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이 어려운 당신에게
- 신중하게 검토한 다음에야 행동하는 사람은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진짜 의미는 시작해 봐야 알 수 있다.
어떤 것을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 머리로 공부한 다음에는 실행에 옮겨 보자. 그래야 공부에 보람도 생기고 의미 또한 찾을 수 있다. 행동으로 옮긴 뒤에 다시 한 번 공부를 해 보면 그전에 했던 공부가 얼마나 얕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탁상 위의 공론을 바보 취급하라는 게 아니다. 탁상 위에서 하는 공부와 행동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탁상 위의 공론’이 결코 ‘탁상공론’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당신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 학문의 진짜 의미는 실천을 통해 느끼는 것이다.
선택의 갈림길에서는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 쪽을 택하라.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인다면 ‘지금 바로 인정받기 어려운 길’ 혹은 ‘지금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이유는 간단하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도 못 받고 당장 결과가 나오지도 않을 고통스러운 길 앞에서 망설인다는 것은 그만큼 그 일이 하고 싶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내가 진심으로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쪽이 ‘인정받지 못하고 결과도 나오지 않는 길’이기 때문에 망설이는 것이다. 하지만 실전에서 벽에 부딪혔을 때, 그 난관을 극복하는 힘은 열정에서 나온다. 그러니 어렵고 힘들더라도 당신의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길을 선택하자.
∴ 고민은 논리와 함께, 선택은 취향대로!
인간은 싫어하는 사람의 정답보다 좋아하는 사람의 오답을 더 믿는다.
누군가의 판단에 조언을 주고 싶을 때 꼭 알아 둬야 할 것이 있다. 사람들은 싫어하는 사람이 알려 준 딱 맞는 정답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알려 준 틀린 답을 더 믿는다는 사실이다. 이런 경향은 중요한 일에 대한 조언일수록 더 눈에 띄게 나타난다. 사람은 싫은 사람의 정답보다도 좋아하는 사람의 오답을 선택할 때 더 행복감을 맛본다고 한다. 옳고 그름보다 조언자에 대한 애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판단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정론만을 소리 높여 주장하는 것이 때로는 원하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하자. 교과서에 나온 정답을 알려 주는 선생님보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함께하는 친구가 더 믿음직스러웠던 것과 같은 원리이다.
∴ 인간은 숨 막히는 정답보다 나를 웃게 하는 오답을 선택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거의’와 ‘완전히’의 차이는 1억 배다.
“거의 다 끝나갑니다.” 혹은 “거의 다 됐습니다.” 등의 말은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프로는 결코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거의’는 말하는 사람에 따라 70퍼센트일 수도 있고 99퍼센트일 수도 있다. 하지만 100퍼센트가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100퍼센트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래서 그때 거의 다 됐다고 말했는데요.”라면서 도망치려는 마음이 숨어 있다는 게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거의’라는 말은 하지 않도록 하자.
∴ “거의 못했어.”보다 “하나도 못했어.”가 더 낫다.
외로우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만이 자신의 삶을 지배할 수 있다.
희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면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내 고등학교 동창 중에는 딱히 남보다 뛰어난 구석은 없지만 유독 주위에 사람이 모이는 불가사의한 친구가 있다. 학창 시절에 그 친구는 행복해 보였고, 지금도 여전히 행복해 보인다. 나는 사회인이 되어서야 그 친구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만나면 항상 좋은 소식을 전해 준다는 것이다. 그 친구를 만나면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있잖아, 저번에 아주 좋은 일이 있었는데 말이야.”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세상에는 이 친구와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쁜 말이 아니라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 주위에 모인다는 것을 잊지 말자.
∴ 불평은 불평을, 희소식은 희소식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망설이는 당신에게”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센다 타쿠야 지음, 역자 송소영님, 아름다운 사람들>
<태국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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