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거침없이 나아가기

[중산] 2011. 10. 7. 12:57

 

 

새로운 시작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기

변화 없는 삶은 관계를 끝내는 것만큼 힘들다. 설령 그 관계가 정서적으로 학대당하는 건강치 못한 관계라 할지라도 말이다. 끝내는 것이 최선이자 유일한 선택이라는 확신에 이르렀더라도, 실제로 그 결정을 행동에 옮길 준비를 하다 보면 두려움, 슬픔, 외로움, 분노, 공포, 흥분 등의 감정이 뒤섞일 것이다. 이런 감정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이런 감정들에 압도당하지 말고 A · R · T 방식에서 습득한 기술을 사용하라.

 

먼저 자신을 위해 옳다고 생각되는 일은 겁이 나더라도 행하라는 것이다. 물론 배우자와 헤어지는 건 겁이 날 것이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 없이 산다는 걸 상상하기도 힘들 것이다. 배우자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을 경우 이제 나 혼자 힘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될 수도 있고,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을 포기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알지 못할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에게 해를 끼칠 관계에 계속 얽매어 있는 것이 정말 얼마나 위험한지 현실적으로 점검해 보기 바란다. 만일 당신이 단호한 결단으로 그 사람과 헤어지면 인생이 변화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아마 근본적인 변화일 것이다. 이제는 자기 존중이라는 든든한 토대 위에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갖춘 삶을 일궈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단순히 무언가에 안녕을 고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며,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나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나 자신을 위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내가 꿈꾸고 성취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재발견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걸 역경이라 생각지 말고 기회로 여기고 당당하고 거침없이 앞을 향해 나아가라.<“당당한 나를 만드는 심리학”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앤 르네 테스타 지음, 역자 오현미님, 비전과리더십>

                                                                                주걱비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