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국내여행

가지산,석남사

[중산] 2022. 3. 22. 06:32

겨우내 소식없다 진달래

피는 춘분이 다 돼서야 

진눈깨비 뿌려주었네. 

 

영영 소식없어 넋놓고

있었기에 간밤에 찾아 온

반가움은 감당이 안되었지.

 

하늘이 흰눈을 뿌릴 때마다

기쁨은 철없던 어릴 때나

나 늙어서도 매한가지.

 

발끝에 뽀드득 뽀드득 맞아

주던 그대 숨결소리

봄볕에 이내 사라지는구나.

 

이 또한 긴 인생여정에서

억만 겁 중 찰나지만

감동과 울림은 컸었다네. 

 

 

쌀바위쪽 능선
눈 덮인 정상에 표지석과 사람이 보인다.
맞은 편에 운문산이 보인다!
가지산 정상에서~!

 

 

하산 후 석남사를 찾았다!
석남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경내의 천리향
스님들이 봄농사(시금치 수확)로 바쁘다~!
올라가는 길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우거져 있다!
석남사 계곡

'취미1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꽃 축제!  (0) 2022.08.04
오월의 설악산(공룡능선)  (0) 2022.05.23
석계서원-선암호수공원 탐방  (0) 2021.10.19
동해의 일출 장면  (0) 2021.10.03
부산(나온) 라벤더 팜 탐방!  (0)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