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뇌를 만드는 브레인 푸드
머리 회전이 좋아지는 6가지 ‘브레인 푸드’를 섭취하자: ‘쾌감 보상 시스템’은 맛있는 것을 먹어도 작동된다. 하루를 시작할 때, 뇌를 비롯한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도 아침 식사는 꼭 해야 한다. 냉장고 속을 확인해 그날의 메뉴를 정하고, 토스트를 만드는 사이에 샐러드와 커피를 준비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체계적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그 자체가 워킹 메모리를 많이 활용하는 행동이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아침 식사는 그날 먹고 싶은 것을 자신이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물론 아침 식사가 아니더라도 요리라는 것 자체가 머리를 써야 하고 손도 많이 사용하므로 두뇌트레이닝에는 안성맞춤이다. 하루 세 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은 수면, 운동과 함께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뇌에 좋을까? 뇌 과학의 세계에서도 ‘브레인 푸드’라는 말이 2008년 무렵부터 등장했다. ‘섭취하면 뇌가 좋아지는 음식’이라는 의미다.
먼저 첫째는 간이나 동물의 고기, 달걀노른자에 많이 들어 있는 콜린이다. 이것은 학습이나 기억, 운동에 관여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근원이 되는 물질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환자는 아세틸콜린이 매우 적다는 데서 콜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둘째는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서 수많은 관련 상품이 나오고 있는 ‘DHA’다. 등 푸른 생선이나 다랑어의 눈알에 많이 들어 있으며,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DHA가 들어 있는 후리카케(밥에 뿌려서 먹는 가루 모양의 식품)나 빵 등도 판매되고 있다.
셋째는 커큐민이다. 이것은 카레에 들어 있는 강황에 함유된 성분으로, 동물 실험을 통해 커큐민을 섭취하면 해마기능이 발달해서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도에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적은데, 이는 일상적으로 카레를 먹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넷째는 플라보노이드(또는 ‘폴리페놀’)다. 이것은 뇌경색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녹차나 포도주, 카카오 함유율이 높은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다섯째는 생선, 간, 조개, 김 등에 많은 비타민B12다. 이것이 부족하면 뇌가 위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브로콜리 등의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엽산을 섭취하면 치매나 동맥 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신경 세포를 죽이는 물질을 파괴하고 노화로 인한 뇌의 위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엽산은 태아의 성장에 꼭 필요하므로 임산부는 많이 섭취할 것을 권한다.
이러한 영양소는 최근 들어 건강 보조제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구해서 섭취할 수가 있지만, 되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식사를 통해 섭취하도록 하자.
<“굿모닝 시크릿”에서 극히 일부 용약 발췌, 구보타 기소 지음, 역자 김정환님,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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