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권위형’ 인품을 갖추라

[중산] 2011. 12. 2. 08:31

50대의 덕목, 권위형 인품을 갖추라

 

50대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 타입이 있다. 하나는 권위형으로 성실 근면하다는 평과 함께 인품이 훌륭하다는 평판을 받는다. 따라서 그런 타입의 언행은 주위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는다. 또 하나는 권력형으로 도전과 열정을 불태우며 쉬지 않고 달린다. 때로는 좌충우돌하기도 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은 별로 생각지 않는다. 당신은 지금 어느 쪽에 속하는가.

 

당신도 알다시피 권력이란 조직이 주는 것으로서 국가, 정부, 기관, 자본 등이 갖고 있는 힘이다. 이것은 더 큰 권력을 창출하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 정권이 무너지거나 조직이 깨지면 일순간에 잃게 된다. 자본이 갖는 권력도 돈이 없어지면 마찬가지다. 그러나 권위는 훌륭한 인간성과 희망, 지혜, 용기, 절제, 근면, 성실, 절약, 겸양, 선행, 관대, 기품, 철학, 종교, 도덕성, 사랑, 침묵, 어진 마음, 의로움, 예의, 유머 등을 두루 갖춘 사람에게서 생성되는 것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격언대로 권력의 수명은 짧고 권위는 길고 오랜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과연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50대의 남성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바로 권위형 요소들이다. 50대부터는 인격이 사람됨을 말하는 연대다. 50대가 되면 무의식중에 다양한 덕목이 몸에 배어야 한다. 그래야 멋진 사람이 된다. 50대에는 가장 복잡한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데, 당신의 덕목이 타인에게 나타날 때 비로소 성숙하고도 빛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80%는 이미 성공한 삶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은 바로 중용(中庸)이다. 매사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중용이란 평등이란 말로도 해석되지만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것도 달관(達觀)에 속한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게 마련이니 당신 인생에 큰 플러스가 아닌가.

 

사람은 누구나 이름을 남기고 싶어 한다.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슈바이처와 테레사 수녀는 권력도 돈도 무기도 없이, 어찌 보면 가장 나약한 상태에서도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일을 해낸 분들로 이름을 남겼다. 이 분들의 삶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권위가 서려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훌륭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신은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100세 시대 50대의 선택”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함광남 지음, 이지출판>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 건강하다: 경제적인 지위인간관계의 만족도를 더해 스트레스에 굴복하는 정도를 조사해 봤더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경제적인 지위도 낮고 인간관계의 만족도도 낮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가장 쉽게 굴복한다는 것은 예상 범위 안의 결과였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좀처럼 굴복하지 않는 사람경제적인 지위인간관계의 만족도가 모두 높은 사람이 아니라 경제적 지위는 낮지만 인간관계의 만족도가 높으며 생활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즉, 우연히 부잣집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고 안정된 교우 관계를 지속해 온 사람들은 별다른 고생을 한 적이 없고 스트레스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강하다고 할 수 없다. 그보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도 친구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수준을 점차 높여 나가는 도전적인 사람이 스트레스에 더 강하다는 사실이 데이터를 통해 증명된 것이다.

 

또한 고독이 면역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친구나 가족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은 사람이 더 긍정적인 기분이 되기 쉬우며 스트레스에도 잘 굴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엇이든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말로 표현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수다를 떨거나 충돌하는 등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이나 다른 중병을 앓다가 회복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가족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입을 모은다. 평소 가족이나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인생에서 좋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위험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기 바란다.

 

지금까지 스트레스에 적응할 때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기능을 소개했는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뇌를 활성화하는 전달 물질을 분비하는 곳은 뇌간에 세 군데 있다.

첫째, 세로토닌을 분비하는 봉선핵(縫線核)

둘째,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청반핵(靑班核)

셋째, 도파민을 분비하는 복측피개야VTA다.

봉선핵은 뉴런의 말단에서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이것은 전두전야에서 작용하여 행동의 전환을 용이하게 해준다. 이것이 작용하지 않으면 생각을 전환하지 못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생긴다. 또 뇌간에서 작용하면 렘수면과 논렘수면의 전환을 용이하게 해 리듬이 원활하게 기능하게 된다.

 

청반핵은 뉴런의 발단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이것이 전두전야에서 작용하면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했을 때 활동하는 전대상피질(前帶狀皮質)이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사고 능력과 워킹 메모리, 주의력을 높여 준다.

복측피개야는 뉴런의 말단에서 도파민을 분비한다. 이곳이 활동하면 쾌감 보상 시스템이 가능하며, 전두전야가 활성화된다.

규칙적인 '아침 활용'을 하면 전두전야뿐만 아니라 뇌 전체가 활성화되어, 뇌간의 봉선핵과 청반핵, 복측피개야도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다.<“굿모닝 시크릿”에서 극히 일부 용약 발췌, 구보타 기소 지음, 역자 김정환님, 한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