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는 말라.“ 스톡홀름경제대학에 입학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았거든요. 스웨덴 최대의 가스업체의 역대 최연소 재무담당임원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차량을 지원해주었고 전담 비서도 있었습니다. 출장 다닐 땐 비즈니스 석을 이용했습니다. 주변에서 볼 때는 그림처럼 완벽한 인생이었습니다. 대학 졸업하자 3년 동안 여섯 개 나라를 돌면서 치열하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 엄청난 의지력과 자제력을 발휘해서 겨우 버텨낸 거였죠. 하지만 겉보기에 성공한 사람 대부분이 결국엔 깨닫게 되지요. 성공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성공과 행복은 서로 다른 것이니까요.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자, 오늘도 신나게 시작해볼까! “ 하지만 속으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