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가까운 관계일수록...

[중산] 2011. 4. 4. 17:44

 

가까운 관계일수록 오해가 크다

당신은 평소에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가? 내가 모든 사람의 생각을 다 안다고 주장하진 않아. 하지만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지. 난 그 사람을 잘 알거든. 그러니까 그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어. 또는 모든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 하지만 그녀는 나와 몇 년 동안 같이 일했으니까 내 마음을 잘 알 거야라고. 바로 이런 식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 것이 가능하다고 착각하면,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물론 당신이 잘 아는 사람의 바람이나 행동을 종종 예측할 수 있고, 반대로 다른 사람들도 당신의 바람이나 행동을 예측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예측이 항상 가능하다고 믿으면, 문제가 생긴다.

 

당신이 누군가를 잘 알면, 그 정보에 근거해서 추측하게 되고 그 추측은 대부분 맞는다. 그러나 당신이 아주 잘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에 대한 추측이 항상 맞을 수는 없다. 사람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신이 아주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언제든 마음이 바뀔 수 있다. 심지어 아주 사소한 이유 하나만으로도, 아니면 사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 사람을 잘 아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사람들은 가깝고 소중한 이들에게도 아주 작은 부분에 대해 비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에서 일부 요약 발췌, 아서 프리먼, 로즈 드월프 지음,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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