선호. 약제방제가 소홀하면 발생 증가




<하늘소류>

뽕나무하늘소(Apriona germari (Hope))
알락하늘소(Anoplophora malasiaca (Thompson))

 

 

1. 피해와 진단
○ 주간이나 줄기 속으로 뚫고 들어가 중심부를 따라 가해. 성충이 가지에 이빨로 상처를 내고 산란
  - 부화한 어린벌레는 껍질 밑의 형성층을 식해.
○ 어린벌레가 자라면서 목질부에 터널을 만들어, 10∼30㎝ 간격으로 겉에 구멍을 내고 나무조각과 벌레똥을
    배출
  - 피해 나무는 수세가 현저히 약해지며 심하면 고사.
○ 산지에 인접한 사과원이나 관리가 소홀한 사과원에 발생이 많다.
○ 뽕나무하늘소와 알락하늘소의 피해 우점종.
  - 뽕나무하늘소 : 사과나무 외에 무화과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등
  - 알락하늘소 : 사과나무 외에 귤나무, 무화과나무, 밤나무, 배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아카시아나무,
    플라타너스 등
  - 성충은 잎과 신초, 유충은 줄기나 뿌리 부위 가해

2. 발생생태
○ 뽕나무하늘소 : 7∼9월 성충이 되어 2∼3년생 가지를 물어뜯어 산란. 어린벌레로 겨울 나기, 2년 1회 발생.
○ 겨울나기 : 산란 당년은 아주 작은 유충으로 산란부위 근처에서 월동, 2년째 줄기속에서 큰 유충으로 월동.
○ 알락하늘소 : 6∼8월 성충이 되며, 유충으로 겨울나기, 년 1회 발생, 일부 개체 2년 1회 발생.

3. 방제 포인트
○ 뽕나무하늘소 : 어린유충은 산란피해 흔적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자란 유충은 벌레똥 배출구멍으로 약액
    주입. 농약의 농도가 높으면 약해를 받기 쉬우므로 주의.
○ 알락하늘소 : 성충기는 나방류 대상 살포 농약에 의해 동시방제 가능.
  - 목질부로 깊이 들어간 유충은 약제방제가 어려우므로 조기방제 중요.
  - 산란은 지면에 가까운 줄기부위(지제부)이므로 심한 곳에서는 성충이 나타나기 전 백도제를 지제부에서
     30㎝ 정도까지의 주간부에 발라주면 산란기피 효과




<왕풍뎅이(가루풍뎅이)>

풍뎅이과 : Scarabaeidae
학 명 : Melolontha incana (Motschulsky)

1. 피해와 진단
○ 피해형태
  - 성충 : 밤나무 등 활엽수 잎을 식해하나 실제 피해는 크지 않다.
  - 유충 : 땅속에서 뿌리를 가해, 수세 약화, 새가지 신장과 과실 비대 불량. 심하면 고사.
  - M.26 후지품종 8년생 : 주당 20마리 정도가 가해하면 현저히 수세 약화. 30마리 이상에서 일부 가지 고사,
    50마리 이상 가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 하천변 모래땅 사과원이 피해를 받기 쉽다. '88년 경북 군위지역과 '95∼'96년 경북 안동지역

2. 발생생태
○ 년 1회 발생, 7월상순 시작. 8월상순 최성기, 9월상순까지 발생.
  - 밤에 교미하고 땅속에 유백색 타원형의 알을 낱개로 낳는다. 물을 흡수한 알은 수 배로 커져서 부화.
○ 겨울나기 : 부화 당년에 어린 유충으로, 그 다음해에는 노숙유충으로, 다음해 6월경 지표 근처에 흙집을
    짓고 번데기가 되고, 우화
  - 하천변 모래땅 사과원에서는 4월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주로 땅속 10∼40㎝ 깊이에 분포, 뿌리를
    식해. 겨울에는 50∼100㎝ 깊이에서 월동, 최고 150㎝까지도 분포.
  - 알 : 주로 8월에 발견.
  - 유충 : 8월부터 익년 5월경까지 자람. 번데기는 6월∼7월중순

3. 방제 포인트
○ 천적 : 기생벌인 배벌류 1종, 기생률 15.5%, 밀도억제 역할은 어려움.
○ 짚을 유기물로 공급하면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성충 발생시기에 산란이 많으면 적절한 대책을 세움.
○ 알에서 깬 어린 유충을 토양살충제로 8월경에 토양 전면 혼화처리, 충분히 관수하면 방제효과가 높았다.
  - 다수진 입제의 효과가 높으나 사과 등록 품목이 아니므로 사용전 관련기관에 문의.




<나무좀류>

사과둥근나무좀(Xyleborus apicalis Blandford)
오리나무좀(Xylosandrus germanus (Blandford))
생강나무좀(Xyleborus minutus Blandford)

 

1. 피해와 진단
 ○ 최근 유목이 가지가 시들거나 고사 급증. 
   - 경북지역, 충북 제천, 전북 정읍, 전남 곡성, 경남 거창 등에서 발생.
 ○ 피해방식
   - 암컷이 나무에 지름 1∼2㎜ 구멍을 뚫고 들어가면 잎이 시들고 나무의 수세가 급격히 쇠약, 고사.
   - 침입구멍으로 하얀 가루를 내보내고 성충과 유충이 목질부를 식해
   - 유충의 먹이인 공생균 (암브로시아균)을 자라게 하여 이 균으로 목질부가 썩어 수세가 더욱 쇠약 고사 
   * 나무좀은 2차 가해성 해충. 수세 약한 나무를 집중 가해함

2. 우점종
 ○ 오리나무좀 62.5%, 사과둥근나무좀 31.9%, 기타. 생강나무좀.
 ○ 성충의 크기 : 사과둥근나무좀 3∼4㎜, 오리나무좀 2∼3㎜, 생강나무좀 2㎜

3. 발생생태
 ○ 피해 줄기 속에서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날개 있음)이 되는데 약 1∼2개월 
 ○ 연 2회 발생. 제 1세대 성충 6∼8월, 제 2세대 9∼10월
   - 대부분 암컷이 됨. 수컷은 작고 많지 않고 잘 날지 못함. 암컷이 새로운 나무로 옮기기 전 같은 형제인
     수컷과 교미한 후 암컷만 이동
 ○ 무리지어 침입하는 시기 : 월동성충은 발아기부터 4월 중하순, 제 1세대 성충은 7∼8월.
   - 초봄 유목 집중 침입. 여름철 성목 주로 침입. 비가 많아 습도가 높으면 피해 많음. 알을 갱도 안에 무더기로
     낳음.
 ○ 겨울나기 : 제 2세대 성충이 피해나무의 갱도 속에서 무리 지어 월동.

