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동해여행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신창리 일출

[중산] 2021. 9. 12. 17:44

부모님 세대는 일제 강점기(1910~1945)동안 만주사변(1931)과 태평양전쟁(1945)까지 심한 외풍에 시달리면서 일본 식민지배의 고통 속에서 살았다. 얼마 후 또 6.25사변을 겪었으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지리멸렬한 삶 그 자체였을 것이다. 당시 일본과 근접한 구룡포구에서 일본인들이 집단 거주했던 모습들을 둘러보면서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구룡포로 가는 길에 가까운 장기면 신창리의 아름다운 해변도 둘러보았다~!

 

2층 목조가옥 이다.
그 당시 일본인들 실내 생활상
실내화장실
1930년도 구룡포에서는 일본판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가르치고 있었다!
우편소(우체국), 의원, 한약종상(한약약제상), 전기회사(전업사), 어망어구점 등 다양한 업종이 있어 당시 구룡포시가 번화가였음을 알 수 있다~!
충혼각 입구
구룡포 공원내에는 과메기 문화관이 있다.
구룡포공원에서 내려다 본 구룡포 앞바다!
기모노를 입고 놀이(?)를 하는 일본 어린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구룡포시장에서부터 아라광장쪽까지 주차하면 된다!

 

장기면 신창리 가는 모포항 해변에서~!
낮에 본 신창리 해변!
두터운 구름층에 가려서 황홀한 일출광경을 보기 어렵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