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치레
사람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하는 행동 중에 체면과 관련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특히 출생, 결혼, 결혼, 생일 같은 때에는 항상 시끌벅적하게 잔치를 벌이는 것이 중국인의 관습이다. 사람들은 이런 잔치가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자신의 체면을 세워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잔치가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그 후에 감수해야할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현대사회에서도 이런 일은 부지기수이다. 이 외에도 체면치레로 인한 피해는 매우 많다. 체면치레만 열중하는 사람은 대부분 독립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 체면치레란 결국 기존에 만들어져있는 관습들의 틀 안에 자신을 맞춰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항상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때문에 이들의 행동은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생각에 좌우된다.
사람들은 언제나 물질적인 풍요와 그럴듯한 겉모습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돈, 정력, 시간을 모두 바쳐 모든 사람이 인정해주는 고급스런 삶을 만들려 한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 자신의 영혼이 하루하루 메말라가는 것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진실한 자아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그 사람의 삶은 행복할 수 없다. 눈에 보이는 겉치레에 연연하지 않고 자아의 꿈과 목표를 실현해나갈 때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삶이 펼쳐질 것이다. 동시에 우리의 메마른 영혼도 살찌울 수 있다. 물질적인 욕망이 줄어들수록 행복은 더 커진다.
수입이 아주 적은 은퇴한 노인이라도 얼마든지 자신의 인생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 나폴레옹은 돈, 명예, 권력 등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나는 평생 단 하루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헬렌켈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어두운 세계에 살면서도 오히려 ”인생이란 정말 아름다워!“라고 말했다. 마음의 평화, 행복한 인생은 우리가 처한 상황이나 재산의 많고 적음과는 상관없다. 이것은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린 문제이다.
“달은 둥글었다 이지러졌다 하면서 밝았다 어두웠다 변하고 사람은 아침저녁으로 화와 복이 번갈아 찾아온다.”라는 옛말이 있다. 현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불행은 운이 나빠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물론 살다보면 우리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들도 일어난다.
인생을 자유롭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반드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라는 말을 남긴 철학자도 있다.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만 있으면 어떤 위기에서도 두려움, 우울,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세상에 구세주란 없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자신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여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실패와 좌절 속에서 새로운 교훈을 얻어 다시 도전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다. 인생은 유한하고 하고 싶은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일보다 많다.~<‘멋지게 내 인생을 사는 법’에서 극히 일부 요약 발췌, 스샤오엔 지음, 양성희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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