4. 방제 포인트
 ○ 철저한 비배 및 토양관리와 수분관리로 나무를 튼튼하게 키움.  M.9 등 왜성 사과나무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겨울 동해피해(동고병)나 여름 가뭄피해 또는 일소피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나무 집중 가해. 
 ○ 폐원상태의 사과원 조기 정비, 주변에 쌓은 전정가지 또는 산지의 피해나무를 적기에 태우거나 분쇄.
 ○ 성충 침입 시기에 피해부위에 유기인제를 발라주거나 침입구멍에 주입하면 효과
   - 현재 사과나무 나무좀 방제 약제로 등록된 품목은 없다.
   - (사과연구소의 시험결과) 침투성 약제인 메프와 포스팜 품목의 방제 효과: 성충 침입시기인 발아 직전부터
      개화전에 이들을 진딧물이나 잎말이나방류와 동시방제 
   - 가능한 일찍 발견하여 1∼2마리가 피해를 줄 때 방제. 회복이 불가능하면 뽑아서 태워버린다.




<조팝나무진딧물>

진딧물과 : Aphididae
학 명 : Aphis citricola van der Goot
영 명 : Spiraea aphid
일 명 : ユキヤナギアブラムシ

1. 피해와 진단 
 (가) 발생부위와 시기 : 신초끝의 어린 잎. 5월하순에서 6월중순
    - 집단 발생하여도 사과의 생육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 피해증상 : 배설물인 감로로 오염되어 그을음병균이 생겨 잎과 과실이검게 더러워진다.
    - 일부 개체는 과실 표면을 가해하며, 적과 또는 봉지씌우기 작업자에게 붙게되어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다) 새가지가 10㎝ 정도 자라는 5월상순 날개 달린 성충이 날아와 신초잎을 가해
    - 점차 새로 나오는 잎으로 옮겨가며 굳어진 잎은 가해하지 않는다.

2. 형태
  ○ 날개가 없는 무시충 : 1.2∼1.8㎜, 머리가 거무스름하다. 배는 황록색. 미편과 미판은 흑색. 
  ○ 날개가 있는 유시충 : 머리와 가슴은 흑색. 배는 황록색. 뿔관 밑부와 배의 측면은 거무스름하다. 
  ○ 알 : 광택이 있고 검다.

3. 발생생태
  ○ 기주 : 조팝나무와 사과, 배, 귤나무 등, 한 해 10세대 
  ○ 겨울나기 : 조팝나무의 눈과 사과나무의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기부에서 검은 타원형 알 
  ○ 4월경 알에서 나온 간모 개체가 단위생 식하여 무시충 밀도가 증가
    - 밀도가 증가하면 5월상순 유시충이 생겨 전체 사과나무로 흩어진다. 5, 6월에 주로 대발생, 5월중순에서
       6월중순 사이가 최성기.
  ○ 장마와 고온·건조가 계속되고 새가지 발육이 멈추면 발생밀도가 급감, 일부 웃자란 가지에서만 생존.
      이후 2차신초 신장기에 다시 밀도가 증가하나 방제할 정도는 아니다. 
  ○ 가을에 유시충이 나타나 교미하여 조팝나무나 사과나무 등에 산란
  ○ 발생 조건 :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날이 5월하순 이후 많아지면 발생기간이 길어지고 그 반대이면 적어
      진다. 또, 신초가 가을 늦게까지 자라면 후기 발생

4. 발생예찰
 (가) 사과나무의 새가지 잎이 급격히 자라는 시기인 5월부터 예찰을 시작한다. 
 (나) 최근 미국에서는 무작위로 선정한 새가지당 피해잎이 2∼3잎 일때 약제 방제가 필요하다고 한다.

5. 천적
  ○ 중요한 포식성 천적 :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 꽃등에, 혹파리류 등
  ○ 기생성 천적 : 진딧벌 등 
  ○ 천적 이용 : 이들에 피해가 적은 선택성 농약을 쓰고 살충제 살포횟수를 줄임.
  ○ 외국에서는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를 대량증식 판매

6. 방제 포인트
 (가) 합성제충국제를 남용하여 일부 약제는 살충효과가 크게 저하
 (나) 적과 등 작업 개시전 급증할 때만 카바메이트계나 유기인계 농약을 5월하순∼6월하순까지 1∼2회 살포
 (다) 7월중순부터는 사과원 밖으로 이동 분산하며 먹이로 적당한 어린 가지가 적어서 밀도가 급감하여 방제
       필요는 없다. 
 (라) 배, 감귤, 조팝나무 등도 많이 가해하므로 가까이에 많이 나온 과수원이 있다면 유시충이 날아와 약제방제
       후에 다시 많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실질 피해는 거의 없다. 
 (마) 품종간 차이는 거의 없으며 재배기간동안 질소질 비료와 물관리를 통하여 새가지의 생장을 줄이고, 안정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천적이리응애류 이용>

1. 천적 이리응애류의 생태적 특성 비교
25℃ 사육실에서 발육기간은 점박이응애 6.0일, T. pyri 7일, 긴털이리응애 등 3종은 4일(표1).

<표 1> 점박이응애와 4종 이리응애 암컷의 발육기간 비교

구분
발육기간(일, 25℃)
점박이응애
A.womer
A.falla
T.occi
T.pyri
3.0
1.62
1.57
2.00
2.10
유충
3.0
0.59
0.59
0.44
0.54
제1약충
1.29
1.10
0.78
1.28
제2약충
0.84
0.93
1.20
3.15
난~제2약충
6.0
4.34
4.19
4.42
7.07

4종 이리응애의 점박이응애 난 포식량은 암컷이 11∼22개였고 수컷이 2∼8.8개로서 암컷의 포식량이 훨씬 많다(표2). T. pyri가 다른 3종보다 많았다.

<표 2> 이리응애의 종별 점박이응애 난 포식량

구분
포식량(점박이응애 난, 개/일)
A. wormeri A. falla T. occi T. pyri
♀성충
11.4
12.5
11.7
22.4
♂성충
3.0
4.7
2.0
8.8


2. 천적 이리응애류에 대한 사과용 농약의 영향
살균제는 이리응애에 독성이 높지 않지만, 베노밀, 비타놀, 지오판 등이 약간의 영향을 주었고 만코지의 경우에 긴털이리응애의 암성충에 대한 접촉독이 매우 높았다(표3).
살충제는 높은 독성을 나타낸 것이 많았으며, 델타린, 오메톤, 푸라치오카브는 독성이 높았다. 그러나, 곤충생장조정제인 주론, 테프루벤주론, 트리무론, 훼녹시카브, 미생물제인 비티, 진딧물약인 이미다클로프리드 등은 3종 이리응애에 비교적 독성이 낮았다.
응애약은 테부펜피라드, 페나자퀸, 피리다벤 등이 독성이 높았다.

