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석남사 겨우내 소식없다 진달래 피는 춘분이 다 돼서야 진눈깨비 뿌려주었네. 영영 소식없어 넋놓고 있었기에 간밤에 찾아 온 반가움은 감당이 안되었지. 하늘이 흰눈을 뿌릴 때마다 기쁨은 철없던 어릴 때나 나 늙어서도 매한가지. 발끝에 뽀드득 뽀드득 맞아 주던 그대 숨결소리 봄볕에 이내 사라지는구나. 이 또한 긴 인생여정에서 억만 겁 중 찰나지만 감동과 울림은 컸었다네. 취미1/국내여행 2022.03.22
가지산 산행! 이쪽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철이지만 눈구경을 하기 힘들다. 그래도 상고대를 볼 수 있는 곳은 영남 알프스의 맏형인 가지산인 듯 하다. 멀리 덕유산의 화려한 눈꽃은 아닐지라도 근교에서 수려한 산세와 상고대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산행(올라 간)한 사진 순서! 석남사 터널로 다시 원점 회귀하는데 5시간 정도 걸렸다. 빠르게 산행하는 분들은 4시간 정도면 될 것 같다. 우리는 중간 중간에 휴식을 하였고 무릎보호를 위해 계단과 하산길을 천천히 내려왔다! 취미1/부산경남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