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국내여행

통영여행2박3일

[중산] 2020. 7. 31. 21:13

통영대교를 배경으로~!

 

대교 왼쪽이 해상공원이다.

 

손주와 함께 산책하며 비눗방울 놀이를~!

 

비눗방울 속 아들 영상!

 

도남동에서~!

 

등대낚시공원, 일일 낚시입장료 2만원, 관광입장료는 천원~!

 

수륙해수욕장 방파제
수륙해수욕장
스텐포드호텔과 윤이상기념관이 보인다!

 

해안산책길이 잘되어 있다!

 

현위치에서 한산대첩길을 천천히 왕복으로 걸으면 세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도남동 요트계류장

 

더워도 의젓하게 잘 걷고 항상 웃음을 안겨주는 귀요미, 서포루로 올라가고 있다~!
서피랑은 동피랑과는 달리 주변 경관만 조망할 뿐 아직 주변 부대시설이 없다. 주변에는 동피랑, 세병관, 충렬사, 서호시장과 중앙시장이 가깝다!

 

맞은편 동피랑과 누각이 보인다.!
서피랑 상징물인 서포루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모처럼 난 햇볕에 갈증을 느껴 팥빙수와 냉커피로 휴식을 ~!

 

평소 사진촬영을 싫어하는 편인데 모처럼 포즈를 취하며 찍어줄 것을 요구하는 감초 귀요미!

 

통영해상공원내에 전문 암벽등반시설이 있어 번갈아 한번씩 시도를 해봤다~!
날씨가 계속 흐려 일출을 보기 힘들었지만 희미하게나마 구름사이로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연필등대

 

멀리 통영항과 시내가 안개속에 묻혔다,
장마철이라 안개가 수시로 수채화를 그려준다!
통영중앙시장
싱싱한 활어를 싸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왼쪽 그릇에 담긴 농어와 돔어종은 5만원, 어른 4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가운데 전어와 오른쪽 쥐치는 자연산이라 자연산 회맛을 즐길수 있다. 특히 큰 활어를 고를 때 얌전히 누워있지 않고 계속 펄떡거리며 물을 튀기는 고기를 선택해야 싱싱하고 육질이 살아 있다~^^

 

뛰쳐 나온 전어를 주어 담고 있는 손주~!
회맛은 안전하고 시원한 숙소에서~!
거가대교로 귀가하다~!

통영은 가족들과 몇 번 갔었지만 갈 때마다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다. 테마별로 여행 계획을 짜면 아름다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긴 장마기간에 들렸지만 나름 계획을 세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 날씨가 흐려 경치를 보기 힘들 경우에는 가까운 섬(만지도,소매물도,욕지도,비진도 등) 여행을 포기하고 2. 주변 해안 경관이 괜찮고 산책하기 좋은 올레길을 아침저녁으로 탐방했다. 3. 틈틈이 해변에서 낚시나 가볍게 해수욕을 즐기기도 했다. 3. 감성여행코스인 동피랑,서피랑,세병관,충렬사 등을 둘러보고 싱싱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가까운 시장(중앙,서호)에 들려 가성비 좋게 실컷 즐길 수 있다. 첫날은 횟감 위주로, 둘째날은 문어, 어패류 등 삶은 해산물로,  4인가족 이틀간 십만원이면 타 육상지역의 1/4가격이다. 4. 궂은 날씨에는 전혁림미술관과 박경리기념관을 둘러봐도 좋겠다. 그리고 한산대첩길 맞은 편 해안에 있는 이순신공원도 둘러보면 좋다. 날씨가 좋으면 통영케이블카로 통영전체를 조망해 보거나 요트, 자동차와 배편을 이용해 아름다운 주변 섬들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가족끼리 떠나는 여행이라면 같이 보내는 시간 속에서 한번 더 존재의 소중함을 느꼈다면 여행의 목적은 달성하지 않았는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중충한 장마가 계속되고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는 시기에 여름휴가로 힐링 많이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