<표 3> 농약품목별 긴털이리응애에 대한 살충율 비교

구 분 살 충 율
20% 이하 21-50% 51-80% 81% 이상


마이탄, 타로닐,
타로동, 티디폰,
포리동, 프로피,
포리캡탄, 홀펫
베노밀, 비타놀,
이미녹타딘트리아세테이트,
지오판, 훼나리
- 만코지


- 디디브이피, 비티,
에토펜프록스,
이미다클로프리드, 주론,
클로르푸루아주론,
테부페노자이드,
테프루벤주론,
트리무론, 피리모,
훼녹시카브
메타,
아시트
그로포, 나크, 다수진,
델타린, 메소밀, 메프,
메치온, 비펜스린,
싸이스린, 오메톤,
포스팜, 파라치온,
피리다, 할로스린,
푸라치오카브


비스펜, 치아스,
아바멕틴, 펜부탄,
테디온
살비란, 아미트, 아씨틴,
테디온·피리포,
플루페녹수론
에이카롤,
프로지
디코폴, 페나자퀸,
테부펜피라드, 펜프로,
피리다벤, 펜피록시메이트


3. 천적 이리응애류 확보 요령

(가) 비닐하우스 설치
○ 전기와 수도 시설이 가능한 부지에 2중 또는 3중 비닐하우스를 설치.
  - 밤 온도가 8℃ 이하로 내려갈 경우 가온을 위하여 전열등 및 난로를 준비.
  - 4월 이후 한 낮의 35℃ 이상 고온 방지를 위하여 환풍 시설.
  - 하우스 측면과 출입구에 방충망 설치.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등과 애꽃노린재 등 천적류 침입 방지.

(나) 강낭콩 재배
○ 2월상순 20~25℃ 온도가 유지되는 온실에 파종. 떡잎이 나오면 2월중하순 하우스 정식.
  - 상토는 사양토가 좋으며 완전 부숙 퇴비를 충분히 넣음. 물빠짐이 좋게 이랑을 만들고 강낭콩을 심음.
○ 점박이응애 접종하기 전까지 토양수분이 알맞도록 관수하여 생육을 좋게 함.

(다) 점박이응애 접종·증식
○ 월동 개체를 써도 되나, 미리 온실 강낭콩에 접종하여 일차 증식 개체를 3월중순경 강낭콩이 본엽 3매 정도
    될 때 골고루 분산 접종.
○ 접종 초기 하우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증식속도가 느려지므로 하우스 배수 주의, 한 낮에 환기.

(라) 이리응애류 접종
○ 4월중순경 : 점박이응애가 증식. 강낭콩 잎의 70-80% 분포할 때 이리응애류 접종.
○ 접종량 : 온도와 먹이조건에 따라 점박이응애:이리응애 비율 10~20:1 정도.
○ 접종시기 이리응애가 적으면 앞당기고 많으면 늦출 수 있다.
○ 접종 당시 점박이응애 밀도: 너무 낮으면 이리응애류 증식량이 많지 않게 된다. 점박이응애가 너무 많으면
    이리응애류가 증식되기 전에 강낭콩 잎이 피해를 받아 점박이응애가 거미줄을 많이 내기 때문에 증식 억제

<표 4> 하우스내 이리응애류 증식을 위한 작업 과정

작업 내용 시 기 비 고
하우스 설치 2월상순 이전  
강낭콩 파종 및 발아 2월상순~중순 온실 20~25℃
점박이응애 접종준비 2월중순~3월중순 온실 20~25℃
점박이응애 접종 3월중순 하우스,  강낭콩 본엽3매일 때
이리응애류 접종준비 3월하순~4월중순 온실 20~25℃
이리응애류 접종 4월중순 하우스,
점박이응애가 강낭콩잎의
 70~80%에 분포할 때
이리응애류 수확 5월상순 이후 점박이응애가  거의 없어질 때

※ 위의 사육 체계를 이용하여 이리응애류 자체 생산이 어려울 경우, 2월상순까지 대구사과연구소에 문의.

(마) 이리응애류 수확
○ 이리응애의 수확적기 : 점박이응애가 거의 없어지고 이리응애만 남아 있을 때(표4).
  - 이리응애류는 먹이인 점박이응애가 부족하면 서로 잡아먹어 약간 점박이응애가 남아 있을 때 수확.
○ 수확은 강낭콩 잎을 가위로 잘라 비닐봉지에 넣는데, 잎당 이리응애 평균 마리수(암컷 성충+약충)를 계산
    하여, 한 봉지당 1,000 또는 2,000마리
  - 비닐봉지는 봉하여 가급적 빨리 사과원에 방사
  - 수 일간 냉장고(냉장실)에 보관시는 크리넥스를 넣어 과습 방지.


4. 천적 이리응애류 하우스내 증식
○ A. fallacis가 접종 20일후에 8,000마리로 증식량이 가장 많았고, T. occidentalis는 접종 27일후에
    3,200마리로 증식량이 가장 적었다(표5).

<표 5> 하우스내에서 3종 이리응애의 경시적 증식상황 (마리)

시기 A. womersleyi A. fallacis T. occidentalis
점박이응애 A. w 점박이응애 A. f 점박이응애 T. o
접종당일 10,000 700 10,000 700 10,000 700
5일후 10,000 800 10,000 1,000 10,000 600
8일후 13,000 2,000 12,000 2,800 18,000 800
16일후 8,000(2,000) 3,800 4,000(5,000) 4,000 15,000 1,200
20일후 5,000(2,000) 6,000 4,000(3,000) 8,000 10,000 2,200
27일후 2,000 6,000 2,000 7,000 7,000 3,200

( )는 점박이응애를 추가 접종한 개체수 임.


5. 천적 이리응애류의 점박이응애 밀도억제

○ 3종 이리응애의 점박이응애 밀도억제 효과
  - 야외 4:1 수준에서는 긴털이리응애가 91.5%로 방제효과가 가장 높음.
  - 10:1, 20:1 수준에서는 A. fallacis의 방제효과가 다른 2종 보다는 높았다.
  - 온실내 10:1 수준에서는 A. fallacis가 62.8%로 높음.
  - 건조지대에 적응된 T. occidentalis는 온실에서 야외 보다도 방제효과가 크게 향상되는 경향(표6).

<표 6> 접종수준에 따른 3종 이리응애의 점박이응애 방제가

접종수준 CMDa 방제가(%)
A. womersleyi A. fallacis T. occidentalis
(야외)
4 : 1 5,550 91.5 83.2 52.7
10 : 1 7,567 48.9 62.7 5.5
20 : 1 8,283 0 28.7 0
(온실)
10 : 1 5,877 33.4 62.8 38.9

a Cumulative Mite Days : 이리응애 무접종구의 점박이응애 누적가해일도.


6. 천적 이리응애류 실내 누대사육 체계
○ 4종 이리응애류의 경시적 증식정도
  - A. fallacis는 긴털이리응애처럼 접종 16~18일 후에 밧드당 200~300마리로 10~15배 증식.
  - T. occidentalis는 밧드당 200마리 이상 증식되는데 20일 이상이 소요
  - T. pyri는 밧드내 강낭콩 잎을 이용하여 개체군 유지 또는 증식이 불가능.

