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의 인생목표를 실현하라
불행한 커플과 행복한 커플의 차이는 의외로 아주 단순하다. 행복한 커플은 둘이 하는 관계에서도 당연히 자신의 인생목표와 파트너의 인생목표가 모두 실현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퇴근 후에 다른 공부를 하고 싶다는 한 사람의 욕구와 전원생활을 꿈꾸는 다른 사람의 욕구,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한 사람의 욕구와 아이를 갖고 싶은 다른 사람의 욕구, 지역 청소년 축구클럽의 트레이너가 되고 싶은 한 사람의 욕구와 독립해서 회사를 꾸리고 싶은 다른 사람의 욕구는 모두 실현되어야 한다.
파트너십은 어느 정도 불균형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라. 당신은 외출을 즐기는데 파트너는 집에 있기를 좋아해도 둘은 행복한 커플로 지낼 수 있다. 공동수입은 대부분을 당신이 지출하는 반면 파트너는 아무런 욕심도 없을 수 있다. 당신이 조용한 시골에서 휴가를 즐기는 동안 남편은 히말라야 트래킹을 떠나거나 뉴욕의 박물관을 관람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런 차이점들이 반드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생의 중요한 목표를 실현함에 있어 둘 사이에 결정적인 불균형이 생긴다면 관계는 오래가기 어렵다.
네 자신이 되어라!
부부 사이의 대화가 저녁 만찬, 주말의 쇼핑, 여름휴가, 새로 장만해야 할 물건 따위에만 국한된다면 인생은 무의미하다. 인간은 정신적 존재다. 이것이 동물과 다른 점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모든 철학자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인간의 삶은 정체를 용납하지 않는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네 자신이 되어라!’라는 말로 이를 명확히 표현했다. 이에 따르면 파트너십은 두 사람이 모두 ‘목표를 정하라’라는 모토를 충실히 따를 때 가장 잘 유지될 수 있다고 하겠다. 이렇게 할 때 비로소 파트너십이 갖는 깊은 의미가 충족된다.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커플은 혼자일 때보다 둘이 함께할 때 각자의 자기계발도 더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안다. 네 자신이 되어라! 파트너십은 우리 자신을 풍요롭게 만들고, 인간으로서 더욱 성숙하고 완전하게 발전하도록 도와준다. 파트너십은 함께하는 삶을 통해 개인으로서 우리 자신이 더욱 발전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두 사람 모두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의 파트너십은 단단한 반석 위에 세워져 있으며, 행복한 커플로서 충만한 파트너십을 영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행복한 커플로 사는 법“에서 일부 요약 발췌, 크리스티안 틸 지음,현문미디어>
<사랑초>
'독서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안의 다이아몬드! (0) | 2010.12.01 |
---|---|
조화! (0) | 2010.12.01 |
신비로운 삶! (0) | 2010.12.01 |
파트너의 모델효과! (0) | 2010.11.29 |
정치 그리고 지구 (0) | 2010.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