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농원 가까운 경치들!

새해일출~!

[중산] 2019. 12. 31. 11:42

2020.1.1 시간대 별 일출 장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부산 기장 대변 야구등대에서~!



평소 보기 힘든 오메가 장면까지~!













2020년 새해가 밝아왔다!

연도 숫자가 마음에 든다. 마치 청년의 나이처럼 싱싱한 느낌을 준다. 그것도 젊음의 숫자 20이 두 번, 이래저래 건강한 한 해를 맞는 예감이다.


셰익스피어는 ‘뜻대로 하 세요’에서 “사람에 따라 시간이 빨리 가고 늦게 간 다”고 했다. 물론 상대적 시간이지만 상당히 공감이 간다. 예컨대, 결혼을 앞둔 사람은 시간이 빨리 안가서 시간의 흐름이 늦고, 성직자와 부자는 종종걸음으로 간다고 했다. 이는 여유 있고 즐거움이 너무 넘쳐도 시간이 빨리 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시간은 어느덧 인생5막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다. 이 나이에는 아픔과 불편함의 불청객이 동시에 슬슬 찾아들 시기이다. 또 한편으로는 고집과 유혹에 이끌리지 않고 세상이 시키는 대로 본래적인 삶을 살아갈 나이기도 하다.


올해는 더욱더 시간의 흐름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면서 나의 연극을 상연해 나갈 생각이다. 바쁜 일이 생기면 느리게 만들고 지루하면 즐거움을 더하는 요술을 부려야겠다.



이른 아침에 해 뜨는 것을 보고 낮에는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의 균형을 맞추며 저녁에는 일몰의 여유를 즐겨 보려한다. 이것저것도 하기 싫으면 멍하니 혼자만의 멈춘 시간을 가질 것이다. 또한 우리의 오감 필름속도는 걷는 속도와 같기에 눈 뜨면 무작정 많이 걸어 볼 생각이다.


문제는 작은 목표라도 실천적 행동이 우선이기에 새해 단상을 통해 이런 다짐을 해 본다.

새해에는 주변 모든 지인분들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고, 2020 쌍을 이룬 젊은 숫자처럼 건강이 찰찰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중산.


다른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