<표 7> 이리응애 누대사육 체계

단 계 주 요 작 업 내 용 경과일수
Ⅰ. 기주식물 재배
 (강낭콩)
온실 (20-30℃)
 ○ 파종(주 1회)
   - 스치로폴컵(지름7, 높이 7㎝)
   - 원예용부농상토(20㎏/포)
   - 컵당 2-3개 점파
 ○ 발아
 ○ 본엽 2매 전개
1일째



4일째
7일째
Ⅱ. 먹이응애 증식
(점박이응애)
사육실(25℃)
 ○ 점박이응애 접종(300마리/컵, 2컵 접종)
   - 밧드(36×32×5㎝)에 물을 2-3㎝ 깊이로 넣음
   - 강낭콩컵 4개
   - 계통별 구분 접종
 ○ 점박이응애 수확 시작(엽병을 잘라 사용)
10일째
 


15일째
Ⅲ. 이리응애 증식
사육실(25℃)
 ○ 이리응애 접종
   - 밧드(36×32×5㎝)에 물을 4㎝ 깊이로 넣음
   - 다목적바구니 엎고 윗면에 알미늄 호일을 깔음
   - 사방으로 크리넥스 두르고 탱글풋 바름
   - 강낭콩 엽병 꽂음(3엽병/밧드)
   - 이리응애 20마리 이상 접종
 ○ 점박이응애가 증식된 강낭콩 잎을 주2회씩 공급
 ○ 이리응애 수확
   - 밧드당 암컷성충 200~300마리 정도로 증식
   - 점박이응애 계속 공급시
      3-4일 마다 지속적으로 수확 가능
 ○ 이리응애 접종 3-4주 후부터
     증식 효율 감소하면 밧드 교체
15일째






30일째


 


<표 8> 밧드 사육시 이리응애 종별 경시적 증식정도

경과일수 암컷 성충수/밧드
A. womersleyi A. fallacis T. occidentalis T. pyri
접종당일 20마리 20마리 20마리 20마리
4일후 6~18 (12) 12~ 23 (18) 7~ 17 (13) (3)
6일후 10~50 (25) 23~ 63 (43) 8~ 35 (24) (6)
8일후 23~74 (38) 25~ 65 (52) 20~ 43 (34) (10*)
11일후 40~173 (107) 30~180 (95) 20~ 53 (31)  
13일후 74~350 (201) 75~275(211) 38~ 75 (62)  
16일후 60~분산(191) 180~400(330) 60~180(119)  
18일후 100~분산(240) 분산 116~210(167)  
20일후 분산(200)   174~375(260)  
23일후     270~300(285)  

(T. pyri는 2반복, 나머지는 4반복이며 ( )의 숫자는 평균치임. 사육실 온도 24~32℃, 상대습도 60~75%).
* T. pyri는 8일후 다른 종 섞이고 증식 안됨.


7. 천적 이리응애류 사과원 방사 및 조사 요령

(가) 이리응애류 방사시기 결정
① 1차 방사
○ 사과응애 발생 사과원은 월동알이 깨어나 사과잎으로 이동하는 5월상순 이후 1차 이리응애류 접종.
  - 월동알이 많으면 발아직전(3월하순~4월초) 기계유유제(50~70배) 살포.
○ 사과원별 점박이응애 발생 정도에 따라 5월중순~6월중순 이리응애류 접종.
  - 총 접종량의 2/3는 사과나무에, 1/3은 지면 잡초에 골고루 방사.
○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 2종 모두 월동할 때: 2종의 밀도 비율에 따라 방사시기 결정. 방사 전후 2~3일간은
    맑은 날이 계속되면 접종 이리응애류의 사과원 정착에 유리.

② 2~3차 방사
○ 이리응애류를 1차 방사 뒤 그 정착이 나쁠 경우 6~8월에 응애류 발생 상황에 따라 2차 방사.
○ 살충제 살포가 끝나는 8월하순~9월중순 이리응애류가 정착되지 않았으면 응애류의 발생 상황에 따라
    2~3차 방사.

(나) 이리응애류 방사량 및 방사방법
○ 1차 방사 : 1㏊(3,000평)당 이리응애류(암컷성충+약충) 약 20,000마리를 포장에 골고루 방사.
  - 사과응애만 발생할 경우: 사과나무 가지 부위에만 방사.
  - 점박이응애가 발생하는 경우: 수관내부 줄기와 수관하부의 잡초에 방사.
  - 응애류는 발생 초기 특정부위에만 집중분포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체 사과원을 정밀 관찰하여
     응애류가 많은 부위에 많이 방사.

※ 방사 시기와 방법은 전문 연구원(지도원)과 협의


8. 이리응애류 방사 사과원 농약살포 및 재배관리 요령

(가) 살균제 : 사용에 큰 문제가 없음.
○ 다만, 이리응애류 알의 부화에 영향이 큰 만코지 수화제 등 유기유황 방사시기 전후에는 사용금지.

(나) 살충제
○ 유기합성 살충제 대부분이 이리응애류에 치명적이므로 영향이 적은 약제 선택(표3).
○ 성페로몬 교미교란 방제를 동시에 실시하여 교미교란 방제 요령 ⑥의 방제력을 준수.
○ 교미교란 방제 첫해 2/3의 면적은 필요시 심식나방류 방제 약제를 살포할 수 있으므로 전문 연구원(지도원)과
    협의.

(다) 응애약
○ 이리응애류가 잘 정착되면 응애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되므로 응애 발생상황을 확대경(루페, 15배)을
    사용해서 정기 정밀관찰 필수.
○ 사과응애 월동알이 아주 많으면 발아기(3월말~4월초)에 기계유유제 살포
○ 이리응애류 정착이 잘 안되어 응애류 밀도가 계속 증가한다면, 전문 연구원(지도원)과 협의하여 추천
    응애약 살포 가능.
  - 살포농도 : 응애류와 이리응애류의 발생밀도에 따라 다름.

(라) 재배관리
○ 성페로몬 교미교란 방제 대상 사과원의 준수사항 필수. 반드시 적절한 초생재배 필수.(다만, 수관하부는
    필요에 따라 전문 연구원(지도원)과 협의후 제초제를 제한적으로 살포 가능.)
○ 다른 사과원(배원)이나 채소류(고추, 수박 등) 또는 비닐하우스가 있으면 응애류 이동을 면밀 파악


9. 사과원 응애류 천적의 개체군 동태 연구
○ 우리나라 사과원 응애류의 포식성 천적: 긴털이리응애, 가는털마름응애, 깨알반날개, 애꽃노린재,
    총채벌레류와 무당벌레류 등. 이들중 긴털이리응애는 점박이응애의 생물적방제에 가장 유망.

(가) 녹응애의 1종과 천적
○ 녹응애 : 관행방제 사과원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무방제 또는 농약살포를 적으면 발생이 많다.

<표 9> 농약살포에 따른 사과의 생육 및 응애류와 천적류의 발생차이

구 분 최소살포구 대응살포구 관행살포구
살충제·응애약(회/년)
과실피해(%)
신초길이(㎝)
1.0
70.1
56.5
5.7
0.5
66.0
12.3
0.2
65.9
녹응애 1종(마리/100엽)
사과응애( " )
점박이응애( " )
16,733
8,232
6,701
6,107
3,875
8,115
241
1,508
13,271
긴털이리응애(마리/100엽)
가는털마름응애( " )
깨알반날개( " )
123
490
38
107
110
15
38
108
6

(매년 4-10월 19회 조사치를 합계하여 평균한 것임)

○ 한해에 두 번 발생 : 1차피크 6월중순-7월, 2차피크 9-10월. 신초 끝부분의 잎이나 새로운 도장지 선호.
    밀도가 증가하여 잎당 250~300마리 수준에서 잎이 거칠게 되고 잎뒷면이 은빛 또는 갈색으로 변함.
○ 이리응애류가 선호하는 점박이응애나 사과응애의 밀도가 낮은 시기인 5-6월에 대체먹이로서 제공되어
    이리응애류가 나무전체로 분산되도록 하는 역할
  - 후기(9~10월)에는 마름응애류의 먹이로서 마름응애류와 녹응애 간의 개체군 상호작용도 있음.
  - 사과응애와의 종간경쟁을 통해 사과응애 밀도를 낮게 유지하는데 중요할 수도 있음.

