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가까운 기장 칠암 야구등대에서 시간 대별 일출 광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올 한해도 좋은 일들이 많으시고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밝은 해가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AV조리개 모드, 조리개를 최대로 열었더니, 붉고 좀 어둡네요!
레프 똘스또이는 “<‘인생독본’, 후에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창작할 때 세계의 가장 뛰어나고 지혜로운 사상가들과 교류하면서 내내 높은 영적, 도덕적 경험을 했다”고 한다. 이글을 날자 별로 모아서 책상위에 놓고 자주 뒤적이곤 했다. 정초에 새길 몇 구절을 옮겨 보면, 역시 책의 이야기로 부터 출발한다!
그리 중요치 않은 평범한 것을 많이 알기보다는 참으로 좋고 필요한 것을 조금 아는 것이 더 낫다.
잘 갖추어진 작은 서재에 굉장한 보배가 존재할 수 있다. 수천 년에 걸친 세계의 모든 문명국에서 추려낸 가장 지혜롭고 고귀한 위인들의 세계, 즉 그들의 연구와 지혜의 소산이 그 책들 속에 고스란히 살아 숨 쉼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에머슨>
무엇보다 좋은 책부터 읽어라. 그렇지 않으면 결국 평생 그 책을 읽을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소로>
자신의 사상이 고갈되었다고 느낄 때 비로소 책을 읽어야 한다. 그것은 지극히 총명한 사람들에게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나 독서에 의해, 아직 완성되지 못한 자신의 사상을 혼란케 하는 일은, 자기 영혼에 대한 범죄 행위이다.
<쇼펜하우어>
인간은 원래 반추동물이다. 그러므로 그저 많은 책을 머리에 채워 넣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가 삼킨 것을 잘 새김질하여 소화시키지 않는다면 책은 우리에게 아무런 힘과 자양도 주지 않을 것이다.<로크>
~어리석은 사람은 고금의 양서를 읽을 줄 모르고, 그저 그 시대의 새로운 작품만 읽기에 바쁘다. 때문에 오늘날의 지식인들은 언제나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같은 주제를 우려먹으며 같은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시대는 해악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쇼펜하우어>
<“인생이란 무엇인가”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똘스또이 /채수동 고산 옮김>
똘스또이는 대문호임과 동시에 위대한 사상가였으며 종교가였다. 그는 늘 인생에 대해 절박한 고뇌를 체험하고 거기서 얻은 사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그의 명성에 비춰볼 때 자기만의 사상을 고집할 수도 있었으나 겸손하게도, 만년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일생을 통해 얻은 교훈과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명언들을 집대성한,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침서를 내놓았다.
새해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고 새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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