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박3일
말복이 지나고 여름이 끝날 무렵 통영을 찾았다. 낮에는 햇볕이 여전히 따가웠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활동하기에는 괜찮은 편이었다. 바닷가의 날씨는 변덕이 심한편이지만 이번 여행은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면서 먹거리와 더불어 즐길수 있었다. 같은 또래 세가족 여행이었기에 더 많은 추억을 남기게 해주었다. 이번 여행을 위해 편안한 숙소와 맛나는 음식을 제공해주신 두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막상 통영을 몇번 가보면 중복을 피하면서 즐길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코스와 육상에서의 코스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번에는 육상에서만 보내기로 하였다. 도남동 관광단지 안에 있는 숙소를 잡고, 주변에 있는 연필등대, 미륵산케이블카, 해저터널 등을 둘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