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가본 길에서 마주치는 행복 “나는 길이 없는 곳으로 갈 것이고, 길은 나와 함께 갈 것이다.” 호주 출신의 시인 조슬린 오트-사이드의 글이다. 길 없는 곳으로 떠나는 것, 그것이 바로 여행이자 모험이다. 남들이 가본 적 없는 길,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모를 그 길, 우리는 벌거숭이 빈손으로 태어났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그 사이의 모든 것은 모험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늘 두 가지 선택에 놓이게 된다. 유지 혹은 변화. 이 두 개의 가치를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안전 혹은 자유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안전함 혹은 자유로움. 안전에 좀 더 많은 가치를 두면 자유를 포기해야 하고, 자유에 비중을 높이면 안전이라는 보호막을 어느 정도 거둬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성실하게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