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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성대목
사과나무의 왜성대목은 영국 이스트 몰링 연구소에서 1912년부터 유럽 지역에 널리 퍼져있는 대목을 수집, 선발하여 M1 ~ M27 까지 27종을 발표 하였고 1928년부터는 사과면충에 대한 저항성을 지닌 왜성대목 MM101 ~ MM115까지 15종 대목을 육성하였다. 또한 60년대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EMLA계통 (M27 EMLA, M9 EMLA, M26 EMLA 등) 을 육성 보급하였고, 미국에서는 CG계통, MAC계통, Geneva계통 등을, 캐나다에서는 Ottawa계통을, 소련에서는 Bud계통을, 폴란드에서는 Polish계통 등을 육성 보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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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계와 MM-계 왜성대목
(가) M27
M13에 M9를 교배하여 1929년에 선발한 것으로 경토가 깊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잘 적응한다. 수세는 실생의 15%정도로서 극왜성이다. 비옥지 초밀식재배에 적합한데 내한성이 약하고 바람에 쓰러지기 쉬워 지주를 설치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지만 조기결실성, 강한 발근력 등이 장접이다.
(나) M9
1879년 프랑스에서 우연실생으로 선발되어 Jaune de Metz로 불려지던 것을 1914년에 선발한 것이다. 수세는 실생의 30%정도로 왜성이며, 묻어 떼기에서는 발근이 잘 되지만 경지삽목시에는 발근이 매우 저조하다. 뿌리가 약하므로 지주가 필요하며 흡지가 많이 발생되고 접수품종 과실의 종자수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 뿌리가 쉽게 부러지며, 토양적응력이 약하여 비옥 지에서만 적응하는 것 등이 단점이며 조기결실성, 대과성 등이 장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밀식재배용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는 계통이다.
(다) M26
1929년 선발(M16 × M9)된 것으로 수세는 실생의 40% 정도이다. 내습성이 약하고 화상병 및 역병에 걸리기 쉬우나 내한성이 강하며 흡지발생이 거의 없고 봄에 발아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라) M7
1912년 선발된 것으로 수세는 실생의 50% 정도이다. 번식력이 불량하고, 흡지의 발생이 많으나 토양적응력이 넓으며, 조기결실성 등이 장점이다. 세계적인 경향은 MM106에 의하여 대체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이용되지 않고 있다.
(마) MM106
Northern Spy에 M1을 교배하여 육성한 것으로 포장착근이 잘 되고 풍산성이나 유럽의 시험결과에는 과실이 작아진다고 한다. 통기성이 나쁜 토양에서는 역병발생이 심하고, 늦게까지 생장하여 동해를 받기 쉽다. 수세는 실생의 65% 정도이다. 흡지의 발생이 많은것이 단점이며 강한 발근력, 면충 저항성, 다수성, 조기결실성 등이 장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강변의 사질토양 과원에서 가장 알맞아 M26 다음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바) MM111
Northern Spy × M.I. 793 교배조합에서 선발한 것으로 수세는 실생의 75 ~ 90% 정도이다. 번식이 쉽고 건조토양에 매우 강하며 풍산성이나 결실 년령은 늦은 편이다. 수세가 너무 강한 것이 단점이며 번식력, 내건성, 면충 저항성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이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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