(나) 사과응애와 천적 : 생물적 방제보다는 약제 방제가 더욱 중요

(다) 점박이응애
○ 잎이 피해를 받아 개체군 증가 제한 직전의 잎당밀도: 평균 100-300마리
○ 점박이응애의 온도에 따른 밀도증가 가능성.
  - 18℃ : 30일후 32배 증가
  - 여름철 고온 30℃: 15일후 108배 증가, 30일후 무려 1만배. 이것은 방제효과 99%인 응애약 살포도 15일후
    면 살아남은 1%가 살포 이전보다 더 높은 밀도로 증가.
  - 점박이응애는 무방제 사과원에서 긴털이리응애 등 다양한 포식성 천적의 복합체에 의해 밀도 조절, 억제
○ 긴털이리응애는 점박이응애의 발생시기와 일치. 관건해충인 심식나방류 방제시에도 몇 종류의 농약에 대해
    어느 정도 발생 유지
○ 긴털이리응애는 낙엽·잡초 등 지피물과 지면근처의 주간조피 또는 가지의 틈새에서 월동.
  - 점박이응애보다 약간 늦은 4-5월에 월동처에서 잡초로 이동, 활동 후 6월이후 사과나무로 올라가 정착.
  - 점박이응애와 서식처 일치. 시기별 분산활동도 비슷
  - 점박이응애가 만든 실을 통해서 먹이가 움직이는 것을 감지하거나 실이 쳐진 밑으로 이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비교적 긴 등털을 갖고 있는 등 점박이응애의 포식성 천적으로서 여러 가지 장점


※출처 : 원예작물재배기술-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제목 : 사과원 응애류와 천적의 개체군 동태 연구
천적
   
 
 
사과원 응애류와 천적의 개체군 동태 연구  
 

사과원 응애류와 천적의 개체군 동태 연구

  

사과나무를 가해하는 응애류는 6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 중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가 문제해충이고 녹응애 1종이 관리가 소홀한 일부 사과원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2차해충이던 응애류가 크게 문제가 되는 원인은 시비·농약사용 및 전정 등 재배관리의 철저로 보다 수세가 강화되면서 응애류에 대한 영양물질 공급이 좋아져 생식을 자극했기 때문이라는 '생식자극설'도 제기된 바 있으나, 유기합성 살충제가 사용됨에 따라 지금까지 응애류의 발생을 억제하던 천적류가 감소되어 먹이사슬 파괴에 의한 천적류의 밀도억제 작용이 없기 때문이라는 '포식자 억제설'이 좀더 타당성이 있는 이유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우리나라 사과원 응애류의 포식성 천적으로는 긴털이리응애, 가는털마름응애, 깨알반날개, 애꽃노린재 외에 총채벌레류와 무당벌레류 등이 알려져 있는데, 이들중 긴털이리응애는 점박이응애의 생물적방제에 가장 유망한 종으로 생각된다. 다음은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사과원의 응애류와 천적류를 중심으로한 개체군 동태 연구 결과이다.(표1)

      <p style="LINE-HEIGHT: 1.5" align="justify">
가. 녹응애의 1종
    </p>

  녹응애는 관행방제 사과원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밀도가 극히 낮으나, 무방제 하거나 농약살포를 적게할 경우에 발생이 많다.

표1. 농약살포에 따른 사과의 생육 및 응애류와 천적류의 발생차이

 

구 분

최소살포구

대응살포구

관행살포구

살충제·응애약(회/년)
과실피해(%)
신초길이(㎝)

1.0
70.1
56.5

5.7
0.5
66.0

12.3
0.2
65.9

녹응애 1종(마리/100엽)
사과응애( " )
점박이응애( " )

16,733
8,232
6,701

6,107
3,875
8,115

241
1,508
13,271

긴털이리응애(마리/100엽)
가는털마름응애( " )
깨알반날개( " )

123
490
38

107
110
15

38
108
6

 

(매년 4-10월 19회 조사치를 합계하여 평균한 것임)

  사과나무 눈밑의 균열부나 상처 틈에서 월동하며 다음해 새로 자라나오는 신초의 잎을 가해한다. 한해에 두 번의 발생피크를 나타내는데 1차피크는 6월중순-7월, 2차피크는 9-10월이었다. 녹응애는 신초 끝부분의 잎이나 새로운 도장지를 선호하며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잎이 거칠게 되고 잎뒷면이 은빛 또는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엽당 250-300마리 수준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녹응애와 긴털이리응애와의 직접적인 관계는 조사하지 못하였으나 이리응애류가 선호하는 점박이응애나 사과응애의 밀도가 낮은 시기인 5-6월에 대체먹이로서 제공되어 이리응애류가 나무전체로 분산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후기(9~10월)에는 마름응애류의 먹이로서 마름응애류와 녹응애 간의 개체군 상호작용도 있음이 알려져 있다. 한편, 녹응애는 사과응애와의 종간경쟁을 통해 사과응애 밀도를 낮게 유지하는데 중요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사과나무의 응애류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p style="LINE-HEIGHT: 1.5" align="justify">
나. 사과응애
    </p>

  사과응애는 세계 대부분의 낙엽과수 재배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는 발생도 많고 피해가 가장 많은 종이었으나 최근에는 일부 사과원에서만 밀도가 높고 대부분의 사과원에서는 연중 밀도가 낮거나 발생하지 않고 있다. 농약을 살포하지 않을 경우에는 5월부터 밀도가 증가하여 7월중에 최고밀도에 도달하여 피해가 심각하다는 측면에서 점박이응애에 비하여 생물적방제를 기대하기 보다는 농약에 의한 방제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과응애는 9월하순 이후에 성충으로 되는 개체군에 의하여 10월상순-11월에 월동란을 주로 산란하는데 과거에 비해 산란시기가 늦어진 것은 최근 사과원에서 수 종의 영양제를 사용하는 등 재배관리가 보다 철저하여 사과잎이 늦게까지도 건전하게 유지되어 사과응애의 먹이조건을 후기까지 좋게한 때문으로 여겨진다.

  월동란 부화는 4월하순-5월상순으로 비교적 일정하고 단기간에 이루어지며 개화기와 거의 일치하므로 이 시기를 전후하여 월동란 또는 초기밀도 억제를 위한 효과적인 응애약(기계유유제)의 선택적 살포와 같이 방제대책을 뚜렷이 구분할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사과응애는 사과나무에서만 발생이 되고 있으며 분산능력도 비교적 적으므로 주변 식생에 크게 영향을 받거나 돌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특히 점박이응애와는 달리 약제의 효과가 비교적 뚜렷이 나타나며 저항성 계통의 출현도 그다지 염려가 되지 않으므로 발생예찰에 의한 방제여부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에 따른 농약 살포회수 절감도 용이하다.

