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리더십이란 – 마커스 비킹엄(갤럽 경영 및 리더십 분야 연구원, 베스트셀러 ‘유능한 관리자’의 저자)
오늘날 기업 세계는 두 가지 큰 트렌드에 의해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트렌드는 한편으로는 기업에 큰 피해를 줄 위험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트렌드는 세계화 경향이다. 이것이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의 분야에 완벽하게 통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외국의 관습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시카고에서는 뇌물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타이완에서는 사업상 관행으로 받아들여지고, 지구 저쪽에서는 지나치게 조급하다고 평가받는 행동을 이쪽에서는 성과 지향적이라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트렌드는 세계화 분위기에서 기업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사와 직원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서 일하는 경우 서로 얼굴을 마주칠 기회는 사실상 없다. 이런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바로 베이비부머 세대 이후 노동 시장에 진입하게 될 Y세대이다. 이들은 자부심이 강하고 누군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딱 질색한다. 이들은 자신이 알아서 자유롭게 자신만의 방식과 능력으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상사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보다 먼 곳에서 떨어져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다.
미래에는 이런 자유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는 사람이 현명한 직원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그 장점을 가지고 직장 내부에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어떤 틈새를 파고 들어가는 사람이 승자가 될 것이다. 기업 역시 스스로 할 일을 찾아 자기 방식대로 알아서 하고자 하는 직원들과 대립하지 않고, 그런 시도를 잘 교통 정리할 줄 아는 현명한 리더를 원하게 될 것이다.
<“WHAT’S NEXT(왓츠 넥스트)”에서 일부 요약 발췌, 제인 버킹엄, 티파니 워드 지음, 웅진윙스 >
'독서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형수술의 끝은 어디인가 (0) | 2011.01.12 |
---|---|
인생에는..! (0) | 2011.01.12 |
배런 랜드! (0) | 2011.01.12 |
철학이 필요한 이유! (0) | 2011.01.12 |
백범 김구! (0) | 201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