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브랜드가 필요해

 

나만의 브랜드가 필요해_ 나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나’라는 브랜드에 어떤 라벨을 붙일 것인가?

사람에게 라벨을 붙이는 행위는 우리의 뇌가 주변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사람에게 라벨을 붙임으로써 우리가 관찰하는 무형의 행동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라벨은 당신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당신에 대한 특정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한 여직원이 연속으로 며칠 동안 지각을 했고, 사장은 그녀에게 ‘게으름뱅이’라는 라벨을 붙였다. 그녀를 승진시키려던 과장은 사장이 붙인 라벨을 보고 자신의 결정을 재고하게 된다. ‘게으름뱅이’라는 라벨이 옳건 그르건 그녀의 개인 브랜드에는 큰 영향을 주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라벨을 붙이고, 사람들도 당신에게 라벨을 붙인다. 사람들이 어떤 라벨을 붙이는지 모두 알 수도 없다. 당신의 개인 브랜드를 보호하려면 가장 먼저 통제 가능한 라벨들을 관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협력자’라는 인식을 얻고자 한다면 팀과 팀원을 위해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자진해서 일을 도와라. ‘완벽추구’라는 브랜드를 원한다면 모든 일에서 조금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라. ‘신뢰’라는 브랜드를 얻고자 한다면 지킬 수 없는 말은 삼가고, 이미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라.

 

 

때로는 부당하고 억울하지만 당신에게 부정적인 라벨이 붙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부정적인 라벨을 붙인 사람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라. 이때 절대적인 행동을 삼가고 상대방이 입장을 바꿀 수 있도록 설득하라. 최선의 방법은 공개되고 편안한 장소에서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사람들이 당신의 진정성을 발견하고, 당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하므로 매우 효과적이다. 때로는 당신이 자기 통제를 소홀히 하여 원하는 것과 다르게 인식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라. 이후로 당신의 행동이 일관성을 보여준다면 사람들은 단 한 차례의 실수는 금방 잊어버릴 것이다. 그러나 실수를 반복한다면 ‘당신’이라는 개인 브랜드에 회복될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선택받는 사람의 다섯 가지 조건”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젭 블론트 지음, 케이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