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리더의 5가지 특성
진정한 리더는 대부분 창조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기계발을 도구로 삼아 자기 초월이라는 목표를 추구하며, 자아실현을 인생 최고의 성공으로 생각한다. 또한 물질적 풍요보다는 하는 일 자체의 성공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붓는다. 참고로 창조적 가치관을 가진 리더는 남들과 구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노자는『도덕경』에서 이를 다음의 5가지로 정리했다.
1) 통찰력_ 知人者智, 自知者明. (남을 아는 자는 슬기로운 사람이고, 자신을 아는 자는 명철한 사람이다.) -『도덕경』제33장: 리더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한다. 그러려면 사람을 보는 지혜가 필요한데,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먼저 자신을 알면 다른 사람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일이 쉬워진다. 결국 ‘자기 자신을 아는 것’과 ‘남을 아는 것’은 같은 일이다.
2) 자기 개혁 능력_ 勝人者有力, 自勝自强. (남을 이기는 자는 힘 있는 사람이고, 자신을 이기는 자는 강한 사람이다.) -『도덕경』제33장: ‘남을 이기는 것’과 ‘자신을 이기는 것’ 역시 본질적으로 같은 일이다. 자신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자기 초월을 실현하는 사람에게는 자연히 다른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남도 이길 수 없다.
3) 자족력_ 知足者富. (만족할 줄 아는 이가 부유하다.) -『도덕경』제33장: 뛰어난 리더는 창조의 과정에서 늘 부족함을 느낀다. 그러나 명예와 이익, 향락에 대한 기대와 요구치는 매우 낮아서 작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안다. 즉 자족할 줄 알기에 부족함이 없다.
4) 끈기_ 强行者有志. (굳세게 행하는 자는 의지가 있다.) -『도덕경』제33장: 세상에 절대적인 성공의 비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일도 없다. 거대한 산을 옮긴 우공(寓公)처럼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덤빈다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 수 있지만, 조금 어렵다고 쉽게 포기해버리면 가능도 불가능으로 변해버린다.
5) 정신력_ 死而不亡者壽. (죽어서도 잊히지 않는 자가 영원히 산다.) -『도덕경』제33장: 중국의 사상가 량치차오는 사이불망(死而不亡)을 이렇게 설명했다. “사람의 수명은 길어봤자 몇 십 년이며,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나 정신은 영원히 살 수 있다. 육체는 썩어 없어져도 정신과 사상, 학문은 오래도록 살아남아 당대와 후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불망, 즉 죽어서도 잊히지 않을 수 있다.” 역시에 남는 뛰어난 리더는 개인적 생명의 한계를 초월해 육체적 영역의 소아(小我)를 넘어 정신적 영역의 대아(大我)에 도달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노자처럼 이끌고 공자처럼 행하라”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후웨이홍, 왕따하이 지음, 역자 최인애님, 한스미디어>
▣ 저자
후웨이홍: 북경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10여 년간 재무팀장, 마케팅팀장 등을 역임하며 많은 사회경험을 쌓고 1998년부터 출판업에 뛰어들었다. 방송국, 잡지사의 편집을 담당했으며,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하는 100가지 인생경험』, 『창업영웅』 등 여러 종류의 자기계발서를 기획했다. 고전 연구 및 성공학 전문가로 『빌게이츠 경영의 지혜』, 『성공수업 15과』, 『남희근대사의 경전』 등 3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왕따하이: 중국인민대학 행정관리박사를 취득했고,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연구영역은 ‘제도창조와 공공관리개혁’, ‘탁월한 지도력 제고’, ‘높은 성과 관리’, ‘자선공익보급과 관리학’ 등이다. 학교에서는 관리학, 공공관리학, 지도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공공관리학』, 『변혁관리』, 『관리자의 88가지 함정』, 『실업에 도전하는 중국』, 『허점 없는 정부』, 『세계각지의 사회관리』, 『상도와 인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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