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료

늙어서 제일 허망한 병인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인용)

[중산] 2010. 2. 1. 18:23

                                    

                                                         <터리풀>

늙어서 제일 허망한 병이 치매인 듯하다. 가족도 몰라보고 살아있는 것을 못 느끼는 병이다!

뇌는 부지런히 써야 치매 예방된다!


아침에 일어나 생각 없이 텔레비전과 신문을 보다가 집을 나서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고, 회사에서는 주어진 일만 기계적으로 수행한다면? 하루 대부분을 청소,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 하는 데 쓰고, 남는 시간에도 인터넷 서핑이나 온라인 게임만 즐긴다면? 자신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면 뇌의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기능이 쇠퇴한다. 머리를 많이 쓴 사람들은 뇌세포 노화도 느리고, 뇌세포

연결고리도 복잡하다. 반면 머리를 쓰지 않으면 뇌세포도 빨리 죽고 뇌세포 연결고리도 헐거워진다.

치매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교육연수가 낮거나 사회활동을 적게 하는 사람들이 치매 위험도가 높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서상혁 명지성모병원 신경과 과장은 “뇌를 많이 쓰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은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뇌의 각 부위를 다양하게 활성화하는 운동과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20대를 지나면 하루 10만개씩 뇌세포가 줄어들기 시작한다”며

 “두뇌를 쓰면 그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뒤늦게라도 ‘깜빡’한 것을 인지한다면 문제가 심각하지 않지만, 그 반대라면 치매 위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으로 지적 능력이 상실되는 것을

 말한다.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에서 시작해 점차 언어능력, 방향감각 상실을 동반한다. 계산능력과

 판단력도 떨어진다. 심한 경우 세수하고, 옷을 입는 것까지도 잊어버리고, 가족의 얼굴조차 알아

보지 못한다. 불안, 근심, 분노 등의 감정 표현이 잦아지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쇠뜨기>

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무슨 일이든 능동적·긍정적·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걱정이 많으면 치매에 잘 걸린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변화를 꾀하는 것부터

출발한다. 염근상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을 만나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고, 외국어 등을 배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십자수, 종이접기, 뜨개질처럼 손과 머리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활동들이 뇌 발달을 돕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달 말까지 다 짜야지” “이번 주까지 몇 개를 접어야지” 등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최근에는 노화나 뇌세포 감소 외에 뇌경색·뇌출혈과 뇌졸중으로 혈관이 막혀서 오는 치매도

늘고 있다. 치매 원인 가운데 20~30%를 차지한다. 뇌 건강 못지않게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개선, 적절한 운동의 병행이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병, 비만,

음주, 흡연, 콜레스테롤 등도 미리 잘 조절해야 예방 효과가 크다는 사실도 명심하자.


뇌활동 돕기 7제

● 동호회, 지역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어울린다.

● 외국어 등 새로운 것을 배운다.

● 일기, 메모 등으로 생각과 일상을 정리한다.

● 장기, 바둑, 고스톱, 스포츠 등을 건전하게 즐긴다.

● 텔레비전을 멀리하고, 독서를 즐긴다.

● 십자수, 종이접기, 뜨개질 등을 한다.

●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뇌 보약 드세요

호두·천마·영지…뇌를 닮은 음식들


아이에게 줄 이유식을 만들 때, 호두를 첨가하는 엄마들이 종종 있다. ‘뇌처럼 생긴 호두를

먹으면 두뇌가 발달한다’는 믿음에서다. 정말 그럴까. 실제 한의학에서는 ‘동기상구’라 해서

‘머리를 좋게 하려면 뇌 모양과 비슷한 호두를 먹어야 한다’고 본다. 호두뿐 아니라 잣,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가 풍부하다. 꾸준히 먹으면 두통을 해결하고

 혈관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 뇌 건강을 돕는 음식으로는 천마가 꼽힌다. <동의보감>에는 천마중풍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뇌질환 계통에 매우 좋다고 적고 있다. 천마는 두통과 어지럼증에도 효과가 있는데,

 차로 마시거나 즙을 내어 먹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영지버섯을 들 수 있다. <본초강목>에는 영지버섯이 눈을 맑게 하고 장을 보호하며

기억력을 증진시킨다고 쓰여 있다. 정신이 흐려지고 건망증이나 기억 감퇴, 뇌 기능 저하가 걱정

되는 경우라면 영지버섯을 특별한 조리 없이 끓인 물에 우려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 흥분전달 관여 물질인 콜린과 세포막 구성의 중요 성분인 레시틴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콩은 뇌 건강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식품이다. 콩은 뇌의 기억능력을 돕고, 예민한 신경을 진정

시키는 구실을 한다. 된장, 고추장, 청국장, 두부 등 콩을 이용한 음식을 먹어도 좋다. 고등어,

참치, 갈치, 꽁치 등 디에이치에이(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먹으면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당근, 고구마, 시금치, 상추, 아욱 같은 녹황색 채소와 와인,

녹차, 홍차 역시 뇌 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식품들이다.

도움말: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참오동>

치매 자기진단표


해도 너무한 건망증 나도 치매 아닐까?


◎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는다.

◎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금방 적응하기가 힘들다.

◎ 본인에게 중요한 사항을 잊을 때가 있다.(예: 배우자 생일, 결혼기념일 등)

◎ 어떤 일을 하고도 잊어버려 다시 반복한 적이 있다.

◎ 약속을 하고 잊은 때가 있다.

이야기 도중 방금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잊을 때가 있다.

◎ 약 먹는 시간을 놓치기도 한다.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물건 이름이 금방 생각나지 않는다.

◎ 개인적인 편지나 사무적인 편지를 쓰기 힘들다.

◎ 갈수록 말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이야기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한다.

◎ 책을 읽을 때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된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이야기를 따라가기 힘들다.

◎ 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 돈 관리를 하는 데 실수가 있다.

◎ 과거에 쓰던 기구 사용이 서툴러졌다.


※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한다. 10개 이상 해당되면 치매가 의심된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볼 것.


도움말 :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서상혁 명지성모병원 신경과 과장, 염근상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꿈이 이루어지는 시간 30일>

(이시우라 쇼이치 지음), <철없는 남자는 늙지 않는다>(와다 히데키 지음).

 

                                                                                          <바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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