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관련된 일을 실행하라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의 공동 저서인 『잭 캔필드의 응원』에 보면 마키타 앤드류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마키타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집을 나갔고 어머니는 식당 종업원으로 힘들게 일하며 혼자서 딸을 키웠다. 어머니는 적은 봉급을 쪼개 알뜰히 저축했는데 딸이 대학에 들어갈 때 쓸 학비와 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서였다. 세계 일주 여행은 마키타 어머니의 오랜 꿈이었다. 그녀는 어머니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그러나 아직 소녀인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걸스카우트 단원으로 활동하던 그녀는 어느 날 걸스카우트 과자를 팔면 캠프 여행에 갈 수 있다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리고 과자를 팔아 어머니의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결심했다. 게다가 과자를 많이 팔면 걸스카우트 캠프뿐 아니라 어머니와 함께 세계 일주 여행도 떠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하기까지 했다.
마키타는 종이에다 누구보다 많은 과자를 팔겠다고 적었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매순간 생생하게 생각하고 꿈을 꾸었다. 그녀는 그 일을 누구보다 잘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때 이모는 마키타를 보며 기특해하며 한 가지 충고를 해주었다. “부자들이 사는 곳에 가서 과자를 사 달라고 부탁하려무나.” 마키타는 이모의 충고에 따라 부유층이 사는 아파트 로비를 찾아갔다. 그녀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로비에 서서 과자를 살 것 같은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미소를 띄우며 친절하게 말했다.
“저는 돈을 벌어서 캠프 여행에 가려고 해요. 걸스카우트 과자 한 통이나 두 통에 투자해 주시겠어요?” 그렇게 5년 동안 마키타는 모두 4만 2천통의 과자를 팔았다. 그 결과 엄마와 꿈에 그리던 세계 일주를 떠날 수 있었다. 그 후 마키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녀는 유명인이 되었다. IBM 사는 그녀에게 세일즈맨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부탁했는가 하면, 5천 명의 베테랑 세일즈맨들이 참석하는 한 생명보험회사의 ‘백만 달러 원탁 회의’에서 강연 청탁이 들어왔다. 월트디즈니 프로덕션에서는 그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과자 아이〉라는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쓴 『모든 것을 더 많이 파는 법』이라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기도 했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꿈과 관련된 일을 해야 한다. 절대 꿈과 동떨어진 일을 하면서 꿈을 이룰 수는 없다. 물론 꿈과 관련된 일을 한다고 해서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숱한 시련과 역경에 처해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다. 그렇더라도 묵묵히 전진해야 한다. 꿈은 절대 주인을 배반하는 일이 없다. 자신이 세운 꿈과 관련된 일을 실행하면 반드시 그 꿈은 실현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꿈을 세우지 않거나 그 꿈과 거리가 먼 일을 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바란다면 지금 당장 명확한 꿈을 세워라. 그리고 그 꿈과 연결되는 일을 하라. 머지않아 그 꿈이 당신에게 답을 할 테니.<“청춘아, 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라”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김태광 지음, 베이직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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