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우수이다. 엊그제가 입춘인것 같았는데 우수(雨水)는 입춘과 경칩 사이의 절기로서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들판에 가서 겨울동안 보온에 들어간 나무들을 손보며 영농준비를 조금하다가 매화꽃을 감상하고 돌아왔다!
봄 햇살에 매화꽃 한쌍이 활짝 웃고있다!
하얀 보자기를 겹겹이 에워 싼 듯한 꽃잎들이 너무 경이롭다!
가지에는 제법 많이 피기 시작한다!
명자나무에도 꽃몽우리들이 ...
또 다른 명자나무에서도 봄소식이 솔솔...
양지바른 곳에는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다!
한 겨울동안 꽃무릇만이 초록색을 유지하고있다!
녹차도 조금 기운을 차리는 듯...
인근 바닷가에는 날씨가 풀려서인지 꼭두 새벽부터 고기잡이에 여념이 없다. 낚싯대가 무려 여섯개 정도 보이는 것 같다.
도시건물이 비치는 바다와 맞닿는 강가에서 이른 아침부터 갈매기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
꽁꽁 얼었던 도시천이 따스한 햇볕에 이제 다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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