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중산] 2011. 10. 6. 18:37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아침에 선택하라

- What?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옳았습니다. 우선 존재해야 행동할 수 있기에, 행위를 결정하는 것보다 사느냐 죽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영어로 Human Doing이 아니라 Human Being인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우선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합시다. 그러나 여기에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살기로 결정했다면 이후 무엇을 할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하지 않을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So What?

일을 어떻게 시작했느냐에 따라서 그 과정과 결과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시작이 순조롭다면 나머지 과정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나머지 과정 역시 제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이는 골프, 인간관계, 업무를 포함한 모든 것에서 두루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 주하루의 사건으로 채워지고, 한 해한 주의 사건으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모이면 마침내 인생이 됩니다. 때문에 좋은 하루, 좋은 주, 좋은 해를 거쳐 좋은 삶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면, 하루의 시작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좋은 삶을 만들어나가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시작을 잘 하는 것입니다. 지겹게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기보다는 좋은 시작을 위한 멋진 선택 두 가지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을 일을 정하여 행하면 됩니다.

 

 

- Now What?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자기 전에 내일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에 대해 생각한 다음, 아침에 그것을 하면 끝입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라면, 다른 사람, 이메일 등이 그 일을 방해하게 놔두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꼭두각시와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지 않아도 될 목록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해야 할 일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또 다른 항목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세인트존스대학교 미식축구 팀을 이끈 전설적인 코치 존 갈리아르디(John Gagliardi)의 일화를 통해서 배워봅시다. 역대 대학의 축구 코치 수는 약 2만 5천 명에 달합니다. 이들 중 단 10%만이 300경기 이상 승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존 갈리아르디가 이끌던 팀은 400번 이상이나 승리를 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그는 한 번에 가장 중요한 것 하나에만 집중하기의 대가였습니다. 그는 첫 쿼터를 이기지 못할 경우, 그 게임에서 승리하기란 정말 힘이 든다.며, 훈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음으로써, 그는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 승률을 달성한 코치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똑같이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체계적으로 일해야 칼퇴근 된다”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크리스 크라우치 지음,역자 이선희님, 지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