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불능, 악순환을 반복하는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자기 파괴적 행동을 불러온다. 또 그 행동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불러오고, 그러면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자존감도 낮아지게 된다. ‘내가 이것밖에 안 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일에 더욱 요원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기 파괴적 행동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이 취약한 이유는 통제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어렸을 때 통제는 외면에서 올 때가 많다. 부모님의 말씀, 선생님의 규칙, 사회의 규범 등 우리가 정한 것이 아니라 우리 밖에 있는 사람들이 정해준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점점 커져가면서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점점 늘어났다.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의 일상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왔다. 그런데 이런 통제감을 연습하고 획득하지 못한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해 무력감을 크게 느끼고 쉽게 좌절한다. 자연히 성취를 하는 것도 힘들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가 쉽지 않다.
자기 파괴적인 행동은 스트레스가 계기가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스트레스에도 통제감이 중요한데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느끼면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해로운 행동을 반복하면서 그 안에서 자존감이 상할 때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통제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
1. 스스로를 격려하자: 통제감은 오랜 일상의 경험이 축적된 끝에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쉽게 빨리 나아질 것이 아니다. 그러니 섣불리 좌절하지 말자. 대신 어렵지만 통제감을 찾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자신을 스스로 격려하자. 그리고 혼자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불규칙적이고 해로운 습관을 들이게 되기도 쉬우니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을 기획하고, 규칙적인 모임이나 활동을 하는 것도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 통제감을 잃어버린 채 보낸 시간이 많은 만큼 습관의 변화는 더디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한번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나면 삶에 대한 통제감은 커지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좋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2. 스트레스를 원동력으로 삼자: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제에 도전하고 관성에 젖어있는 자신을 흔들어 깨우는 것은 힘들고 시도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시도와 자극이 계속될 때 우리는 점점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 그러니 처음에는 고되고 힘들더라도 시도를 멈추지 말자.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마다 나란 사람의 통제 범위를 더 크게 잡아보자. 그럴수록 스트레스는 더 건강하고 힘 있는 원동력으로 나라는 사람을 움직이게 해줄 것이다.<“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선안남 지음,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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