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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만드는 법

[중산] 2009. 8. 17. 20:32

음식물 쓰레기 퇴비 만드는법

 

<준비물>

퇴비를 위한 통 1개,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두는 통 1개(각종 벌레의 유입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이 좋고 반드시 뚜껑이 있어야 한다.)

흙, 미생물들이 원활하게 활동 하려면 영양제(질소)가 필요하다. 음식물 쓰레기에는 본래 질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음식물

     쓰레기로만 만든 퇴비는 영양분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으므로 영양분의 균형을 맞추려면 발효를 돕는 물질(톱밥, 낙엽,

     흙, 짧게 자른 짚, 잡풀, 깎고 난 잔디)이나 상품으로 나와 있는 발효제(미생물효소)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만드는 법>

1. 흙(거친 츩이 좋다.)을 양동이 바닥에 깐다.

2. 물기를 뺀 음식물 쓰레기를 놓고 흙(마른흙이 좋다)으로 덮는다. 음식물 쓰레기와 흙을 번갈아 가면서 넣는다.

    이때 음식물 쓰레기는 적당히 습기가 있어야 발효가 잘 된다.

3. 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헝겊으로 덮는다.

4. 양동이가 찰때까지 과정을 반복한 후 1달 정도 둔다.

5. 자주 쓰레기를 뒤집어 잘 섞어야 파리나 기타 벌레들이 주변으로 모여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 한달 후 , 완전히 부식이 되면 퇴비로 사용한다.

 

<주의>

-쓰레기의 물을 잘 뺀다. 수분 함량은 60%가 적당하다.

-벌레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여름철에는 흙의 양을 늘려준다.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발효통은 실외에 둔다. 그러나 밖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효과가 떨어질수 있다 .

  (겨울인경우)

-고기나 생선류 음식을 많이 넣으면 냄새가 고약하므로 너무 눌러 담지 말고 흙을 사이 사이에 충분히 넣느다.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때마다 같은 통에 계속 넣으면 발효 기간이 서로 달라 퇴비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두는 통과 발효시켜 퇴비를 만드는 통 2개를 준비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무, 배추, 수박껍질, 귤껍질등 부피가 큰 음식물은 10센치 이하로 잘게 썰어 넣으면 좋다.

 

<기간>

쓰레기(음식물 쓰레기)와 공기의 온도 조절이 잘 됐을때 퇴비성숙기간은 약 1개월 걸린다.

퇴비가 다 되면 검은 흙색으로 변한다. 그러나 요즘은 채소, 과일류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이라도 되도록 씻은 후 벗겨 먹는 편이 좋다.

껍질은 잘게 썰어 넣으면 퇴비기간을 줄일 수 있다.

발효기간이 지난 후 덜 삭은 찌꺼기는 추려서 새로 발효를 시작하는 퇴비통에 넣는다.

완성한 퇴비를 약 1개월가량 습기를 보존한 채 놓아두면 훌륭한 퇴비가 된다.

 

<퇴비에 넣으면 안되는 물질>

-쌀 씻은물, 우유, 폐식용유, 쿠킹호일등

-타고 남은 재나 석회

-기름, 화석연료, 각종 약품, 페인트, 건전지, 합성세제

-담배꽁초나 청소기를 빨아드린 쓰레기와 먼지

-표백색소나 다른 물질이 섞인 종이류

출처 : 사네드레 귀농일기
글쓴이 : 산드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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