      <p style="LINE-HEIGHT: 1.5" align="justify">
다. 점박이응애
    </p>

  점박이응애는 과거에는 2차해충으로서 사과나무 등 주요 과수 뿐아니라 과수원 주위의 광엽잡초나 전작물 또는 채소·화훼류 등 각종 작물에서 발생은 하였을 것이나 피해를 줄 만큼 밀도가 증가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세계 제2차대전후 디디티 등 유기합성 살충제의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이들의 발생을 억제하고 있던 천적류가 감소되거나 멸종되고 또 점박이응애는 농약에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므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문제해충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와같은 점박이응애의 발생특성에 근거하여 선택성 농약의 사용에 의한 포식성 천적류의 발생여건 조성과 저항성 계통의 이리응애류를 이용한 점박이응애의 생물적방제 체계의 개발이 사과 IPM의 핵심이 되고 있다.

  점박이응애는 나무의 주간 및 주지부의 조피틈이나 수관하부의 잡초 및 낙엽에서 암컷성충으로 월동한다. 나무에서 월동하는 성충은 연간 밀도차이는 적었으나 월동후 생존율은 2-30%로서 차이가 컸으며, 낙엽과 잡초에서 월동하는 성충은 연간 밀도차이는 컸으나 사망률 변동은 나무에서 보다는 크지 않았다. 3월중순경부터 4월에는 월동처에서 이동하여 잡초나 주간부의 도장지 등에서 증식되고 5-6월에는 여름형 성충의 나무나 잡초로의 상하이동이 비슷하게 이루어지며 수관내부에 주로 집중분포 하였다. 7-9월에는 잡초에서 계속적으로 나무로의 상향이동과 함께 급격히 밀도가 증가되어 수관전체로 분산되고 경제적 피해수준 이상으로 밀도가 증가하며 심한 경우 조기낙엽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잎이 피해를 받아서 더 이상 개체군 증가가 제한되기 직전의 엽당밀도는 평균 100-300마리까지도 증가한다. 이같이 최고밀도에서 발육한 개체군은 암컷이 실을 내서 바람에 날려 새로운 곳에서 밀도형성을 하거나 오렌지색의 휴면암컷으로 되어 과실의 꼭지부분이나 지피물로 이동하며 9-11월에는 나무로부터 지면으로 하향이동이 많게 된다.

  점박이응애의 온도에 따른 발육과 생활사 자료를 근거로 하여 밀도증가 가능성을 비교해 볼 때, 18℃에서는 30일후에 32배 증가에 그치나 여름철과 같이 고온인 30℃에서는 15일후에 108배가 증가되고 30일후에는 무려 1만배가 넘는 실로 엄청난 증가를 할 수가 있다. 이러한 사실은 99%의 방제효과를 갖는 응애약을 살포하였다해도 15일후면 살아남은 1%가 약제살포 이전보다 더 높은 밀도로 증가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그러나, 점박이응애는 무방제 사과원에서 긴털이리응애 등 다양한 포식성 천적의 복합체에 의해 밀도가 조절되고 억제됨으로서 피해가 나타날 정도로 발생이 많아지지는 않는 것 같다. 이들 천적 중 긴털이리응애는 야외 개체군의 밀도변동으로 보아 점박이응애의 발생시기와 일치하며 관건해충인 심식나방류 방제시에도 몇 종류의 농약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발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박이응애의 생물적 방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임이 확인되었다.

  긴털이리응애는 낙엽·잡초 등 지피물과 지면근처의 주간조피 또는 가지의 틈새에서 월동하였으며 점박이응애보다 약간 늦은 4-5월에 월동처로부터 잡초로 이동하여 활동한 후 6월이후에 사과나무로 올라가 정착하므로서 점박이응애와 서식처가 일치되며 시기별 분산활동도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점박이응애가 만든 실을 통해서 먹이가 움직이는 것을 감지하거나 실이 쳐진 밑으로 이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비교적 긴 등털을 갖고 있는 등 점박이응애의 포식성 천적으로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제목 : 흡수나방류(밤나방과: Noctuidae)
흡수나방류(밤나방과: Noctuidae)

       ① 으름밤나방
              ○ 학    명 :
Adris tyrannus amurensis (Staudinger)
              ○ 영    명 : akebia leaf-like moth
       ② 무궁화밤나방
              ○ 학    명 :
Lagoptera juno (Dalman)
              ○ 영    명 : rose of sharon leaf-like moth

 

< 피해와 진단 >


         
  
과실 피해(겉면)                                ▲ 과실 피해(내부)
<li style="LINE-HEIGHT: 150%">성충이 밤에 사과원으로 날아와 과실에 주둥이를 찔러넣고 과즙을 흡즙하므로, 과실의 겉면이 언뜻 보면 잘 표시가 나지 않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바늘로 찌른 것 같은 구멍이 나 있다. 내부의 과육은 변색이 되고 스폰지 같이 되어 있으며 시간이 경과하면 부패하여 낙과되기도 한다. </li> <li style="LINE-HEIGHT: 150%">밤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실을 가해하고 특히, 복숭아·포도·배 등에 피해가 많지만, 사과도 지역에 따라서 피해가 적지 않다. 유충의 먹이가 많은 산림 근처의 독립 과수원에 피해가 많은 경향이고 집단화된 과수단지에는 피해가 문제되지 않는다.
</li>
< 형태 및 생태 >


         



▲ 으름밤나방                                      ▲ 무궁화밤나방

<li style="LINE-HEIGHT: 150%">일본에서 과실에 흡수 피해를 주는 나비목으로 14개과 224종이 보고되어 있는데, 밤나방과가 176종으로 가장 많으며 10여종이 피해가 많은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으름밤나방·무궁화밤나방·우묵밤나방 등이 중요한 흡수나방으로 알려져 있다. </li> <li style="LINE-HEIGHT: 150%">흡수나방에는 건전한 과실에 직접 주둥이를 찔러 가해하는 1차 가해종과 다른 병해충에 의해 상처 피해를 받아서 연화되거나 부패한 과실을 가해하는 2차 가해종이 있다. 그러나, 1차 가해종과 2차 가해종을 명확히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li> <li style="LINE-HEIGHT: 150%">흡수나방은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면 이동을 하고 과실을 흡수하며 교미를 하거나 산란 활동을 하고, 해뜨기 전에 다시 활동을 정지하고 주간에는 한 곳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행동은 어두운 상태가 되면 겹눈이 '암반응'을 하여 촉각과 날개를 움직이게 하는 신경작용에 따라 활동을 하게 되며, 밝은 상태가 되면 겹눈이 '명반응'을 하여 주변의 사물을 구분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활동을 정지하는 것이다. 대체로 빛의 밝기가 0.3∼0.5룩스(보름달인 밤의 밝기는 0.2룩스 임) 이하에서 야간 활동이 유기된다. </li> <li style="LINE-HEIGHT: 150%">여름철은 오후 7∼8시 이후에 활동을 시작하여 과수원에 비래는 밤 12시 전후에 가장 많으며 새벽 4시 이후는 활동을 정지한다. 가을철에는 오후 6∼7시에 활동을 시작하고 과수원에 비래는 밤 8시경이 가장 많으며 10시 이후는 급격히 감소되는데, 이는 야간의 온도가 낮기 때문이다. </li> <li style="LINE-HEIGHT: 150%">흡수나방의 하룻밤 이동거리는 보통 100m 정도이고 최대 500m이다. 그러나, 이동거리는 성충의 연령이나 종에 따라 차이가 커서 수 일 동안에 최대 2㎞까지 이동한다는 보고도 있다.
</li>
< 방제 포인트 >

