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실수 ‘비교 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아름다운 여왕은 거울을 바라보며 이렇게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우리는 이런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그리고 여왕은 비참하고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고, 그에 반해 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불행히도 여왕은 우리가 이 책에서 ‘비교’라고 부르는 잘못된 사고방식 때문에 괴로워한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인생에 비참함과 불행을 가져온다. 그리고 이는 속임수를 써서 독이 든 사과를 먹여 라이벌을 제거하려는 여왕에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비교 병에 걸린 당신을 위해
비교 병과 완벽주의는 조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자.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사고방식을 고수한다면, 결국은 정말로 아무 것도 얻지 못할 수 있다. 그런 극단적인 생각 대신 이렇게 생각해보자.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그렇지만 나는 행복해질 것이다. 비록 전부가 아니라도 현재 상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보다는 나은 것이다’ 이렇게 바꿔 생각하면 비교의 기준이 바뀔 것이며, 그러면 좀 더 발전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결국 비교하는 방법이 향상될 수 있다.
비교하는 습관을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비교가 효과적일 때도 있으므로 비교하는 것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비교 습관을 조금만 줄여도 생활이 훨씬 편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비교하는 것을 줄였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라.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에서 벗어나면 정말 당신의 발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아니면 삶이 좀 더 편안해질까? 그렇게 어려운 질문은 아닐 것이다.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에서 일부 요약 발췌, 아서 프리먼, 로즈 드월프 지음, 애플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