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가족들과 몇 번 갔었지만 갈 때마다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다. 테마별로 여행 계획을 짜면 아름다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긴 장마기간에 들렸지만 나름 계획을 세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 날씨가 흐려 경치를 보기 힘들 경우에는 가까운 섬(만지도,소매물도,욕지도,비진도 등) 여행을 포기하고 2. 주변 해안 경관이 괜찮고 산책하기 좋은 올레길을 아침저녁으로 탐방했다. 3. 틈틈이 해변에서 낚시나 가볍게 해수욕을 즐기기도 했다. 3. 감성여행코스인 동피랑,서피랑,세병관,충렬사 등을 둘러보고 싱싱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가까운 시장(중앙,서호)에 들려 가성비 좋게 실컷 즐길 수 있다. 첫날은 횟감 위주로, 둘째날은 문어, 어패류 등 삶은 해산물로, 4인가족 이틀간 십만원이면 타 육상지역의 1/4가격이다. 4. 궂은 날씨에는 전혁림미술관과 박경리기념관을 둘러봐도 좋겠다. 그리고 한산대첩길 맞은 편 해안에 있는 이순신공원도 둘러보면 좋다. 날씨가 좋으면 통영케이블카로 통영전체를 조망해 보거나 요트, 자동차와 배편을 이용해 아름다운 주변 섬들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가족끼리 떠나는 여행이라면 같이 보내는 시간 속에서 한번 더 존재의 소중함을 느꼈다면 여행의 목적은 달성하지 않았는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중충한 장마가 계속되고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는 시기에 여름휴가로 힐링 많이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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