 



▲ 으름밤나방 유충
<li style="LINE-HEIGHT: 150%">흡수나방이 방제하기 어려운 이유는 ⅰ)낮에는 주변 산야에 분산되어 은신하고 있고 야간에만 활동하여 과실에 피해를 주므로 소재파악이 곤란하다. ⅱ) 유충기에는 과수나무가 아닌 산야의 잡목림을 가해하여 발육한다. ⅲ) 성충은 예리하고 강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 봉지도 뚫는다. ⅳ) 성충의 행동반경이 커서 잠복하는 범위가 넓다. ⅴ) 성충은 잡식성이고 수명이 길어서 한 마리가 같은 과수원에 여러번 반복하여 날아오거나, 여러 과수원으로 날아가 가해를 계속하기 때문이다. </li> <li style="LINE-HEIGHT: 150%">일본에서 2차대전 이전부터 지금까지 방제대책으로 제시되었던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가 지고 1∼2시간 후부터 2∼3차례 손전등을 켜고 포충망을 가지고 과실을 가해하는 나방을 직접 잡아 죽이는 것도 일부 효과가 있다. 둘째, 미끼가 되는 부패한 과실이나 상처 받은 과실을 몇 곳에 담아 놓고 나방을 유인하여 죽일 수도 있다. 셋째, 깡통 등을 개조하여 10∼20m 간격으로 설치한 다음 톱밥을 넣고 야간에 태워서 연기가 나도록 하면 나방의 비래를 막는 효과가 있다. 넷째, 그물망을 과수원 전체에 설치하는데, 그물의 간격이 10㎜ 정도이면 90%이상 방제가 가능하고 30㎜ 정도이면 50% 정도 방제가 된다. 새 피해가 많은 과수원에서 두 가지 피해를 방지하는 방안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li> <li style="LINE-HEIGHT: 150%">흡수나방이 야행성인 점에 착안하여 전등조명을 이용한 방제방법 연구가 많이 실시되었고 효과도 있다고 보고 하였다. 전등조명은 나방이 은신처로부터 비래해 오는 것을 억제하고, 과수원에 날아오는 나방은 빛에 겹눈이 명반응을 하여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밝은 곳으로 오는 것을 기피하게 하며, 청색등은 빛이 있는 곳으로 날라온 개체를 유살하는 효과도 있다. </li> <li style="LINE-HEIGHT: 150%">효과가 있는 빛의 밝기는 황색등은 최저 1룩스, 적색등은 2.5룩스, 청색등은 5룩스, 백색형광등은 10룩스 이상 되어야 피해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황색등과 청색등의 파장범위에서 나방의 명반응이 보다 신속하게 일어나는데, 청색등은 흡수억제 효과는 있었으나 비래억제 효과는 거의 없고, 황색등은 흡수억제 뿐 아니라 비래억제 효과도 분명히 있었다. </li> <li style="LINE-HEIGHT: 150%">전등의 배치는 전구의 밝기와 과수원 나무의 재식상태에 따라서 달라야 한다. 배나무와 같이 덕식으로 재배하는 경우는 300평당 덕 상단에 80W 전구 2개, 하단에 40W 전구 5개 정도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전면적에 빛이 고루 비치게 했을 때 충분한 방제효과를 얻었다. 사과나무의 경우에는 밀식이 되어 전등 빛이 배나무 보다 고르게 비추지 못하여 300평당 40W 전구 18개 정도를 수관상단 2∼3m 높이와 수관상단 높이에 적절히 설치했을 때 효과가 있었다. 가로등으로 사용하는 100∼200W 나트륨등은 훨씬 적은 수를 배치할 수 있을 것이나 입증된 결과는 없다. </li> <li style="LINE-HEIGHT: 150%">결론적으로, 흡수나방 피해가 심한 사과원은 황색등을 사과나무 재식과 생육 상태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밝기가 1룩스 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제대책이라고 하였다.
</li>

 

 

 

 

 

 

 

   
 
 천적 이리응애류에 대한 사과용 농약의 영향  
 

천적 이리응애류에 대한 사과용 농약의 영향

  표8은 현재 사과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요 농약의 추천농도에서 조사된 3종 이리응애에 대한 독성정도를 종합한 결과이다.

표8. 사과용 농약의 3종 이리응애에 대한 영향 비교

 

농약
구분

종     명

공시농약
품목수

살충율별 품목수

0~25%

26~50%

51~75%

76~100%

A. womersleyi

13

7

5

0

1

A. fallacis

5

0

4

0

1

T. occidentalis

5

1

3

1

0

A. womersleyi

29

0

7

4

18

A. fallacis

18

0

5

4

9

T. occidentalis

15

4

2

4

5

A. womersleyi

19

1

8

2

8

A. fallacis

9

2

0

2

5

T. occidentalis

7

0

3

1

3

 

  표9는 농약 품목별 긴털이리응애에 대한 살충율을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살균제는 이리응애에 독성이 높지 않지만, 베노밀, 비타놀, 지오판 등이 약간의 영향을 주었고 만코지의 경우에 긴털이리응애의 암성충에 대한 접촉독은 낮으나 잔류독과 난 접촉독이 매우 높았다.

  살충제에 대한 반응은 살균제와는 달리 많은 농약이 높은 독성을 나타냈으며, 델타린, 오메톤, 푸라치오카브는 3종의 암성충과 난에 모두 치명적이었다. 그로포와 피리다는 긴털이리응애와 A. fallacis에는 독성이 높으나, T. occidentalis에는 낮아서 T. occidentalis가 일부 유기인계에 저항성이 있는 계통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곤충생장조정제인 주론, 테프루벤주론, 트리무론, 훼녹시카브, 미생물제인 비티, 진딧물약인 이미다클로프리드 등은 3종 이리응애에 비교적 독성이 낮았다.

  응애약은 테부펜피라드, 페나자퀸, 피리다벤 등이 아씨틴, 치아스 보다 독성이 높았다. 펜피록시메이트는 T. occidentalis에만 영향이 적었고, 플루페녹수론은 긴털이리응애와 A. fallacis에 대한 영향이 적어서 이리응애 종에 따라 응애약의 영향에 차이가 있었다.

