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대한 심리적 상속
아이일 때에는 좌절이 참 많다. 그래서 우리는 좌절이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을 때 그 좌절은 크게만 느껴지고 내 안에서만 그대로 머물게 된다. 그래서 아이는 좌절의 순간마다 자신을 품어줄 수 있는 어른에게 다가간다. 우리 마음을 알아주고 설명해주는 대상은 어른이 된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그래, 그랬구나. 네 마음이 안 좋겠다”, “나라도 너처럼 느꼈을 거야.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대상 말이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반영’이라고 한다. 우리는 모두 거울처럼 반사시켜 보여주는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데, 특히 아이일 때 우리의 마음을 반영해주는 부모와 좋은 상호작용을 하면 세상이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잘하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자기 스스로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자존감을 시시각각 살피며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자는 것이다. 그러면 그런 태도와 감정은 크게 애쓰지 않아도 아이에게 전해지고 안정적인 ‘롤 모델’이 되기도 한다.
<“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선안남 지음,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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