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거나 집안일이나 회사 일을 걱정하면 음식을 급하게 먹을 수밖에 없다. 식사시간을 당신 생활 속의 다른 일들과 철저하게 분리해야 한다. 즉, 식탁 앞에서 집안일이나 회사 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별로 어렵지 않다. 당신은 식탁 앞에서 먹는 즐거움에만 집중하는 법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먹는 순간에는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라. 식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당신이 먹고 있는 음식의 맛에만 집중하고 다른 생각은 하지 마라.
이렇게 먹으면 당신이 먹는 음식이 건강을 위해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사실에 기뻐하고 감동하라.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식탁 앞에 앉아라.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량 먹어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건강해져라.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라. 먹고 싶은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된다. 씹는 행동 자체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고 음식의 맛을 즐겨라. 고형의 음식이 액체상태가 되어 식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될 때까지 음식의 맛을 충분히 음미하라. 씹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시간에 연연하지 말고 맛을 만끽하라.
식사 중에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산만해진다면 마음을 가다듬고 음식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라. 음식 고유의 맛을 음미하고 그 음식이 완벽하게 소화되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과정을 상상하라.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수 있다. 한 끼 식사를 하며 이 과정을 스무 번 이상 반복해야 할 수도 있다. 그 때마다 다시 굳은 의지를 가지고 음식에 온 마음을 집중하기. 앞으로 몇 주, 몇 달에 걸쳐 식사를 할 때마다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할 수도 있다.
그 때마다 다시 의지를 가지고 음식에 온 마음을 집중하라.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 있게 노력하면 당신은 플레처식 식사방법(배고플 때 소량씩 충분히 씹어 먹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식사법을 몸에 익히고 나면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건강한 식사의 기쁨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건강을 끌어당기는 절대법칙”에서 요약 발췌, 월러스 D. 와틀즈 지음, 북허브>
<풍란! 풍란을 흔히 잎이 작다고 소엽풍란, 나도풍란을 잎이 크다고 대엽풍란으로 부르기도 하나 올바른 이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