표9. 농약품목별 긴털이리응애에 대한 살충율 비교

 

구 분

살 충 율

20% 이하

21-50%

51-80%

81% 이상



마이탄,타로닐,
타로동,티디폰,
포리동,프로피,
포리캡탄,홀펫

베노밀,비타놀,이미녹타딘트리아세테이트,지오판,훼나리

-

만코지



-

디디브이피,비티,에토펜프록스,이미다클로프리드,주론,클로르푸루아주론,테부페노자이드,테프루벤주론, 트리무론,피리모, 훼녹시카브

메타, 아시트

그로포,나크,다수진,델타린,메소밀,메프,메치온,비펜스린, 싸이스린,오메톤, 포스팜,파라치온, 피리다,할로스린, 푸라치오카브



비스펜,치아스,
아바멕틴,펜부탄, 테디온

살비란,아미트, 아씨틴, 테디온·피리포, 플루페녹수론

에이카롤,프로지

디코폴,페나자퀸, 테부펜피라드, 펜프로,피리다벤, 펜피록시메이트

 

 

제목 : 이리응애류의 생태적 특성 비교
천적
   
 
천적 이리응애류의 생태적 특성 비교  
 

천적 이리응애류의 생태적 특성 비교

  25℃ 사육실에서 점박이응애와 4종 이리응애의 발육기간은 표2에서 보듯이, 점박이응애의 6.0일에 비하여 T. pyri가 7일로 약간 길었으나 긴털이리응애 등 3종은 4일로 짧은 경향이었다.

  4종 이리응애의 점박이응애 난 포식량은 표3과 같이 암컷이 11∼22개였고 수컷이 2∼8.8개로서 암컷의 포식량이 훨씬 많았다. 종별로는 T. pyri가 다른 3종보다 많았는데 T. pyri는 점박이응애 난의 내용물 일부만을 흡즙하는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표2. 점박이응애와 4종 이리응애 암컷의 발육기간 비교

 

구 분

발육기간(일, 25℃)

점박이응애

A. womer

A. falla

T. occi

T. pyri

3.0

1.62

1.57

2.00

2.10

유충

3.0

0.59

0.59

0.44

0.54

제1약충

1.29

1.10

0.78

1.28

제2약충

0.84

0.93

1.20

3.15

난∼제2약충

6.0

4.34

4.19

4.42

7.07

 

 

표3. 이리응애의 종별 점박이응애 난 포식량

 

구 분

포식량(점박이응애 난, 개/일)

A. wormeri

A. falla

T. occi

T. pyri

♀성충

11.4

12.5

11.7

22.4

♂성충

3.0

4.7

2.0

8.8

 

 

 

제목 : 가루깍지벌레(사과)

 

   
가루깍지벌레 생태 및 방제

 

학명
Pseudococcus kraunhiae ( Kuwana)
영명
mulberry mealybug
일명
クワコナカイガラムシ
  

기주범위

배, 사과, 감, 귤, 복숭아, 자두, 살구, 매실, 무화과, 포도, 호두, 뽕나무 등
분  포
한국, 일본, 아메리카 등
형  태
배를 가해하는 가루깍지벌레류는 버들가루깍지벌레, 온실가루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등이 있으나 가루깍지벌레가 주로 발생한다. 다른 깍지벌레와는 달리 깍지가 없고 부화약충기 이후에도 자유로이 운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성충은 길이가 3∼4.5mm이고, 타원형이며 황갈색으로서 백색 가루로 덮여 있다. 몸 둘레에는 백납의 돌기가 17쌍이 있으며, 배끝의 1쌍이 특히 길어  다른 가루깍지벌레와 구별할 수 있다. 수컷에는 1쌍의 투명한 날개가 있으며 날개를 편 길이가 2∼3mm이다. 알은 길이가 0.4mm 정도이고, 황색이며 넓은 타원형이다.
성충 수컷 성충

 

줄기틈의 알덩어리

 

피해증상
피해과실은 흡즙부위가 움푹움푹 들어간 기형과로 되고, 배설물로 그을음병이 유발되어 과실의 상품가치를 저하시킨다. 복숭아의 경우 과경부위르 흡즙하여 조기낙과 피해를 주기도 한다. 나무의 경우는 절단면 잘 아물지 않은곳 또는 거친껍질밑 새살이 나온곳에 서식하면서 납물질과 감로를 배설하므로 그을음병이 발생된다.
배 요철의 기형과 배 그을음병 피해과
포도 피해과 복숭아 피해과
발생생태
년 3회 발생하고, 알덩어리로 보통 거친껍질 밑에서 월동한다. 지제부 토양에서 월동한다고 간혹 알려져 있으나 땅속에서 월동하는 종류는 버들가루깍지벌레이다. 월동난은 보통 4월하순에서 5월상순경 부화하여 나무의 동공내 새살이 있는곳 또는 절단면 새살이 나오는 곳 등에서 서식하며, 봉지내 과실로 이동은 2세대 발생 약충이 나타나는 7월상순경부터 이다.
1세대 성충은 6월하순, 2세대는 8월상중순, 3세대는 9월하순부터 발생되고 3세대 성충이 월동난을 낳는다.
거친 껍질밑의 월동알 덩어리(난괴)
발 육 단 계 처   리   온   도(℃)
15 20 25 30
- 17.4 9.3 12.1
약충기간 87.3 63.1 30.0 33.7
산란전기간 31.2 25.3 9.9 12.9
1령-산란전기 118.5 88.4 39.9 46.6
방  제

o

월동기에 동공, 절단면 주위 등 거친껍질을 긁어내고 기계유유제를 살포한다(포도제외).

o

성충의 경우는 납물질로 싸여 있어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약충부화기에 맞추어 적기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제적기는 월동난이 부화하는 5월상순, 2세대 약충발생기인 7월상순 그리고 3세대 약충발생기인 8월하순경이며 피해가 심한 과원은 이때 전문약제를 주간부가 충분히 묻도록 해서 살포한다.

o

생육기에는 과실봉지를 벗겨보아 발생이 확인되면 약제를 살포하고, 이때는 봉지가 젖어 과실에 붙을 정도로 충분히 살포해야만 효과가 있다.

o

기생봉 천적으로 가루깍지먹좀벌, 가루깍지좀벌, 남색깡총좀벌 등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므로 이들 천적에 저독성인약제를 살포한다.
<가루깍지먹좀벌에 대한 살균제 및 살비제의 독성>
 
구 분 살 충 율(%)
0∼10 11∼40 41∼60 60이상
살균제 훼나리, 헥사코나졸, 베노밀, 디치, 지오판, 이프로 - 만코지 -
살비제 치아스, 펜피록시메이트*, 펜부탄 테디온, 페나자퀸* 아씨틴 펜프로, 디코폴
* 배 기준
<살충제 처리후 경과일수별 가루깍지먹좀벌에 대한 잔류 독성>
(단위 : 살충율)
 
구 분 가루깍지먹좀벌 접종시기
약제처리직후 1일후 2일후 5일후 7일후
메 프 100.0 100.0 100.0 86.7 82.2
이피엔 100.0 68.9 64.4 26.7 13.3
아조포 100.0 40.0 35.6 17.8 4.4
델타린 100.0 46.7 40.0 20.0 4.4
피레스 100.0 35.6 31.1 15.6 2.2
* 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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