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
- 어른이 되어서 공부를 하는 심정은 사춘기 시절에 성인용 잡지를 훔쳐보던 심정과 같다.
학교는 실패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
실패는 인생의 필수 사항이지만 학교 교육을 통해서는 알 수 없다. 학교에서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만 열심히 배우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넘어지지 않게 받쳐 주고,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 주는 것은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실패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사회에 나가면 무척 고생하게 된다. 제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인생을 통틀어 성공과 실패의 횟수를 비교해 보면 실패했던 적이 더 많을 것이다. 성공과 실패는 연인과 같아서 함께 있을 때 서로를 더욱 빛내 준다. 성공과 실패가 사이좋게 배를 깔고 엎드려 있는 길이 있고,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길이 있다. 어떤 길을 가든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실패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권력은 반드시 쇠할 날이 오지만 학문은 영원하다.
이미 성공한 사람 중에는 권력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성공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이집트문명이나 로마 제국이 그 전형적인 예다. 최고로 흥한 때가 있다면 망할 때도 있는 법이다. 이는 반복된 역사를 통해 알게 된 진리다. 그러나 깊이를 추구하는 학문은 어떤가?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흥했다 망하기를 반복하는 것에 반해 깊이를 지향하는 학문만은 그 생명력이 영원하다. 권력은 언젠가 없어지지만, 학문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 ‘좀 더 크고 강하게’에서 ‘좀 더 깊게’로.
내 인생의 천직을 찾는 방법
- 세상의 이목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가난하게 생을 마치게 된다. 세상의 이목에 신경 쓰지 않으면 돈이 모인다.
고급 호텔에 드나들면 그곳의 기운을 얻을 수 있다.
고급호텔에 드나들라는 말은 꼭 거기서 잠을 자라는 것이 아니다. 매일같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화려한 식사를 하면서 사치를 부리라는 것도 물론 아니다. 약속 장소를 호텔로 정한 뒤 라운지에서 차를 마시는 기회를 늘려 보라는 것이다. 고급스러운 공간에 갈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면, 당신의 행동 역시 고급스러워지고 마음에 여유가 생길 것이다.
∴ 인간은 같은 공기를 마시는 사람끼리 인생을 만들어 간다.
돈을 내고서라도 하고 싶은 일이 당신의 천직이다.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은 수업료를 내고서라도 하고 싶은 일인가? 이 질문에 “대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라며 황당해할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큰 성과를 내는 프로들은 자기 돈을 내면서라도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프로가 될 때까지 엄청난 돈을 자신에게 계속 투자해 온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돈을 내는 입장에서 받는 입장으로 상황이 역전된 것뿐이다. 그 변화의 순간이 바로 ‘그냥 직업’이 천직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 지금까지 가장 많은 돈을 쓴 곳에 당신의 재능이 숨어 있다.
성공하는 노력, 실패하는 노력
- 누군가가 깔아 놓은 멋진 레일 위를 실수 없이 걸어가려고 한다면, 그 레일을 깐 사람만 성공할 것이다.
당신의 과거는 미래로 덮어쓸 수 있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과거의 사실 그 자체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과거에 있었던 사실의 해석은 바꿀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의 삶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쯤은 모두가 알 것이다. 감옥에 투옥되었던 사람도 있고, 야반도주를 했던 사람도 드물지 않다. 그러나 지나고 봤을 때, 압도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과거는 미담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당신의 과거 역시 훗날의 성공으로 덮어쓰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어떤 과거도 당신의 미래를 이길 수는 없다.
세상의 이목을 무시하면 거짓말처럼 인생이 편해진다.
사람들의 고민은 대부분 세상 이목을 신경 쓰는 데서 시작한다. 하지만 그 이목이라는 것이 대단한 게 아닌 경우가 많다. 단지 당신 주위에 얼굴과 이름을 연결시킬 수 있는 몇 명 혹은 수십 명 정도 되는 지인들의 관심과 평가일 뿐이다. 고작 수십 명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의 문제인데도, 이것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전 세계 모두를 적으로 돌린 것처럼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이런 일은 비생산적인 일일 뿐이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적당한 때에 지금 당신을 둘러싼 수십 명 속의 세상에서 뛰쳐나오면 그만이다.
∴ ‘세상’이라는 것의 실체는 고작 수십 명, 별것 아니다.
나를 키우는 키워드, 간절함
- 질문 : 당신의 멘토는 누구입니까? 대답 : 저 자신입니다.
아무리 힘든 고민이라도 이미 누군가가 경험한 일이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죽고 싶다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는 그런 사람에게 이렇게 말해 준다. “당신의 고민은 이미 수많은 선배들이 경험하고 견뎌낸 일입니다.” 혹독한 실연도 그야말로 몇억 명에게 있던 일이고, 회사가 망한 일도 실연에 지지 않을 만큼 흔한 일이다.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디딤돌로 삼아 일어서 보자. 그리고 당신도 후배들을 위해 한 줄 정도의 지혜를 더해 보자.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망설이는 당신에게”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센다 타쿠야 지음, 역자 송소영님, 아름다운 사람들>
▣ 저자 센다 타쿠야
지다이창조관 대표이자 이노베이션 크리에이터. 도호쿠 대학 교육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계 보험 회사 본부, 경영 컨설팅 회사의 기획실, 사업 기획 본부, 전략 컨설팅 본부 등에서 근무하다가 독립했다. 컨설팅 회사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대형 프로젝트 리더로 활약하면서 전략 정책부터 그 실행 지원까지를 진두지휘했다. 현재까지 만난 3,300여 명의 중역들과 1만 명이 넘는 직장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인재 유동성이 높은 환경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집필, 강연, 비즈니스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상장 기업, 상공 회의소, TSUTAYA 비즈니스 콜리지 등에서 활발한 강연과 사회 고문 활동을 하고 있다. 『어른의 공부법』,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 『20대에 침몰하는 사람 후퇴하는 사람』, 『서른, 성공하지 말고 성장하라』, 『지금부터 둘이서 5년 뒤의 당신에 대해 이야기하자』, 『인생에서 가장 차이가 벌어지는 20대에 알아 두어야 할 단 한 가지』 등의 책을 썼다.
갈매기호의 갈매기 선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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