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은 생애의 첫날' 항암 치료를 받고 요양중인 이해인 수녀(64)가 “전에는 종이에 시를 썼다면 지금은 삶 자체에 시를 쓰는 느낌으로 산다”며 근황을 전한다. 12월이 되니 벌써 크리스마스카드들이 날아옵니다. 해마다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 늘 초조했는데 올해는 오히려 느긋하게 웃을 수 있는 나를 봅니다. 이.. 취미2/중산 담론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